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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2. MON

REAL WEDDING MARCH Ⅱ

신나는 결혼식을 꿈꿨다

너무 경건해서 지루한 결혼식보다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짧지만 굵은 예식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렇게 준비했다.

Jung Min Hee ♥ Lee Jun Sung

정민희  이준성


스티브 J & 요니 P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정민희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준성.





HOW THEY MET

지인의 소개로 만났는데 취미도 비슷하고 공감대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VENUE

처음에는 조그마한 야외 결혼식을 하고 싶어 하우스 웨딩을 하는 곳을 알아보고 다녔는데 우연히 청담동에 드레스가든이라는 곳을 방문하게 됐다. 신부가 가장 예뻐 보이는 예식장을 원했는데 신부대기실하며 메임 홀의 돔 형식이 너무 마음에 들어 바로 결정했다.


DRESS

결혼식 준비를 하면서 드레스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러던 중 스타일리스트인 동생 소개로 헤리티크뉴욕이란 곳을 방문했고 미리 머릿속에 생각해 놓은 스타일의 드레스들을 위주로 입어보니 큰 어려움 없이 결정할 수 있었다.

HAIR & MAKEUP

남편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데 한때 그의 룸메이트이자 친한 친구인 헤어 스타일리스트 조영재와 스승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이 해 주었다. 둘 다 업계에서 너무 유명한 사람들이라 그냥 믿고 맡겼다. 역시 전문가의 시선으로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습을 잘 찾아준 거 같다.







MOOD 

너무 경건해서 지루한 결혼식보다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짧지만 굵은 예식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신부가 제일 아름다운 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눈물바다가 되는 예식이 너무 싫었다.

MUSIC

친구의 남편이 예전 홍대에서 밴드 활동을 했는데 그 분이 어느 날, 술을 마시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 공연을 부탁했다. 그리고 데뷔 때부터 남편과 함께 작업하고 있는 걸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유주가 축가를 불러주었다.

JEWEL

둘 다 평소에도 액세서리를 즐겨 하는 편인데 전형적인 보석이 세팅된 결혼반지는 우리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최대한 심플한 반지를 골랐다. 커플 링으로는 크롬하츠의 포에버 링을, 결혼반지로는 불가리의 화이트골드 비제로원 밴드를 선택했다. 







HONEYMOON

출장으로 여러 나라를 가봤지만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만한 데가 없더라. 한국에서도 너무 유명한 여행지이지만 동양인이 많이 찾지 않는 노스 쇼어 쪽의 터틀 베이 쪽에 머물렀다. 하와이에 가서 와이키키에만 머무르는 건 정말 아깝다. 렌터카를 이용해 펄 시티 등 관광객이 없는 지역을 찾아가면 하와이의 본모습을 맘껏 즐길 수 있다. 


COMMENT

너무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하다 보면 자신의 컬러가 없어지는 것 같다. 그렇다고 완벽한 결혼식을 위해 준비에 너무 몰입하다 보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거고. 최대한 서로 대화도 많이 나누고 쉬는 날 놀러 다니듯 예식장이나 웨딩드레스를 알아보러 다니면 즐겁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CREDIT

EDITOR 황기애
DIGITAL DESIGNER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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