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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TUE

UNFORGETTABLE WORDS

노희경 딸들의 명대사

노희경 작가의 세상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개딸들의 명대사


우리 엄마가 죽게 될 줄은 나 정말 몰랐었나 봐. 자식들 다 이기적이라는데 나도 그런가?


지금 이 순간도 엄마가 얼마나 아플까 보다는 엄마가 없으면 나는 어쩌나. 그 생각밖에 안 들어. 엄마가 없으면 난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 생각 밖에는.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2017)

최지우(연수 역)
인희(원미경)가 세상에서 가장 잘난 딸이라고 굳게 믿는 커리어 우먼으로, 사랑 빼곤 별 탈 없는 인생에서 전혀 예측하지 못한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감정을 담담하게 고백하는 장면.




엄마의 암 소식을 처음으로 영원이모에게 전해 들으며, 나는 그 때 분명히 내 이기심을 보았다. 암 걸린 엄마 걱정은 나중이고, 나는 이제 어떻게 사나. 그리고 연하는 어쩌나.


나는 오직, 내 걱정뿐이었다.


그러니까 장난희 딸, 나 박완은 그러니까 우리 세상 모든 자식들은 눈물을 흘릴 자격도 없다.


우리 다 너무나 염치 없으므로.


tvN ‘디어 마이 프렌즈’ (2016)

고현정(박완 역)
난희(고두심)의 외동딸로 엄마에 대한 애증을 가지고 있다. 엄마의 간암 사실을 알게 된 후, 화장실 거울 앞에서 멍한 표정으로 자신의 뺨을 수없이 때리며 내레이션 하는 장면.




30년을 뛰어넘고 싶었어.
환자들이 미워하던 엄마를 사랑하고, 죽이고 싶던 남편을 이해하고 그렇게 자신들의 병을, 상처를 뛰어 넘을 때 수 십 년 동안 어두웠던 얼굴이 한 순간에 환한 빛처럼 빛나는 걸 보면서, 과연 그 기분이 뭘까?


나도 정말 알고 싶었어. 너랑 같이.


SBS ‘괜찮아 사랑이야’ (2014)
공효진(지해수 역)
어릴 적, 우연히 엄마의 외도를 목격한 이후로 섹스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채 극복하지 못한다.
그런 그녀가 집 앞에 찾아온 바람 핀 전남친에게 자신의 트라우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




아빠 보고, 엄마가 첨으로 보고 싶었는데, 엄마한테 갈 수가 없었어. 또 다른 말로 상처 받을 까봐, 또다시 엄마한테 실망할 까봐.


선배, 니가 이런 맘 알어? 안다고 하지 마!


시골에서 착하게 농사지어서 아들 준다고 때마다 꿀 보내고, 반찬 보내는 그런 이쁜 엄말 가진 니가 알긴 뭘 알어?! 니가 뭘 알어?!


KBS ‘그들이 사는 세상’ (2008)

송혜교(주준영 역)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엄마의 행동들로 엄마와 거리를 두고 살아 왔다. 다른 여자와 있는 아빠를 보며 엄마가 생각난 그녀가 남자친구 지오(현빈) 품에서 처음으로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힘겹게 꺼내는 장면.

CREDIT

에디터(프리랜서) 배경은
사진 각 방송사
디자인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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