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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MON

WE'LL ROCK YOU

<극한직업>, 환상의 조화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저마다 확고한 개성을 구축해 온 이들이 영화 <극한직업>에서 만났다. 웃음이 끊이지 않던 현장에서 이들이 빚어낸 맛깔스러운 요리가 더욱 궁금해졌다

이동휘가 입은 셔츠와 재킷은 모두 Lord&Taylor. 류승룡이 입은 블랙 터틀넥 스웨터는 Kimseoryong. 재킷은 Baton Kwon Oh Soo. 진선규가 입은 베스트와 재킷은 모두 Kimseoryong. 안에 입은 셔츠는 대중소(大中小). 보타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하늬가 입은 레더 셔츠와 스커트 모두 YCH. 이어링은 Portrait Report. 공명이 입은 재킷은 Jaybaek Couture. 화이트 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재킷과 팬츠는 모두 Jaybaek Couture. 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돌아온 ‘더티 섹시’ 류승룡

<극한직업>으로 류승룡 특유의 타이밍 유머를 만날 수 있어 반갑네요 생활 연기는 오랜만이에요. 시나리오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를 염두에 두고 쓴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술술 읽혔거든요. 이런 템포의 코미디는 장진 감독님의 작품과도 통하는 게 있어요. 그래서 더욱 내게 맞는 옷이란 느낌을 받았죠.

안 그래도 장진 사단 출신으로서 ‘이병헌 표 코미디’와 맞닿는 부분이 있으리라 예상했어요 엇박자 코미디, 예상을 뒤엎는 상황, 시치미 뚝 떼고 하는 연기가 질서정연하게 하모니를 이룬다는 점에서 닮았죠.

현장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배우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더군요 하하하. 나이 많은 선배가 분위기를 얼마나 띄울 수 있겠어요. 다만 어른의 의무로 ‘불평하지 않는다’ ‘잘난 척하지 않는다’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를 꼽은 책이 있어요. 보면서 많이 공감했죠. 이 영화는 하모니가 특히 중요했기에 그런 의무에 충실하려 했어요.

영화에서 마약반 형사 ‘독수리5형제’는 범죄조직을 잡으려 치킨집을 위장 창업했다가, 가게가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뜻하지 않은 대박을 터뜨립니다. 살다 보면 이런 일들, 의도하지 않았는데 잘되는 일들이 벌어지곤 해요. 반면 죽어라 노력해도 안 되는 일도 있고요 그게 인생이죠. 저도 그래요. 가령 <7번방의 선물>은 300만 관객만 들어도 좋겠다고 생각한 작품인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광해> <내 아내의 모든 것> 때도 그랬고요. 그런데 또, 안 될 때는 그렇게 안 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그런 일을 겪다 보면 인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게 되죠.

경험의 중요성일까요 지혜라는 걸 어린 나이에 가질 수 있다면 너무 좋죠. 상처를 덜 받으니까요. 그래서 책을 많이 읽고, 어릴 때 경험을 많이 쌓은 사람이 충격 완화를 잘하는 것 같아요.

배우가 극한 직업이라고 느껴질 때가 있나요 배우는 다른 직업에 비해 받는 혜택들이 있어요. 그래서 감히 극한 직업이라고 말하기 힘든 부분이 있죠. 감정을 세공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극한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싶지는 않아요.

<킹덤>이 넷플릭스를 통해 1월 말에 방영됩니다. 비슷한 시기에 두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는 건 어떤가요 플랫폼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봐요. 오히려 시너지가 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공통 질문입니다. 닭을 먹을 때 즐겨 먹는 부위는 목이요. 의외인가요? 토종닭은 목살이 특히 부드럽죠.



블랙 벨벳 드레스는 Alexperry by Atelier ku. 골드 이어링은 Portrait Report.



이하늬, 마르지 않는 성실함으로

한국영화에서 여형사는 조연이거나 여성적인 매력을 과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형사’는 그러지 않아요 ‘형사 다섯 중에 여형사가 하나 있네?’라는 느낌을 배제하고 싶었어요. 제 얼굴과 골격 자체가 ‘판타지성’이 있어서, 어떻게 하면 생계형 형사의 느낌을 낼 수 있을까 고민했죠. 영화 찍는 동안 기본적인 관리를 올 스톱했어요.

그럼에도 이건 놓을 수 없었다는 게 있나요 나를 내려놓자 했으면서, 막상 받아들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모니터를 볼 때마다 매번 충격을 받다 보니 나중엔 아예 안 보게 되더라고요. ‘내 핸디캡이 부각되면 어때. 캐릭터가 살면 되지!’ 하며 마음을 다잡았죠.

‘내 외모에 판타지성이 있다’는 건 언제 알았나요 많이 늦었던 것 같아요. 데뷔 초 외모가 도시적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저는 그런 개념 자체가 없는 사람이었거든요. 제가 모르는 제 안의 모습을 주위에서 먼저 알아챈 측면이 있죠.

섹시 아이콘이란 시선을 깨고 싶은 마음도 있었나요 있었죠. 배우가 연기할 때 자기에게 잘 맞는 캐릭터여서 편한 경우가 있고, 이질감이 있는 캐릭터여서 노력해야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저는 후자에서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점점 저에 가까운 캐릭터들, 그러니까 털털한 인물을 만나게 됐죠.

주위 여자 대부분이 이하늬를 ‘멋지다’고 해요. 그런 당신에게도 콤플렉스가 있겠죠 너무 많죠. 연기적으로는 끝이 없고, 인간적인 면에서도 저에게 실망할 때가 있어요. 다행히 노력해야 하는 인간임을 잘 알고 있어요. 제가 가야금을 네 살 때 시작했어요. 일찍 시작했으니 초반엔 잘할 수밖에 없는 건데, 그걸 타고났다고 생각했어요. 그것이 착각이었음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10대를 통과했죠. 과정에서 성실함이 바위를 뚫는다는 걸 깨달았고요.

노력의 힘을 믿는군요 사점(死點)을 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는 인간이 결국 성장하는 것 같아요.

최근 미국 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어요 미스 유니버스 대회 때 ‘한국적인 고유함으로 승부하면 결과가 어떨까?’란 생각으로 치열하게 준비했어요. 반응이 좋았어요. 저에 대한 반응이라기보다 한국 문화를 향한 것이었죠. 우리 것에 대한 가능성을 봤던 경험이 제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아요.

치킨 브랜드 모델이 된다면 어떤 포즈를 취하겠어요 일단 독수리5형제가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금 쟁반 위에 놓인 치킨 주위로 다섯 명이 달라붙어서 찍으면 좋겠네요.



공명이 입은 화이트 셔츠와 재킷, 팬츠는 모두 Dior Men. 슈즈는 Converse. 이동휘가 입은 화이트 셔츠와 팬츠는 모두 Juun. J. 슈즈는 개인 소장품. 진선규가 입은 화이트 턱시도 셔츠와 보타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블랙 팬츠는 Jaybaek Couture. 슈즈는 Converse. 무릎에 걸친 소가죽 앞치마는 May Garden.



진국이 이긴다, 진선규

사실이군요! <범죄도시> 위성락과 실제의 진선규는 갭이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는데, 악역을 어떻게 했을까 싶을 정도로 순한 느낌입니다 처음 보는 분이 많이들 그러세요. 너무 착한 게 탈이라고 걱정도 많이 하죠.

착해서 손해 본 것도 있나요 제 이야기를 고집하기보다 주위에 저를 맞춰가는 스타일이에요. 그러다 보니 지인들이 “너도 좀 챙겨”라는데, 선천적으로 그게 안 돼요. 최대한 맞추면서 내 걸 해나가는 게 버릇이 됐죠.

새해부터 독감으로 고생했다고요 사람들이 “넌 진짜 현장 체질인가 보다!” 하는데 어제가 그랬어요. <롱리브더킹> 촬영이 있었는데 몸이 너무 안 좋더라고요. 감독님이 도저히 안 될 것 같으면 촬영을 미루자 하셨죠. 그런데 슛이 들어가니까 신기하게도 아픈 게 쏙 사라지더라고요.

의지로 버티신 거 아닌가요? 스태프와의 역속을 지키기 위해서 하하하.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해냈다고 생각해요.

지난해 <암수살인> <동네사람들> 등이 개봉하긴 했지만, 모두 <범죄도시> 개봉 이전에 캐스팅된 영화였죠 맞아요.  <극한직업>이 <범죄도시> 이후 선택한 첫 작품이죠. 그래서 저에겐 중요하기도 하고 의미 있기도 해요.

많은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을 텐데, 그중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요 ‘위성락’이 워낙 사랑받다 보니 악역 제안이 많이 들어왔어요. 하나의 이미지로 굳어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 <극한직업>을 만났죠. 악역이 아닐뿐더러 내용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제가 이병헌 감독님의 오랜 팬이에요. 제안받고 너무 좋아서 “저 진짜 시켜주시는 건가요?”라고 묻고 또 물었죠.

연극판에서는 유명했지만, 영화 쪽에선 무명에 가까웠죠. 1년 반 사이에 대중이 사랑하는 배우가 됐어요. 언제고 이렇게 되리라는 믿음이 있었나요 늘 꿈꿨었죠. 조금씩 내공을 쌓아가다 보면, 한 명이라도 더 봐주지 않겠냐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동료들이 저를 좋은 형이나 후배로 생각해 줘서, 그 친구들이 잘되면 어디 가서 내 이야길 해주지 않을까, 그러면 나도 영화에 멋있게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꿈이 있었죠. 그런데 와… 그 꿈이 너무나 빠르게, 그리고 크게 현실로 다가왔어요.

진선규에게 연기를 빼면 뭐가 남을까요 가족과 동료죠. 그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들 덕분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달릴 수 있었으니까요.

닭을 먹을 때 즐겨 먹는 부위는 닭은 다리죠.

치킨 브랜드 모델이 된다면 어떤 포즈를 취하겠어요 부화하는 모습? 알을 감싸고 앉아 있는 포즈, 어떤가요?




공명이 입은 블랙 터틀넥 스웨터과 블루 컬러 셔츠, 레더 팬츠는 모두 WooYoungMi. 류승룡이 입은 옐로 컬러 리본 셔츠는 Caruso. 니트 톱은 Ck Calvin Klein.



참 좋은 느낌, 공명

데뷔 초 독립영화를 많이 했죠? 영화로 공명을 알게 된 사람과 드라마로 알게 된 사람이 당신에게 느끼는 이미지는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확실히 온도 차이가 있어요. 지금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대다수는 <우리 결혼했어요>나 드라마를 통해서예요. 개구쟁이 이미지로 저를 보시죠. 반면 영화의 경우 묵직한 작품이 많다 보니 저를 차분한 성격으로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공명은 어디에 가깝나요 이전에는 제가 진중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쾌활한 캐릭터로 활동하면서 그 역시 제 안에 있는 모습이라는 걸 알게 됐죠.

무엇이든 열심히 빨아들일 나이죠? <극한직업>을 통과하면서 배운 게 있다면요 ‘배웠다’보다 ‘느꼈다’에 가까울 것 같은데 행복감이라는 걸 충만하게 느꼈어요. 너무 큰 사랑을 받았거든요. 팀워크도 엄청났고요.

‘독수리5형제’에서 막내죠. 속해 있는 5인조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에서도 막내고요 ‘서프라이즈’에선 막내 셋이 동갑이라, 막내 같지 않은 막내입니다. 팀워크 색깔이 조금 달라요. ‘서프라이즈’는 친형제 같은 팀워크라면 <극한직업>은 가족 같은 팀워크랄까요.

태권도 선수 출신이라는 이력이 형사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됐나요 없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운동신경이 좋아서 액션 합 같은 건 자신 있거든요. 아버지가 역도를, 어머니가 중단거리 달리기 선수 출신이세요. 부모님의 DNA를 받은 거죠.

NCT 멤버 도영이 친동생이에요. 동생이 춤을 잘 추는 것도 부모님 영향일까요 동생 무대를 볼 때마다 깜짝 놀라요. 아마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습득력과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이지 않을까 싶어요.

데뷔 당시 버킷 리스트 중 하나로 ‘감독 데뷔’를 꼽았더군요 으하하. 그런 엄청난 말을 했었죠.

감독으로 데뷔한다면 첫 영화로 어떤 작품을 만들고 싶나요 어떤 영화라기보다, 남들이 잘 들여다보지 못하는 곳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때 그 이야기를 했던 건 아마 데뷔작 <얼음강> 영향이었을 거예요. 사실 그 영화를 만나기 전까지 양심적 병역 거부가 있는지 몰랐어요. 영화를 통해 안 거죠. 내가 그랬듯 사람들에게 뭔가 알려줄 수 있는 내용을 찍고 싶어요.

닭을 먹을 때 즐겨 먹는 부위는 많이들 선호하지 않는, 뻑뻑한 부위요.

치킨 브랜드 모델이 된다면 어떤 포즈를 취하겠어요 <극한직업> 팀과 함께 할 수 있다면 뭐든지!



이동휘가 입은 셔츠와 수트는 모두 Lord & Taylor. 선글라스는 Lapiz Sensible. 슈즈는 개인 소장품. 류승룡이 입은 블랙 터틀넥은 Kimseoryong Homme. 재킷과 팬츠는 모두 Baton Kwon Oh Soo. 슈즈는 Christian Louboutin. 진선규가 입은 셔츠는 대중소(大中小). 베스트와 재킷, 팬츠는 모두 Kimseoryong Homme. 보타이와 슈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하늬가 입은 레더 셔츠와 스커트는 모두 YCH. 이어링은 Portrait Report. 공명이 입은 재킷과 팬츠는 모두 Jaybaek Couture. 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레드 벨벳 재킷과 팬츠는 모두 Golden Goose Deluxe Brand. 아이보리 터틀넥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슈즈는 개인 소장품. 선글라스는 Lapiz Sensible.



짐작보다 깊은 이동휘

새해 해돋이, 보셨나요 인왕산에서 봤습니다.

부지런하군요 자의는 아니고 타의로 갔어요.

그래도 막상 보니, 한 해를 맞는 마음이 다르던가요 ‘새벽엔 역시 춥구나’라는 생각만…(일동 웃음).

인터뷰를 찾아보며 느낀 건 ‘대중이 생각하는 이동휘와 실제의 이동휘 사이에는 괴리가 꽤 있겠구나’였어요. 코믹한 이미지로 보는 시선이 있는데, 실제의 당신은 진중한 인상이 강하더군요 제 필모그래피를 보면 코미디 작품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코믹한 캐릭터의 몇 작품이 연달아 사랑받으면서 그런 이미지가 생겼죠. 그에 대한 조급함은 없어요. 배우는 나이가 지그시 들었을 때 비로소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제 쓸모와 방향에 대한 고민은 많아요. 제가 <부라더> 이후 1년 정도 쉬었어요. 엔터테이너로서 나를 제공할 것인가 하는 지점과 앞으로 어떤 도전을 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했죠. 사실 <극한직업>은 저에게 조금 어려운 영화였어요.

그렇죠. 장르 자체가 코미디니까요 네. 고민 끝에 장르에 대한 편견을 두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 안에서 도전할 부분이 하나라도 있다면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한 거죠. 코미디지만 제 캐릭터 자체는 진중한 느낌이어서 새로운 방식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왜 지난해에 고민이 왔을까요 호수에 물이 비워지면 다시 채워야 남에게 뭔가를 나눠줄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 시점에 이동휘라는 호의 물이 마르지 않았나 싶어요. 비를 맞든 자양분을 다시 만들든,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멈춘 거죠.

쉽지 않은 일이죠.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라’가 이 바닥의 생리이기 때문에 다행히 회사에서 제 의견을 존중해 줬어요.

쉬는 시간 동안 외롭지는 않았나요 하나도 외롭지 않다가 1년의 끝물이 됐을 때 ‘이불킥’을 하기 시작했죠. ‘아, 너무 쉬었나?’ 하기도 하고(웃음). 하지만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극한직업>에서 “왜 장사가 잘되는데?”라는 대사가 있어요. 배우가 잘되는 데도 비법이 있을까요 연기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요?

연기를 잘해도 주목받지 못하는 배우들이 많은데요 배우마다 때가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실력이 좋다면, 그래서 끈기 있게 밀어붙인다면 언젠가 세상이 알아주리라 믿어요.

닭을 먹을 때 즐겨 먹는 부위는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모든 닭 종류를 ‘순살’로만 먹거든요.

치킨 브랜드 모델이 된다면 어떤 포즈를 취하겠어요 저 한때 페*** 모델이었어요. (박)보검이와 함께 취한 포즈들이 많습니다. 하하하.



진선규가 입은 터틀넥 스웨터는 Club Monaco. 재킷과 팬츠는 모두 Lord & Taylor. 슈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하늬가 입은 화이트 수트는 Jaybaek Couture. 스틸레토 힐은 Stuart Weitzman. 이어링은 Numbering. 이어 커프는 Portrait Report.

CREDIT

에디터 김아름
글 정시우
사진 김영준
세트 박주영
스타일리스트 윤은영, 김지혜
헤어 김환, 이애녹
메이크업 류현정, 이나겸
디자인 이효진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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