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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TUE

WE DID IT

시원하게 빼 봅시다

시원하게 얼려서 살 빼는 시술이 있다며?

시원하게 얼려서 살 빼는 뉴(NEW) 젤틱




이런 사람에게 추천 옆구리 살, 아랫배 등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이 고민이라면. 마취나 절개, 흉터가 싫고 시술 후 관리 없이 딱 하루만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시술 소개 동 지방 분해 기술을 이용해 저온에 취약한 지방세포를 얼려 피부 표면이나 신경, 혈관, 근육 등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오직 지방세포만 안전하게 제거한다. 업그레이드된 뉴 젤틱은 접촉 면적이 넓어지고 시술 시간을 35분으로 단축,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

권장 횟수 & 유지 기간 두 달 간격으로 2회.

유지 기간 두 달 간격으로 2회. 지방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에 효과는 영구적이다.

통증 정도 ★★☆ 가격 1패드당 38만5천원부터.

해봤더니 “네가 무슨 배가 있다고?” 주변인들은 이렇게 말하지만 몰랐을 거다. ‘흡’ 하고 배에 잔뜩 힘을 주고 있었다는 걸. 내겐 늘 배가 골치였다. 팔다리는 가늘지만 배만 볼록한 일명 거미형, 꿀벌형 체형. 아침에 일어나 공복 상태면 제법 납작하지만 오후만 되면 부풀고, 긴장을 풀면 말랑해지는! 더 이상 귀엽다고 우길 나이도 아니고, 지긋지긋한 ‘배툭튀’ 인생에 종지부를 찍고자 리더스피부과의원 압구정점을 방문했다.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설문지에 생활습관과 간식 섭취 횟수, 인생 최고 몸무게 등을 답하고 인바디와 몸무게 측정, 다각도의 복부 촬영을 진행했다. “아랫배, 그러니까 배꼽 아래쪽 양옆으로 한 패드씩, 두 패드를 붙이면 되겠어요. 자연사한 지방세포는 땀과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세포 수가 감소하더라도 다시 살이 쪄 세포 크기가 커지면 소용없거든요.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 좋겠죠?” 빨간 펜으로 배에 그림을 그리며 강승희 원장이 설명했다. 시술 소요 시간은 패드당 35분. 몸뚱어리가 크지 않아 기계 두 대를 동시에 붙일 수 없기에 한쪽만 먼저 붙이기로 했다. 베드에 등을 비스듬히 기대앉아 빨간 펜 부위에 축축히 젖은 거대한 시트를 덮고 기계를 올렸다. 얼음을 올린 듯한 차가움. 이어 뱃가죽이 굴곡진 기계 면으로 한껏 땅겨졌고, 미리 충전해온 스마트폰 속의 미드를 보며 가는 시간을 달랬다. 약속한 시간. 기계 제거 후 곤장이라도 맞은 듯 시뻘개진 복부에 마사지가 시작됐다. “억!” 외마디 비명이 터져 나왔다. ‘왜 아무도 이걸 얘기해 주지 않았지?’ 지인들에게 익히 들었던 바, 젤틱은 고통이 전혀 없을 줄 알았는데 1~2분간의 마사지가 이토록 괴로울 줄이야. 지방이 얼었을 때 마사지로 이를 부숴줘야 효과가 좋다고 하니 없는 재갈 대신 침대 모서리를 부여잡고 견뎌냈다. 이제 반대쪽에 다시 기계를 붙이고, 35분 뒤 다시 찾아온 고통의 마사지를 끝으로 시술은 완료. 한번 겪어봐서일까? 두 번째 마사지는 확실히 덜 아팠고, 반대쪽 붉은 기는 벌써 꽤 사라져 있었다. 사무실로 돌아와 며칠은 발걸음에 맞춰, 또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찌릿찌릿 시술 부위가 아렸고, 불편함은 경과를 체크하는 3주 후에야 완전히 사라졌다. 다시 찾은 병원. “체지방량이 1kg 이상 줄었네요. 몸무게도 그렇고요.” 운동이라고는 숨쉬기운동만 했는데. 놀라웠다. 실제로 바지가 좀 헐거워지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고, 옆으로 봐도 배가 전보다 들어가 보이니! 시술 3주 후부터 빠지기 시작해 3개월에 걸쳐 지방세포가 서서히,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젤틱의 효과에 기대는 더욱 커졌다. 당장 하이웨이스트 브리프 대신 입을 로라이즈 비키니를 사러 가야지. 기다려라 수영장, 기다려라 비키니!  34세, <엘르> 뷰티 에디터 천나리

CREDIT

에디터 천나리
사진 SHUTTERSTOCK
디자인 황동미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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