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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FRI

HANGING OUT

한번 만납시다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바&레스토랑 네 곳. 둘이서도 좋고, 여럿이면 더 좋다



더 팀버 하우스

오래된 레코드판과 축음기, 앤티크한 소품부터 장인들이 손수 만든 아늑한 전등까지. 짙은 아날로그 감성이 홀 전체를 가득 메운다.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의 꽃, 더 팀버 하우스가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컨셉트는 이자카야 다이닝을 중심으로 한 ‘바이닐 뮤직 바’다. 전 세계에서 공수한 2000여 장의 바이닐 레코드판을 더 팀버 하우스만의 분위기에 맞춰 재생하는데 한 달에 두 번, 둘째·넷째 토요일에는 고객이 가져온 소장판을 틀어주거나 원하는 음악을 실시간으로 신청받기도 한다. 넓지만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200여 가지의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고,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add 강남구 테헤란로 606 파크 하얏트 서울 LL층

open 18:00~02:00

tel 2016-1291




네기 다이닝 라운지

주방과 테이블 곳곳을 강렬하게 비추는 핀 조명,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장식한 유명 도예가의 도자 오브제, 돌과 나무 같은 자연적 소재에 블랙과 그레이를 기본 컬러로 활용한 모던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끈다. ‘파’를 주제로 모던한 일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 ‘네기’의 두 번째 공간, 네기 다이닝 라운지다. “이름처럼 창의적인 다이닝 요리가 강화됐고, 음식과 함께 페어링할 수 있는 주류도 풍성해졌어요. 무엇보다 공간이 넓어서 1호점처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죠.” 황규현 메인 셰프의 설명처럼 입구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탁 트인 오픈 키친과 널찍한 바 테이블이 자리하고, 오른쪽에는 3~4인용 테이블 좌석이, 좀 더 안쪽에는 프라이빗한 룸이 있어 규모별로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add 강남구 도산대로15길 18

open 18:00~01:00, 일요일 휴무

tel 548-0807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

강남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역삼동 한복판에 맥주 애호가들을 위한 거대한 펍이 자리한다.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해 전 세계 최초로 오픈한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다. 1층은 다양한 크래프트 비어를 즐길 수 있는 브루잉 존, 오픈 키친과 다이닝, 3층은 프라이빗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파티오와 루프톱으로 이뤄져 있다.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만의 특징은 단연코 맥주다. 구스 아일랜드 맥주 26종을 비롯해 다양한 맛의 핸드크래프트 비어를 맛볼 수 있는데, 특히 매장 안의 양조 시설에서 만든 수제 맥주는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1층 메인 홀에서는 바에 설치된 탭이 브루잉 존의 맥주 탱크와 연결돼 있어 맥주가 실제로 제조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도 있다. 총 5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지만 오픈과 동시에 만석이 되고 마니, 여럿이 모이는 모임이라면 예약은 필수다. 


add 강남구 역삼로 118

open 11:30~01:00

tel 6205-1785





엔그릴

남산 N서울타워 꼭대기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비밀 장소가 숨어 있다.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이다. 타워를 따라 동그랗게 배치된 좌석은 3~4인용 좌석부터 창가를 향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2인용 커플 좌석까지 다양한데, 언뜻 봐서는 모를 이곳의 진짜 비밀은 따로 있다. 바로 식사하는 동안 레스토랑 전체가 조금씩 360°로 회전해 서울의 아름다운 경치를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것.  식당에서 아름다운 분위기에 대한 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면, 이보다 더 사치스러울 수 있을까. 분위기만큼 음식도 훌륭하다. 엔그릴 오너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프렌치 다이닝은 아뮈즈부슈로 시작해 시그너처 메뉴와 디저트로 끝나는 코스 요리다. 11월 20일부터 내년 초까지 겨울에 어울리는 신메뉴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add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open 11:00~23:00(15:00~16:00는 브레이크 타임)

tel 3455-9297

CREDIT

컨트리뷰팅에디터 손은비
사진 김재민
디자인 전근영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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