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 헬스/다이어트

2018.08.16. THU

WE DID IT

아픈 만큼 날씬해진다?

체형 교정 주사 요법 '스타킹필'이라고 들어봤나?

체형 교정 주사 요법, 스타킹필



이런 사람에게 추천 고민되는 특정 부위를 ‘디자인’하듯 사이즈를 줄이고 싶다면. 나이가 들면서 체중과 관계없이 둔탁해지는 팔 위쪽, 안쪽 살이 고민이라면.

시술 소개 지방세포의 파괴를 돕는 하이드로 주사 요법에 섬유 부종을 완화시키는 주사를 병행하는 시술. 체형이 틀어지며 생긴 근막 유착을 완화, 셀룰라이트의 밀도를 감소시켜 체형을 바로잡아준다. 국소 부위의 군살 제거에 효과적.

통증 정도 ★★★★☆

가격 부위당 1회 50만원.

해봤더니 평생 말랐다, 날씬하다는 소리를 듣고 살아왔지만 가는 세월과 그에 따른 노화는 어쩔 수 없나 보다. 몸무게는 본래보다 1~2kg 증가했을 뿐인데 몸 곳곳에 조금씩 붙은 군살에 보디라인이 미묘하게 둔탁해진 것. 여름이 다가오자 팔 위쪽 살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살이 빠져도 팔 위쪽 라인만은 꿈에 그리던 ‘직각 어깨’와 ‘일자 팔 라인’이 나오지 않더라. 살, 셀룰라이트라는 기본 문제를 넘어 굽어버린 어깨와 거북목 그리고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 탓이 크지만 어쩌겠는가! 앞으로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일할 수밖에 없는데. 결국 의술의 힘을 빌리기 위해 린클리닉을 찾았다. 인바디 체크와 세밀한 각도별 사진 촬영까지 모든 준비 과정을 마치고 시술 견적서가 나왔다. “만성염증과 부종이 심하시네요. 메인으로 주사 요법인 스타킹필을 하되, 그 전에 체외충격파 시술을 함께 진행하도록 할게요.” 체외충격파는 체내 만성염증과 순환장애를 개선해 부종과 셀룰라이트를 치료하고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린클리닉의 시그너처 프로그램. ‘우두두두둑’ 소리와 함께 뭉친 셀룰라이트와 근육을 풀어주는데 참을 수 없이 아픈 동시에 시원한 맛이 일품으로, 이미 받아본 경험이 있기에 문제없이 진행됐다. 이제 스타킹필 차례. 몸에 주사를 맞는 건 처음인지라 너무 긴장됐다. 미리 밝혀두자면 난 엄살이 심하고, 결론부터 말해 정말 아팠다. 중간중간 “그냥 두꺼운 팔로 살까 봐요. 그만해주세요. 엉엉”하고 애원했을 정도. 신이시여. 주사 시술이 끝나고 깊은 한숨을 내쉬자 초음파 기계의 차례라고 했다. 다행히 이 파트에선 통증이 전혀 없고 얼얼해진 팔을 그저 진정시키면 된다. 모든 시술이 끝나고 거울을 봤다. 꽤 많은 양의 식염수를 팔에 주입했기에 팔은 본래보다 두꺼워져 있었다(시술 날 헐렁한 소매의 옷을 입고 가길 추천한다). 몇 시간 동안은 주삿바늘이 들어간 자리를 통해 용액이 새어나올 수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티슈로 닦아내면 되고, 부기는 다음 날 바로 가라앉았다. 2회를 더 해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말에 1주일 뒤 다시 내원했다. 놀랍게도 1주일 만에 팔 둘레가 무려 1cm나 줄어 있었다. 물론 더 좋은 결과를 위해 1주일 동안 식단 조절을 한 덕도 있었지만. 그리고 열흘 뒤, 세 번째로 방문했을 땐 0.4cm가 더 줄어 결론적으로 1.4cm가 준 결과지를 받았다. 이후 여름휴가를 떠났고 수영복을 입었다. 상반신 사진을 보니 확실히 얇아진 팔과 약간의 멍이 눈에 띈다. 앞으로는 꾸준한 스트레칭과 마사지, 운동을 할 예정. 그리고 굽은 어깨를 펴기 위해 좋은 자세를 습관화해야겠다. 36세, <엘르> 뷰티 디렉터 김미구

CREDIT

에디터 천나리
사진 SHUTTERSTOCK, 중앙DB
디자인 황동미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08월호
참고하세요!

저작권법에 의거, 엘르온라인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타 홈페이지와 타 블로그 및 게시판 등에 불법 게재시 불이익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