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 스타 파파라치

2018.11.10. SAT

ASIAN WAVE

BTS, 세계가 주목한다

존재 자체로 '국위선양'과 '탈아시아' 아이콘이 되어버린 방탄소년단



BTS
데뷔 6년 차에 접어든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설명하기 위해 수식어를 찾는 일은 무의미해졌다. 차트 순위, 유튜브 조회수, 앨범 판매량, 월트 투어 회차와 관객수 같은 통계적 수치부터 빌보드, AMA 수상, UN 연설, 뉴욕 시티필드 공연과 <타임>지 커버 장식 등 누군가의 성과를 입증하기 위해 인용되는 대표 고유명사까지 모두 완전히 점령해 버렸으니까.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대다수 국내 언론이 열풍 조짐을 보이는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설명하는 데 고작 ‘초통령’ 표현밖에 떠올리지 못했음을 상기하면 놀라운 일이다. 존재 자체로 ‘국위선양’과 ‘탈아시아’ 아이콘이 돼버린 방탄소년단.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글로벌 브랜드의 탄생에 이들의 인기와 성공 요인을 분석하는 수많은 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사실 그 말을 했던 이조차 이 일곱 청년이 어디로, 얼마큼 더 향할 수 있을지 가늠하지는 못했을 거다.
BTS로 호명되지만 그 안에는 진, 슈가, RM,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일곱 명의 각기 다른 개인이 있다. 그리고 이들이 자라나면서, 방탄소년단의 서사도 변해왔다. 평균 나이가 19세였던 데뷔 당시, 좋아하는 여자애와 학교 때문에 고민하던 이들은(학교 3부작) 청춘의 불안함과 아픔에 대해 노래하고(화양연화) 지금은 팬들을 향해 스스로를 아끼라고 말할 만큼 성장했다(Love Yourself).
그런 의미에서 2017년 7월, 방탄소년단이 자신들의 브랜드 네임을 ‘Beyond The Scene’이라고 재정비한 건 꽤 의미심장하다. 당사자들조차 미처 상상하지 못했을 수많은 장면과 영광의 순간들. 이 뒤에 어떤 풍경이 새롭게 펼쳐질지 지나치게 기대할 필요도, 우려할 필요도 없다. 삶은 롤러코스터에서 내린 뒤에도 계속되는 것이며, 이들 또한 그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

CREDIT

에디터 이마루
사진 COURTESY OF BIG HIT ENTERTAINMENT
디자인 이효진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1월호
참고하세요!

저작권법에 의거, 엘르온라인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타 홈페이지와 타 블로그 및 게시판 등에 불법 게재시 불이익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