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 헬스/다이어트

2017.09.22. FRI

#ELLENESS Ⅲ

멋 부리는 사람이 더 오래 산대요

조급해 하지 말고 아름답게 꾸며 보세요. 마사지도 좀 해 주시고


LYMPH MASSAGE

몸이 금방 붓고, 잘 자도 안색이 칙칙하고, 여기저기 뾰루지가 올라오는 것. 이 모든 것이 어쩌면 림프가 꽉 막혀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몸속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림프계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며, 면역 기능을 한다. 하지만 심장이 뛰면 스스로 순환하는 혈관과 달리 림프관은 근육의 움직임이 있어야 순환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주기적인 림프 마사지를 권하는 이유다. 샤워 직전, 보디 브러시로 심장에서 먼 발끝부터 시작해 심장을 향해 몸을 부드럽게 쓸어보자(자연스럽게 각질이 제거되는 효과는 덤). 평소 귀밑과 목, 쇄골,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림프절이 모인 부위를 꾹꾹 눌러주면 림프액이 몸 구석구석으로 원활히 흐르며 혈액순환이 촉진될 것이다.


마사지하기 전에 발라주면 뻐근함이 이완될 것. 아니카 멘톨 오가닉 매직밤, 1만9천원, Dr. Bronner’s


(왼쪽부터)

부기를 개선해 주는 경락 효과의 백금 롤러는 리파 캐럿 레이, 39만8천원, Refa Carat.

모든 굴곡에 잘 밀착되는 마사지 헤드가 내장됐다. 스마트프로파일 업리프트, 38만원, Clarisonic.


(왼쪽부터)

보디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바디 브러시, 1만4천원, Olive young.
올록볼록한 엠보싱 돌기가 근육 사이사이를 지압해 준다. 톱니 모양의 아이롤러, 3만4천원, Rehfit by Kingkasports.




KEEP SCALE AWAY

직언도 서슴지 않는 절친처럼 현실을 직면하게 만드는 체중계. 그렇다고 진짜 절친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특히 몸무게가 비교적 가벼운 아침이 아니라면 너무 자주 체중을 재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진영 교수 연구 팀의 박혜연 박사는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스트레스가 많은 날 체중을 측정할 경우, 하필 기대만큼 체중이 감소하지 않았다면, 되려 고칼로리 음식을 폭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체중계는 한 달에 한 번, 또는 몸이 가뿐해져 스스로에게 토닥토닥 잘했다는 칭찬을 해주고 싶을 때나 올라서면 그만이다. 그리고 우리는 굳이 체중계가 아니더라도 데님 팬츠를 입거나 샤워할 때 직감적으로 몸이 불어난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더욱이, 체중의 증감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몸무게가 줄었다고 체지방이 줄어든 것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꾸준히 하는 운동이 무엇이든 내가 만족스럽고 즐겁게 트레이닝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체중계를 가까이하며 스트레스 받느니 이를 멀리한 채 운동에 몰입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말씀. 



DRESS UP!

병원에 장기 입원한 환자들은 때로 자신을 아름답게 치장하는 데 열중하곤 한다. 립스틱을 바르고, 손가락 발가락에 매니큐어를 칠하는 식이다. 자신을 돌보는 것은 곧 회복의 의지이자 신호다. 질병과 싸우는 동안 남에게 초라하게 보이고 싶지 않은 본능이 꿈틀대는 것이다. 미국의 보건 전문 비영리단체인 카이저 가족재단에 따르면 동일한 질병을 앓을 때 여성이 남성보다 생존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헤어 케어, 피부 관리 등 여성들은 보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스스로를 가꾸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라. 얼굴에 뾰루지가 하나 올라오거나, 가벼운 페이퍼 컷 상처가 생겼을 때조차 우리는 이를 치유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나! 그러니 앞으로도 더욱 가열차게 멋 부리며 살자. ‘꾸밈 있는’ 삶이 더욱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줄 테니.


(왼쪽부터)

0.01mm의 마이크로 탄력 브러시가 날렵한 아이라인을 한 번에! 하이퍼 샤프 라이너 레이저 프리시전, 브라운 블랙, 1만6천원, Maybelline New York.

선명한 레드 컬러의 점보 사이즈 립 펜슬. 르 루쥬 크레용 드 꿀뢰르, N°5 루쥬, 4만2천원, Chanel.


(위쪽부터)

붙이면 끝! 1초 만에 완성되는 젤 네일 팁은 매직 프레스, 6호 미드나잇 글래스 12호 와인 앤 글리터, 각 9천8백원, Etude House × Dashing Diva.

탱글탱글한 웨이브를 만들어주는 엘라스틱 컬링 아이론 27mm, 2만5천원, Unix.


CREDIT

에디터 천나리
사진 MARTIN RUSCH/TRUNK ARCHIVE, GETTYIMAGESKOREA, SHUTTERSTOCK, 전성곤, COURTESY OF FITBIT, LUSH, NIKE, REFA CARAT, SEALY, ZEN HEALING SPA
글 LUCY DANZIGER, SARA MCLEAN
디자인 전근영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09월호
참고하세요!

저작권법에 의거, 엘르온라인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타 홈페이지와 타 블로그 및 게시판 등에 불법 게재시 불이익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