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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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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와스프, 에반젤리 릴리를 만났다



전편 <앤트맨>에서 예고한 ‘와스프’가 드디어 등장한다! 속편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보다 와스프 수트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동기로 작용했다. 전편 촬영이 끝나고 얼마 안 돼 수트를 피팅하기 시작했다. 무려 4개월에 걸쳐 완성된 의상을 입었을 때 모두 “바로 저거야”라고 했다. 내가 이 역할을 맡기에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했는데 수트를 입자마자 슈퍼히어로가 된 것 같았고, 빨리 카메라 앞에 서고 싶었다. 또 전편에서 감정적 변화를 겪은 호프를 다시 연기할 수 있어 설레었다. 30년 동안 아버지인 행크 핌 박사를 미워했던 그녀는 관계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그런 호프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됐다.

호프와 행크는 어떤 상황을 겪게 되나 그들의 기술을 원하는 FBI를 피해 도망 다니며 연구를 이어간다. 그리고 두 사람은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양자 영역에 갇힌 엄마이자 아내인 재닛 반 다인을 현실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한다.

미셸 파이퍼가 재닛을 연기했는데 4년 전 재닛 캐릭터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때 마블에 미셸 파이퍼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아름다운 여성이자 훌륭한 배우이기도 하지만 그녀가 <배트맨2>에서 연기한 캣 우먼은 정말 근사했다. 10대 때 잠을 설쳐가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든 유일한 히어로였다. 캐스팅에 내 입김이 작용한 건 아니지만 꿈 하나가 이뤄졌다.

‘앤트맨’ 스콧 랭과 호프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되나 그들은 전편과 속편 사이에서 잠시 연인관계를 이어간다. 하지만 스콧이 ‘시빌 워’ 사건에 휘말려 체포되고 관계는 깨진다. 호프는 스콧의 선택에 상처를 받고 여전히 화가 나지만 다시 그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닥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원이라는 건 어떤 기분인가 <앤트맨>으로 처음 마블의 세계관에 합류했을 땐 모든 것이 거대하고 흥미진진하게 느껴졌다.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나서는 행복했다. 훌륭하고 재미있는 영화, 언젠가 내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영화에 함께했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러웠다. 배우에게 이런 만족감이 평론가의 평가보다 중요하다.

CREDIT

에디터 김영재
디자인 황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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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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