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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7. SUN

CALL ME COLDE

콜드에 반하다

분위기를 지배하는 담담하고 신기한 목소리 오프온오프의 콜드가 첫 솔로 EP를 냈다



총 8곡이 수록된 EP 가 발매됐다. SNS 시대에 CD 앨범의 의미는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할수록 앨범에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접 만지고 소유할 수 있는 물성을 가진 것의 힘을 믿는다.

솔로 활동을 앞두고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wavycolde’로 바꿨다 ‘Wavy’는 각자의 영역과 방향성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모인 일종의 브랜드다.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정체를 드러낼 테니 기대해도 좋다.

‘Sunflower’와 ‘선(feat. 선우정아)’ 두 개의 타이틀곡을 택한 이유는 앨범을 대표하기에 가장 좋은 시너지를 가진 곡들이다. 두 곡 모두 ‘해(Sun)’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출발은 같다는 생각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 솔로로서의 컬러는 예전부터 고민해 왔기 때문에 오프온오프 때와 다른 음악을 보여줘야겠다는 부담은 없다. 나답게 할 수 있는 것을 해내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했다는 걸, 듣는 사람도 분명 느낄 수 있을 거다.

스스로 생각하는 보컬의 장점은 자연스러움. 일상 공간과 상황에서 대화할 때 느껴지는 편안함을 음악에 담기 위해 노력한다.

뮤직비디오와 앨범 아트, 평소 스타일도 근사하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비주얼리스트는 준 타카하시, 마르탱 마르지엘라, 디터 람스의 디자인을 좋아한다 많은 걸 담으면서도 ‘잘’ 덜어내는 것. 비주얼 작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지금까지 쓴 것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 “너와 달리 나는 예술을 팔기에 하늘 아래 한 점 부끄럼 없지”-offonoff ‘Gold’. 음악을 할 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다. 타협하지 않고 내가 멋있다고 여기는 걸 계속 만들고 싶다. 그 과정에서 뭔가를 바꾸고, 얻을 수도 있겠지.

CREDIT

에디터 이마루
사진 COURTESY OF SONYMUSIC(COLDE)
디자인 황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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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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