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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WED

PERFECT SKI STYLING Ⅱ

스키장에서 고글 자국 어떻게 지워야할까

하얀 설원 위를 누비며 스키 타기 좋은 계절, 피부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스키어로 거듭나는 방법을 한데 모았다. 스키장에서 꼭 챙겨야 할 아이템 리스트부터 스킨 케어와 헤어스타일링 방법, 스키어와 보더들의 궁금증 풀이까지, 스키 뷰티 노하우의 모든 것!



ALL ABOUT STYLING


perfect makeup 스키장에서의 풀 메이크업은 ‘나 초보 스키어예요’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 안전하게 스키를 타기 위해서는 고글과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이렇게 보이는 부위보다 가리는 부위가 더 많은데, 공들여 메이크업하는 것은 한마디로 ‘헛고생’일 뿐. 또 신나게 스키를 탄 후 땀과 메이크업으로 얼룩진 모습을 떠올린다면 왜 꽃보더에게 풀 메이크업이 금기시되는지 알 수 있을 것. 스키장에서의 메이크업은 스타일리시함만을 쫓아선 안 된다. 찬 공기, 찬 바람, 여름보다 강한 자외선, 건조함 등 스키장에서의 피부는 그 어느 때보다 외부 자극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메이크업 전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 전체에 균일하게 발라 피부에 밀착시킨 후 수분이 풍부한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것이 먼저다. 그런 다음 눈썹은 눈썹 결을 따라 자연스럽게 정리해주고, 아이라인은 번져도 지저분한 느낌이 덜한 연한 브라운 컬러 펜슬로 두껍지 않게 그려주도록. 입술은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찬 바람에 그대로 노출되므로 립밤을 충분히 바른 뒤 레드, 오렌지, 핑크 등 자신에게 어울리는 선명한 컬러의 립틴트로 마무리해 포인트를 준다. 이렇게 하면 멋 내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멋이 나는 ‘꽃보더’로 거듭날 수 있다.


stylish hair 스키장에선 모발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외부 자극에 노출된다. 따라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모자를 착용해 자극을 최대한 피하는 게 상책이다. 모자는 모발을 보호하는 동시에 스키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장치다. 드라이로 한껏 멋을 낸 헤어스타일도 스키를 타는 동안에는 시야를 방해하는 훼방꾼이 되기 때문. 그렇다면 답은 하나, 스타일리시한 헤어 연출을 위해선 모자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 트렌디한 아이템을 찾는 것도 좋지만 그에 앞서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게 먼저다. 아무리 예쁜 모자도 내게 어울리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니까. 또 모자의 조임이 느슨할 경우 스키를 타다 날아갈 염려가 있으므로 머리에 꼭 맞는 제품을 고르거나 끈으로 묶을 수 있는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긴 머리건 중간 길이의 머리이건 아이론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컬이 들어간 웨이브 헤어를 해주면 모자를 썼을 때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1
에어쿠션 선블록 EX SPF 50+/PA+++ 20호. 30g. 3만8천원. 아이오페.
2
키스러버 생생틴트 3호. 9g. 6천원. 토니모리.
3
컬러리쉬 르 옴브레 꾸띄르 E8호. 5g. 2만2천원. 로레알 파리.
4
썬 케어 프로텍티브 헤어 베일. 100ml. 3만2천원. 아베다.
5
실크 인텐스 립스틱 R217호. 3.5g. 2만5천원대. 라네즈.
6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더 글램 헤어 미스트. 140ml. 9천원. 엘라스틴.
7
화이트 클레이 하드 왁스. 60g. 2만5천원. LC 프로페셔널.
8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SPF 15. 30ml. 9만4천원대. 조르지오 아르마니.
9
라이너 에페 마스카라. 10ml. 3만원. 부르조아.


what’s your problem?

Q 하루 종일 스키나 보드를 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는 고글을 벗게 되잖아요. 바로 이때가 문제에요! 마스크랑 고글 벗고 배고파서 음식을 허겁지겁 먹을 땐 몰랐는데, 화장실에 가서 제 얼굴을 보니 그야말로 최악이더라고요. (Summer Han)
A
이럴 땐 메이크업을 최대한 얇게 해주는 게 최선이에요. 피부 메이크업은 홍조가 눈에 띄는 부분과 도드라진 잡티 정도만 커버하고 은은한 펄감이 느껴지는 파우더로 마무리해주는 거죠. 고글 자국이 남지 않는 메이크업은 아마 어디에도 없을 거예요. 그렇다면 또 하나의 방법은 고글을 쓸 때 압이 너무 강하지 않도록 밴드를 조절해주는 것이고, 장시간 고글을 쓰기보단 스키나 보드를 타는 중간 중간 벗어서 얼굴이 눌리지 않도록 신경 써주는 것밖에 없어요. ‘꽃보더’가 되기 위해선 그만큼 노력해야겠지요.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부천캠퍼스 박지연 아티스트)


Q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가 번졌을 때 스키장에서 빠르게 수정 메이크업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수정 메이크업 제품이나 도구로는 어떤 것이 유용할까요? (김현숙)
A
가능한 한 제품은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것을 써주는 게 좋아요. 아이라이너의 경우 진한 색을 썼을 때 번짐 현상이 더욱 심하게 일어나므로 되도록 내추럴한 컬러를 선택해주시고요. 또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 둘 중 하나만 사용하는 것도 수정 메이크업을 좀 더 쉽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아이 메이크업을 수정하기에는 면봉만큼 좋은 게 없어요. 게다가 요즘은 면봉에 클렌징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수정할 부분에 살짝 대고 쓱쓱 닦아내기만 하면 말끔히 지워지니 이것만큼 편한 것도 없죠. 하지만 잘못할 경우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다 지워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바비 브라운 뷰티팀 강초희 메이크업 아티스트)


Q 거센 바람을 가르며 스키를 타다 보면 메이크업이 쉽게 날아가버려서 유지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엔 비염까지 있어서 콧물이 흐르는 것까지 수습하다 보면 메이크업이 더욱더 망가져 속상하답니다. 스키장에서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조아라)
A
방법은 하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키장에 가기 전, 수분 공급 제품을 충분히 바르고 흡수될 때까지 기다린 후 최소한의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죠. 물론 그보다 좋은 건 스키장 가기 2~3일 전부터 수분 마스크, 슬링 팩으로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고요. 그런 다음 메이크업을 마친 상태에서 메이크업 픽서를 얼굴에 고루 뿌려주면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좀 더 높일 수 있어요. 코 주변은 많이 트기 때문에 응급처치용으로 립밤을 살짝 발라주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한편 휴식 시간엔 수정 메이크업이 필수예요. 수분과 유분이 함께 하는 촉촉한 쿠션 파운데이션을 건조한 부위에 사용해주면 지금보단 메이크업이 훨씬 오래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포레스타 갤러리아 포레점 이아름 메이크업 아티스트)


Q 스키장에선 보통 모자를 푹 눌러쓰잖아요. 문제는 휴식시간에 모자를 벗기라도 하면 정말 못 봐주겠더라고요. 머리 눌리는 건 예사고, 잔머리들이 얼굴 여기저기에 붙어 있는 모습이란…. 헤어스타일도 수정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이런 ‘안습’ 헤어스타일을 수정하는 방법과 수정하기 좋은 제품을 추천해주세요? (김혜민)
A
스키장에서 모자와 고글을 벗고 나면 잔머리와 정전 때문에 스타일이 항상 엉망으로 되는데요. 이럴 땐 샴푸 시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온수보다는 냉수로 마무리하는 게 정전기를 막는 데 효과적이에요. 헤어 드라이어로 손질한 후에는 에센스를 바르거나 정전기 방지와 윤기를 더해주는 헤어 광택 스프레이를 모발에 골고루 뿌려주는 게 좋고요. 지금까지 예방 차원에서 얘기했다면 실제 그 상황에선 액세서리를 이용하는 게 최선일 듯 해요. 천으로 된 헤어밴드를 이용해 올백 스타일을 연출하는 거죠. (포레스타 압구정점 이서은 헤어 디자이너)

 

CREDIT

EDITOR 강현주
PHOTO PHILBERT MARC, 신선혜
DESIGN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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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걸 본지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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