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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5. TUE

HOW TO ENJOY PARTY

파티 가기가 두렵다고?

한 해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만큼 신나게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여기 파티 좀 즐겨본 이들의 조언에 주목하라!


박선용, 스타일리스트

평소 즐겨 입는 블랙 컬러처럼 어느 장소, 누구와도 잘 어울린다.

파티를 위한 아이디어 게스트에게 준비물을 요구할 것. 1만 원 이하의 아이템을 서로 선물할 수도 있고, 불필요한 아이템을 경매할 수도 있다. 자연스럽게 게스트의 책임감과 참여도를 높이고, 물건을 보며 파티를 회상하기에도 좋다.

소중한 사람들과 하고 싶은 파티 정말 친한 친구끼리 영화를 보면서 치킨을 먹는 것. <중경삼림>이나 <타락천사> 같은 90년대 영화를 보면서 맥주 한 캔씩 마시면 얼마나 좋을까. 당연히 드레스 코드는 90년대 홍콩 스타일이지!

파티를 위한 아이템 친구들과 재미 있는 선글라스를 함께 맞추면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심지어 선글라스 프레임의 끝이 하늘까지 치켜 올라간 선글라스나 고글을 닮은 플라스틱 선글라스는 이번 시즌 트렌드이기도 하다.

성공적인 대화법 무조건 칭찬하기! “독특한 신발이 너무 예뻐요”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리는 컬러를 매치하셨어요” “어머! 이 바지는 어디 거예요?” 등등 기분 좋아지는 한마디로 대화를 시작하자. 본인 이야기는 신나게 떠들고, 다른 사람이 입을 열자마자 스마트폰을 만지작대기 일쑤라면 주변 사람들은 당신 이야기를 시작할 것이다.


Do it ELLE way <엘르>와 어울리는 단 하나의 아이템

DKNY 블랙 블레이저. 적당히 박시한 블랙 블레이저는 데님과 스커트, 심지어 트레이닝 팬츠에도 어울린다. <엘르> 코리아가 창간한 1992년에 도나 카란이 뉴욕에서 펼쳤던 캠페인 문구, ‘우리가 믿는 여성(In women we trust)’은 내가 생각하는 <엘르> 여성상과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기도 한다.



홍달님,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본부장

공연과 파티를 따라 세계를 떠돌며 쌓은 취향과 친화력의 보유자.

소중한 사람들과 하고 싶은 파티 연인의 시간인 연말, 싱글을 위한 공연을 만들고 싶다. 싱글이라고 다 우울하거나 외로운 것도 아니니 위로도 필요 없고, 자기비하나 미팅처럼 억지 만남을 만들 필요도 없다. 혼자 다녀와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공연이 필요하다.
최악의 공연 매너 시종일관 휴대폰만 바라보거나, 떠들거나 공연에 집중하지 않는 사람들. 다양한 이유로 공연장에 왔겠지만 평균 2시간가량의 공연을 위해 아티스트들은 수없이 연습하고 준비한다. 공연에 집중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집중해 주길!

파티를 즐기기 위해 가장 필요한 자세 “잊지 마, 네 안의 로큰롤.” 요조가 했던 말인데 가장 좋아하는 문장 중 하나다.


Do it Elle way <엘르>를 위한 연말 공연

홍대 근방에서 가장 ‘핫’한 장소인 ‘생기 스튜디오’에서는 폭넓은 취향으로 고른 다양한 공연과 파티가 열린다.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분위기에서 연말을 맞이하고 싶다면 옥상달빛이 8년째 진행하는 연말 공연인 <수고했어, 올해도 2018>에 참석할 것. 정말 토닥이며 위로해 주는 느낌이라 매해 울컥한다.



김수향, 수향 대표

가장 근사한 모습으로 누구보다 신나는 밤을 보내는 법을 아는 사람.

기억에 남는 파티 디테일 지난해 연말 친구들과 열었던 크리스마스캐럴 파티. 보컬리스트가 피아노를 연주하며 캐럴과 재즈 스탠더드, 가요를 부르면 모두 따라 불렀다. 한국인의 ‘노래방 본능’ 을 일깨웠던 파티 아이디어.

가장 중요한 파티 매너 배려. 감사 메시지를 보내거나 SNS에 감상을 남겨주는 것도 주최자에겐 큰 힘이 된다. 파티에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감사 표시를 하는 편! 참석자를 배려하지 않는 파티는 최악이다.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한 브랜드의 애프터 파티는 바에서 술을 한 잔 받기 위해 20분이나 줄을 서야 하는데도 주최 측 그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 결국 친구들과 근처 햄버거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같은 처지인 사람들과 진짜 파티를 열었다.

파티를 위한 스타일링 팁 옷장에서 가장 과감한 옷을 택할 것. 평소 색상이나 절개, 소재 때문에 입지 못했던 옷도 파티에서라면 과하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스파게티 스트랩의 피시테일 드레스. ASOS, H&M, 자라 같은 스파 브랜드에서 구입한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법 도쿄에 사는 친구의 베이비 샤워 파티에 참석했을 때, 모두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 일부러 라이카 카메라를 들고 가서 사람들의 모습을 찍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친구가 될 수 있었다.

파티를 즐기는 데 필요한 자세 오픈 마인드. 파티는 모두 웃고 즐기기 위해 모인 거니까.


Do it ELLE way

<엘르>를 위해 파티를 연다면 패셔너블한 드레스에 가면을 쓴 사람들과 BTS의 노래를 들으면 얼마나 신날까? 황금빛 샴페인의 향과 화려한 분위기가 가득한 향이 파티에 어울릴 것 같다. 수향의 샴페인 슈퍼노바 같은!



Party like Us

<엘르> 영국 에디터들이 보내온 갖가지 하우스 파티 팁. 영화 <러브 액츄얼리> 속 장면처럼 행복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거다.


“편안한 노래부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노래까지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하세요.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Tenth Avenue Freeze-Out’ 같은 노래는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그만이죠. 손님들이 모여드는 주방에도 음악이 흘러나와야 한답니다. 통화를 하거나 메시지 알림이 울리는 아이폰을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동하는 실수는 절대 하지 말고요.” -한나 스월링, 콘텐츠 디렉터


“플라스틱 잔으로 술을 마시던 시대는 끝났어요. 음식을 돋보이게 해줄 그릇은 물론, 예쁘게 프린트된 냅킨, 테이블을 돋보이게 해줄 꽃 장식과 근사한 캔들은 필수예요.” -리나 드카스파리스, 컬처 디렉터


“앉을 수 있는 좌석이야말로 사람들이 떠나지 않고 파티에 오래 머물게 하는 데 도움이 되죠. 거대한 소파가 아니라 우아하게 걸터앉을 수 있는 의자나 소품을 준비하세요.” -한나 네이선슨, 커미셔닝 에디터


“흡연 구역을 미리 정하거나 설명해 두는 게 좋아요. 내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해도 손님을 위한 재떨이를 준비하면 좋겠죠.” 빌리, 패션 작가 “여덟 명 이상의 인원이 모이는 파티를 연다면 라운지웨어처럼 편한 원피스나 롱스커트를 입으라고 하겠어요. 손님을 위한 모카신 슬리퍼를 준비해도 좋고요. 편안하면서도 고상한 멋을 발산하는 스타일이니까요.” -케냐 헌트, 패션 피처 디렉터


“파티 호스트는 게스트와 담소를 나누는 틈틈이 눈에 띄지 않게 집 안을 정리하는 눈치가 필요해요. 칵테일을 만들고, 손님들이 과자나 간식을 가져온다면 곧바로 예쁜 그릇에 옮겨 담는 센스도 잊지 말아야겠죠. 그리고 이 모든 걸 비밀스럽게 해내려면?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와인 한 잔을 마실 때, 물 한 잔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수전 워드 데이비스, 트래블 & 라이프스타일 디렉터

CREDIT

에디터 이마루
사진 GETTYIMAGESKOREA
디자인 이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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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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