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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9. SAT

UNFORGETTABLE MOMENTS

나도 이렇게 찍어볼까?

평생 곱씹을 추억이 담긴 웨딩사진들


어느 겨울날, 따뜻한 남쪽 섬으로 떠난 제주도 스냅 촬영. 대나무 숲, 김녕 해수욕장, 억새풀 들판을 쏘다니며 찍을 생각에 의상과 소품을 열심히 준비했다. 그러나 촬영 당일, 제주도는 서울과 다름없는 영하 9℃! 하지만 전날 내린 눈이 소복하게 쌓인 배경은 어떤 사진보다 로맨틱했다. 제주가 선물해 준 결혼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리(프리랜서)




연애시절 둘이 함께 여행한 여행지, 파리로 스냅 촬영을 하기 위해 떠난 유럽행. 여기까지 온 마당에 다른 나라도 가보자 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찍고 왔다. 셀카봉과 삼각대로 하고 싶은 건 다 하면서 자유분방하게 찍었던 우리만의 웨딩 사진. 박지현(주얼리 브랜드 운영)




대구에서 친구의 유튜브 채널 촬영 모델을 하면서 처음 만나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우리. 한국과 미국, 국제 커플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제는 둘이 함께인 미래를 그리고 있다. 박예진(학생)




형식적인 호텔 결혼식이나 레이스가 풍성하게 달린 웨딩드레스보다 조금 힘들더라도 우리들의 손길을 더해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었다. 결과는 대성공!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어느 여름날 경리단 길의 큰 잔칫날이었던 결혼식을 치를 수 있었다. 김지현(갤러리 프리다 대표)




결혼 전부터 제주도에서 꼭 스냅 촬영을 하고 싶었다. 사정상 스튜디오 촬영만 하고 결혼식을 치렀는데, 신혼여행으로 떠난 몰디브에서 한(?)을 풀었다! 하지만 동남아의 자연은 변화무쌍 그 자체. 촬영 날에는 먹구름에 바람까지 불어, 하늘을 원망하기도 했지만 잠깐씩 비추는 햇살 아래 평생 잊지 못할 컷들을 남길 수 있었다. 박지영(그래픽 디자이너)




친한 포토그래퍼 실장님과 스타일리스트, 모델 친구들의 도움으로 어디에도 없는 우리만의 웨딩 화보를 만들었다. 결혼을 축복해 주는 지인들의 우정 어린 시선이 가득 담긴 컷들은 언제 봐도 든든하다. 서경덕(모델)




런던에서 만나 먼저 한국으로 귀국한 나를 위해, 단 3일의 휴가를 받아 크리스마스에 런던에서 서울까지 프러포즈하러 와준 감동적인 남자. 런던에서 촬영한 셀프 웨딩 촬영은 시어머니의 장소 섭외 센스와 시누이의 보조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으리라. 덕분에 이스라엘에서 공수한 액세서리와 빈티지 숍을 뒤져 찾아낸 드레스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정지수 (포토그래퍼)

CREDIT

EDITOR 임세은
DIGITAL DESIGNER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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