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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WED

SUSPICIOUS MUSIC

2017 실화 바탕 사랑 노래 7

유독 별들의 신곡이 많이 쏟아져 나온 2017년. 올해 발표된 곡 중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냄새가 폴폴 풍기는 사랑 노래와 증거 가사 파헤치기

테일러 스위프트 ‘I Did Something Bad’



"If a man talks shit, then I owe him nothing. I don't regret it one bit, cause he had it coming."


"말 같지 않은 소리만 하는 남자에게는 잘 해줄 필요가 없지. 난 절대로 후회하지 않아. 이 모든 것은 자업자득이니 말이야."


-> 아마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옛 ‘남친’이었던 켈빈 해리스가 이별 후 그녀의 욕을 하고 다닌 것에 대한 복수일 듯.



"He says, 'Don't throw away a good thing'. But if he drops my name, then I owe him nothin'. And if he spends my change, then he had it comin'"


"그는 말하지, 자신처럼 괜찮은 남자를 놓치지 말라고. 하지만 그가 내 이름을 들먹거린다면, 잘 해줄 필요가 없지. 그가 내 잔돈을 뺏으려 든다면, 각오해야 할 테지."


-> 여기에서 ‘잔돈’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켈빈 해리스가 공동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This Is What You Came For”란 곡에 관한 내용일 가능성 99.9%.



테일러 스위프트 ‘Getaway Car’



"The ties were black, the lies were white/In shades of grey in candlelight. I wanted to leave him. I needed a reason."


"검은 넥타이와 선의의 거짓말. 촛불에 비춰 보니 회색이었지. 난 그를 떠나고 싶었어. 그럴만한 이유가 필요했지."


-> 테일러 스위프트가 떠나고 싶었던 ‘그’는 켈빈 해리스라고 해석할 수 있다. ‘검은 넥타이’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그녀의 다음 남자친구인 톰 히들스턴이 함께 춤을 췄던 멧 갈라(Met Gala)를 두고 한 말.



"There were sirens in the beat of your heart. I shoulda known I'd be the first to leave. Think about the place where you first met me. In a getaway car, oh-oh. No, they never get far, oh-ahh. No, nothing good starts in a getaway car."


"네 심장 박동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 왔어. 내가 먼저 떠나게 될 거란 걸 알았어야 했는데. 네가 날 처음 만났던 그곳을 떠올려봐. 달아나는 차에서, 오오, 항상 멀리 가지는 못하지. 달아나는 차에서 시작된 것 중 잘 되는 것은 없어."


-> 명백히 톰 히들스턴을 비방하는 가사. 테일러 스위프트와 톰 히들스턴은 그녀의 전 남친인 켈빈 해리스와 헤어지자마자 연인이 됐다. 하지만 곧 톰 히들스턴과도 헤어진 이유는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싶어 안달이 난 톰 때문이라는 것.



켈빈 해리스 ‘Feels’



"Goddamn, I know you love to make an entrance. Do you like getting paid or getting paid attention?. You mixed the wrong guys with the right intentions."


"젠장, 네가 화려한 등장을 좋아한다는 걸 나도 알지. 넌 돈을 받고 싶은 거니. 관심을 받고 싶은거니? 넌 좋은 의도로 다가온 남자를 제대로 보지 못했어."


-> 이 가사는 곡 중간에 나오는 빅 션의 랩 부분이다. 켈빈 해리스는 보란 듯이 테일러 스위프트와 불화가 있던 케이티 페리와 이 곡을 작업했다. 화려한 등장을 좋아한다는 부분의 가사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켈빈 해리스가 함께 만든 “This Is What You Came For”에 관한 내용.



"Lightning strikes every time she moves. And everybody's watching her. But she's looking at you, oh, oh"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번개가 치지. 모두가 그녀를 바라보고 있어. 하지만 그녀는 널 바라보지."


-> 테일러 스위프트가 톰 히들스턴과의 연애를 공개한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켈빈 해리스. 그는 톰 히들스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2016년엔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와 결별하기 전 히들스턴과 바람을 피웠을 거란 내용을 담은 다소 유치한 곡 ‘Ole’를 쓰기도 했다.



해리 스타일스 ‘Two Ghosts’




"Same lips red, same eyes blue. Same white shirt, couple more tattoos. But it's not you and it's not me. Tastes so sweet, looks so real. Sounds like something that I used to feel. But I can't touch what I see."


"여전한 붉은 입술, 여전한 푸른 눈. 그리고 여전한 흰색 셔츠, 몇 개 더 늘어난 문신. 하지만 그건 너와 내가 아니야. 너무 달콤하고 너무 진짜 같아. 내가 가끔 느꼈던 ‘무언가’처럼 들려. 하지만 내가 본 것을 만질 수는 없어."


-> 첫 두 줄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Style” 속 가사 (넌 제임스 딘처럼 몽상에 빠진 그런 눈을 가지고 있어. 그리고 난 네가 좋아하는 그 클래식한 붉은 입술을 갖고 있지” 그리고 “넌 긴 머리를 뒤로 넘긴 스타일을 하고, 흰 티셔츠를 입지.)를 확실히 따라 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그간 꾸준히 문신을 새겨왔고, 늘어난 문신을 통해 그만큼 시간이 흘렀음을 비유적으로 이야기했다. 또 더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봐도 예전 같은 감정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셀레나 고메즈 ‘Fetish’





"I push you out and you come right back. Don't see a point in blaming you. If I were you, I'd do me too."


"난 널 밀어내지만 넌 바로 다시 돌아오지. 널 탓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아. 내가 너라도 나한테 그럴 테니까."


-> 셀레나 고메즈가 ‘전남친(당시)’ 저스틴 비버에게 일침을 날린 가사.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미친 옛 사진 소환(crazy throwback)’ 포스팅을 자신도 다 봤다는 사실을 전달하며 그를 살짝 비꼰 내용이다.



나브 Ft. 위켄드 ‘Some Way’



"I think your girl, think your girl, fell in love with me. She say my f?k and my tongue game a remedy. Oh yeah, yeah, I just hit a lick and I know you feelin' some way."


"네 여자가, 네 여자가, 나랑 사랑에 빠진 것 같아. 내 섹스와 키스 실력이 그녀에겐 특효약이래. 그래, 나 방금 약했고, 네가 기분이 나쁠 거라는 것 알아."


-> 이 곡은 셀레나 고메즈와 위켄드가 사귀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표됐다. 아마 위켄드는 가사를 통해 셀레나 고메즈의 전 남친 저스틴 비버에게 ‘내가 너의 여친을 뺐었어’라고 말하고 싶은 지 모른다. 저스틴 비버가 위켄드를 먼저 깎아내리는 말을 하고 다녔으니 말이다.



케이티 페리, “Miss You More”



"We were a match, but not a fit. We were a dream, unrealistic. We didn't lose, we didn't win. (Sometimes I wonder what we could have been). Oh I miss you more than I loved you."


"우리 둘은 잘 어울렸지만 완벽하다고 할 순 없어. 그냥 비현실적인 꿈 같은 거였어. 우리는 지지도 이기지도 않았어. (가끔은 우리가 계속 만났다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해지곤 해) 널 사랑했을 때보다 지금 널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 커."


-> 이 곡은 케이티 페리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던 그녀의 옛 연인, 존 메이어에 관한 곡일 가능성이 크다. 케이티 페리는 가사를 통해 연인으로 그와 얼마나 맞지 않았었는지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정작 연인이었을 때보다 헤어지고 나니 그때의 네가 더 그립다는 말을 전하려는 것일지도.



본 기사는 엘르 U.S 웹사이트의 ‘The 15 Shadiest Relationship Lyrics of 2017’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CREDIT

에디터 김보라
사진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게티 이미지
디자인 박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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