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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3. MON

A WILD GIRL

강소라, 만나보니 의외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은 처음 해본다며 수줍게 웃던 배우 강소라. 하지만 그녀는 카메라 앞에 서자 언제 그랬냐는 듯 강렬한 눈빛과 표정을 지어냈다. 스물 셋, 또래 여배우에게선 쉬이 볼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견했다.











 “뷰티 인터뷰는 난감해요. 사실 전 메이크업도 잘 못하거든요.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나을 만큼요!”라며 꾸밈없이 말하는 순수함도 엿보인다. 가면과 가식이 에티켓인 거친 필드에서 다치지 않을까 염려될 만큼. “미래에 대한 목표를 세우거나 하진 않아요.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것도 그랬던 것처럼요. 언제나 지금 하는 거나 잘하자고 생각하죠.” 어쩌면 그녀를 길들이거나 그녀의 인생을 놓고 전략을 짜는 건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보헤미언의 감성으로 세상을 자유롭고 마음 가는 대로 솔직하게 살아가려는 강소라의 털털함. 이제 겨우 스물 셋인 그녀의 존재감이 더 커 보이는 이유다. 

짙은 메이크업에 과감한 헤어 스타일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 한껏 부푼 헤어가 얼마 전 내가 더빙한 ‘메리다 공주’와 닮았다!(웃음) 평소에 화장을 별로 안 하다 보니 처음엔 낯설었지만 자꾸 보니 이 ‘센 언니’ 캐릭터 마음에 드네. 화장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나? 관심이 없다기보단 화장 지우는 게 나을 만큼 못해서 안 하는 거다. 이상하게 얼굴과 목에 경계선이 생기더라. 최근에 유난히 긴 다리 길이가 화제다. 168cm 키에 다리가 105cm라니! 상체가 짧아서 그렇다. 그런데 그런 걸로 이슈가 안 됐으면 좋겠다. 얼굴 크기, V 라인 등 신체 부위 가지고 이슈 만드는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지 않나?  하지만 유난히 다리가 긴 비결이 궁금한 걸? 우선 엄마 아빠가 키가 크시니 유전적인 이유가 가장 크겠지? 어릴 때 우유를 많이 마신 것도 도움이 됐겠다. 하루에 1리터는 마셨으니까. 영화, 드라마, 예능, 모델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도 좋지만 하나만 선택하라면? 당연히 배우로 남고 싶다. 지금까지 운이 좋아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거다. 모두 더 나은 배우가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여행! 어디든 가고 싶은데 시간이 문제다. 곧 영화 <나의 파바로티>도 들어갈 테니까. 해보고 싶은 건 정말 많다. 학생이나 아마추어들이 연주나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무료 대여를 해서 그들의 꿈을 이루게 해주고 싶기도 하고. 스케줄이 없을 땐 무얼 하나? 전시나 연극을 보러 가곤 한다. 세종M씨어터에서 하는 연극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를 예매해 놨다.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사진전도 보러 갈 계획이고. 소녀시대 윤아부터 신세경, 고아라 등 90년 생 스타들이 많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없나? 만날 기회가 없어서. 또래와 함께 작품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인 것 같다. 그나마 <드림하이> 때 친구들과 자주 본다. 진운, 지수, 티아라 지연…. 아, 최근에 류승룡 선배님과 가까워졌다.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다면? 너무 많다. 욕심이 많은 걸까? 이 분한테는 이런 점, 저 분한테는 이런 게 닮고 싶다. 매번 선배님들을 얘기했으니 이번엔 후배 중에 꼽자면 <은교>의 김고은. 신세경이나 이연희도 좋고. 또래에게서도 배울 게 많은 것 같다. <은교>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면? 단지 벗는 것에 대한 부담감보다 사랑에 관한 연기 자체에 자신이 없다. 아직 키스 신도 제대로 못하겠으니까. 내공이 부족한 것 같다. 20kg 감량한 전적이 있다. 요요에 대한 강박이 있을 것 같은데. 그냥 먹고 싶을 땐 즐겁게 먹는다. 한 번 살쪄봐서 아는데 굶었다가 폭식하는 게 최악이다. 스트레스만 받을 뿐이고. 대신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 친구나 엄마랑 한강에서 수다 떨며 걷기가 최고다. 그래도 군것질이나 간식이 당길 땐? 매일 견과류를 한 봉지씩 먹는데 도움이 된다. 아침에 가볍게 먹고 점심 저녁에도 식사 전에 배고플 때 먹으면 포만감을 주니까. 요즘 가장 신경 쓰는 뷰티 케어는? 진정과 보습. 피부가 민감해서 조금 피곤하면 트러블이 잘 난다. 알로에 팩이나 수분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8월호를 참조하세요






CREDIT

EDITOR 강옥진
PHOTO 안주영
WEB DESIGN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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