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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WED

HAIR CHALLENGE

올봄 헤어왕은 나야, 나!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으면서, 연출하고 관리하기도 쉬운 헤어스타일 없을까? 의외로 쉽고, 의외로 간단한 런웨이 힌트


HAIRPINS FASTENED
학창시절 이후 잊고 있던 헤어핀을 찾아내야 할 때다. 하다못해 화장대 구석에 처박혀 있는 실핀이라도!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더 이상 쓸모 없어 버려뒀던 머리핀이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할 줄이야. 갈수록 미니멀해지는 헤어스타일 가운데 남과는 뭔가 다른 포인트를 주고 싶은 욕망과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는 레트로 무드가 만난 결과일까.
긴 머리를 곱게 땋아내려 자칫 ‘청학동 도련님’으로 전락할 뻔한 포츠 1961. 땋은 머리채 중간중간에서 부스스하게 잔머리를 빼내고 불규칙하게 실핀을 꽂아 스타일 ‘한끗’을 살렸다. 좀 더 심플한 방법을 찾는다면 옆 가르마를 깊게 타 핀으로 고정해 로맨티시즘을 살린 시몬 로샤를 참고하자.






WET BABY HAIRS

매 S/S 시즌마다 트렌드로 꼽히곤 하는 ‘웨트 헤어(Wet Hair)’. 포머드를 발라 매끈하게 빗어 넘긴 일명 물미역 헤어는 볼 땐 시크하지만 막상 시도하면 ‘폭망’하는 스타일 중 하나였다. 이번 시즌 4대 컬렉션에서도 젖은 머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젖은 정도와 범위가 과하지 않다는 사실. 핵심은 젖은 머리를 앞으로 몇 가닥 빼는 데 있다. 물속에 들어갔다가 수면으로 올라오는 그 순간, 이마를 따라 흐르는 잔머리를 상상하면 쉬울 것. 알베르타 페레티, N°21 쇼에 오른 모델의 이마에 주목.
젖은 잔머리들이 앙증맞게 흐르고 있지 않나! “고데기를 가볍게 살짝 말았다가 바로 늘어뜨리듯 빼내세요. 왁스 포머드처럼 세팅력이 있으면서 젖은 느낌을 내는 제품을 손끝에 살짝 묻혀 머리에 발라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스프레이를 살짝 뿌리면 더 오래 고정할 수 있겠죠?” 에이바이봄 강다현 이사의 연출법을 참고해 도전해 보길.



(왼쪽부터) 쫀득한 크림이 모발에 수분과 영양, 윤기를 부여하는 마이 헤어 레시피 모이스춰라이징 헤어 크림, 1만2천원, Innisfree.

강한 고정력을 지닌 헤어 젤. 끈적이지 않아 스타일링하기 쉬운 테크니아트 픽스 맥스, 2만2천원대, L’Oreal Professionnel Paris.


(왼쪽부터) 고데기와 매직 플레이트가 함께 장착돼 있어 뿌리엔 볼륨을, 앞머리엔 구불구불한 텍스처를, 모발 끝엔 매끈함을 줄 수 있는 2 in 1 볼류머, 3만5천원, Unix.

무스 제형이라 바르기 쉽고, 건조한 느낌 없이 내추럴한 텍스처를 연출해 주는 비치 웨이브 무스, 3만3천원, Moroccanoil.


CREDIT

사진 TONY KIM, 전성곤(제품), IMAXTREE.COM(컬렉션)
에디터 정윤지
모델 STEFANIA(IMG)
메이크업 CAROLE LASNIER
헤어 MARTYN FOSS CALDER
스타일리스트 LARA CVIKLINSKI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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