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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7. SAT

OUI! FRENCH BEAUTY

두 프랑스 정상의 만남

프랑스를 대표하는 로레알파리와 이자벨 마랑이 만나, '프렌치 시크' 뷰티의 정석을 선보였다


 BEAUTY NOTE 
매끈하게 밀착되는 트루매치 파운데이션, N1 누드 아이보리를 브러시로 얇게 펼쳐 바르고, 이자벨 마랑 리미티드 일루미네이터(국내 미출시)를 튀어나온 얼굴 윤곽에 가볍게 터치해 건강한 광택을 표현한다. 선명한 레드 립이 더욱 도드라지도록 눈썹과 아이라인은 말끔히 비워놓은 채 뷰러로 속눈썹만 가볍게 집어준다. 이자벨 마랑 리미티드 립스틱, 4호 생제르망로드를 립 라인부터 정교하게 꼼꼼히 메워 바르면 메이크업 완성. 사용 제품은 모두 L’Oreal Paris.




“립과 치크에 모두 바를 수 있는 리퀴드 틴트를 만들었어요. 피부 pH에 따라 발색이 미묘하게 달라지죠. 언제 어디서든 손끝에 리퀴드를 묻혀 톡톡 발라보세요. 신비로운 혈색을 표현할 수 있도록.”


 BEAUTY NOTE 
자연스러운 광택을 연출한 피부 위에 이자벨 마랑 리미티드 듀오 아이섀도(국내 미출시) 에메랄드 그린 컬러를 쌍꺼풀 라인 안쪽에 발라 신비로운 색감을 더한다. 수퍼라이너 젤마틱 펜으로 위쪽 점막을 메워준 뒤 더블 익스텐션 뷰티 튜브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가볍게 터치해 날개처럼 활짝 열린 속눈썹을 연출. 피부 온도에 맞춰 핑크빛 발색이 미묘하게 달라지는 이자벨 마랑 리미티드 립글로즈, 08 캐니언 애비뉴를 입술과 치크에 발라 혈색을 더한다. 사용 제품은 모두 L’Oreal Paris.




“컬러를 많이 쓰면 너무 멋부린 것처럼 보이죠. 그보다 건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피부 톤을 연출하는 데 더 신경 쓰세요.”


 BEAUTY NOTE 
이자벨 마랑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강한 인상이란 바로 이런 것. 트루매치 파운데이션, N1 누드 아이보리를 브러시로 얇게 펴 바르고, T존과 광대 앞쪽, 인중 및 턱 끝 등 빛이 닿는 부위에 루센트 매직 프라이머를 소량 덜어 가볍게 터치해 준다. 눈꺼풀에도 톡톡 두드려 바르면 광택감을 연결시킬 수 있다. 내추럴한 누드 컬러의 이자벨 마랑 리미티드 립스틱,
6호 라센느셰도우를 바른 뒤, 엑스트라 오디네리 오일 엑스트라 리치를 모발 끝에 발라 ‘헬씨 룩’의 화룡점정을 완성한다. 사용 제품은 모두 L’Oreal Paris.




‘모두에게 어울리는’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로레알파리와 이자벨 마랑이 탄생시킨 리미티드 컬렉션을 설명하는 수식어들은 하나로 귀결된다. 특별한 도구나 테크닉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파리지엔 같은 우아함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 출시 전부터 숱한 화제를 낳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주인공, 이자벨 마랑을 만났다.


로레알파리와 함께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하게 된 배경이 궁금해요 핸드백에 늘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쉬운 뷰티 제품을 만들고 싶었어요. 가령 사무실에서 나와 저녁 모임을 가는 길에 단숨에 발라 재빨리 변신시켜 줄 수 있는 립스틱 같은 제품 말이죠. ‘이것’만 있으면 어떤 상황이 와도 걱정 없고, 사용법을 배우기 위해 굳이 전문가를 찾아갈 필요도 없는 제품. 모든 걸 떠나 내 얼굴에 생기를 주는, 그래서 늘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여자라면 무슨 뜻인지 알 거예요.

메인 제품을 꼽는다면 누드부터 코럴, 와인 컬러까지 두루 갖춘 립스틱 컬렉션이요. 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은 매우 ‘인터내셔널’해요. 인종과 피부색을 초월해 모두에게 어울리도록 만들었어요. 동시에 여성 개개인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데 신경 썼어요. 특히 세미 매트한 텍스처라 어떤 옷차림에도 잘 어울리고 바르는 순간부터 시간이 지난 뒤까지 입술이 편하죠.

평소 좋아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은 입술이든 눈이든 한 가지에만 포커싱한 룩. 두 군데를 동시에 강조하면 ‘투 머치’가 돼요. 너무 멋부린 것처럼 보인단 말이죠. 입술 혹은 시선만 강조해서 ‘얼굴 위에 단 하나의 빛나는 보석’을 만드는 겁니다. 제 쇼에 선 모델들을 보면 알 수 있을 거예요. 리얼 웨이에서도 이런 메이크업이 건강한 인상을 주고 스스로도 아름답고 강하다고 느끼게 해주죠.
평소 좋아하는 헤어스타일에 대해 물어보려 했는데 지금 머리가 답을 얘기해 주고 있네요 하하, 맞아요! 평소 내가 머리를 풀고 있는 걸 본 사람은 아무도 없을걸요. 지금처럼 틀어올린 머리가 정말 편해요. 절대 헝클어지지 않고요. 단, 한여름 바닷가에서는 머리를 풀어요. 소금물이 모발에 완벽한 텍스처를 선사하니까요.
염색은 좋아하나요 염색하면 꾸준히 관리해야 하고 그만큼 시간도 많이 할애해야 하는데, 전 그렇게 못해요. 오래전부터 머리카락에 손대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 제 머리카락 톤이 매트한 편이라 운 좋게도 지금의 잿빛이 잘 어울린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도록 내버려두는 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은발 여성에 대한 시선이 조금 부드러워졌어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은 패티 스미스, 제인 버킨처럼 자신감 넘치면서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여성들. 애티튜드는 물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풍겨 나오는 아우라, 스타일…. 자신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이 무엇인지 터득한 이들은 트렌드를 따를 필요가 없어요.
나이에 따라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 룩이 따로 있을까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점은 강한 메이크업에 도전할 수 있는 건 젊을 때뿐이라는 거죠. 여러 경험을 거쳐 마침내 자신에게 어울리는 방법을 발견하게 되고요. 저도 자신을 대상으로 인형놀이를 많이 했답니다. 나이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워요. 클래식한 레드 립스틱은 스무 살에도, 쉰 살에도 잘 어울리니까요.
당신에게 없으면 안 되는 뷰티 아이템 수분크림! 메이크업보다 중요한 게 수분 공급이에요. 보습이 충분히 이뤄져야 숨 쉬는 피부,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를 가질 수 있어요. 한 가지 더 고르면 헤어 오일이요. 머리를 감고 말리기 전에 늘 오일을 발라주죠.
그렇다면 인생 최초로 구입한 뷰티 아이템 어릴 때 다른 여자애들처럼 ‘슬쩍’ 훔쳐야 했던 그런 제품 말하는 거죠, 하하. 블랙 아이라이너!
아름다움을 위한 최고의 투자는 운동. 체력을 잘 유지해야 몸뿐 아니라 정신에도 도움이 돼요. 저는 피부과나 에스테틱을 찾기 전에 운동부터 합니다. 건강한 음식도 중요하죠. 제가 매일매일 당근 주스를 마시는 것처럼요.
백스테이지에서 로레알파리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배운 점이 있다면 자신의 피부를 가꿔야 한다는 것. 꼼꼼히 클렌징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정성껏 마사지하는 것만큼 좋은 게 없어요. 좋은 바탕 위에 완벽한 메이크업을 하기 위한 이상적인 방법이기도 하고요. 마치 화가가 캔버스를 준비하는 것처럼 말이죠.
여성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무엇일까요 단언컨대 ‘스마일’! 쇼 리허설에서 빡빡한 스케줄에 지쳐 있거나 잔뜩 얼굴을 찌푸린 모델들에게 늘 웃으라고 말해요. 웃는 것에 익숙해져야 해요. 좋은 피부와 환한 미소, 아름다운 치아. 이것만으로도 90%는 성공한 셈이에요. 제가 왜 이번 리미티드 컬렉션 립스틱에 ‘SMILE’이라고 큼지막하게 적었겠어요! 



피부 pH에 반응해 입술과 치크에 ‘어메이징’한 핑크빛 혈색을 선사하는 이자벨 마랑 리미티드 립글로즈, 08 캐니언 애비뉴, 1만9천원, L’Oreal Paris.



이자벨 마랑이 직접 고른 다섯 가지 컬러. 세미 매트 질감의 이자벨 마랑 리미티드 립스틱, 위에서부터 2호 라뷰트마샬,
1호 벨르빌로데오, 6호 라센느셰도우, 5호 피갈웨스턴, 4호 생제르망로드, 각 2만원대, L’Oreal Paris.

CREDIT

사진 MOTE SINABEL AOKI, 장승원(제품)
스타일리스트 DIANE BOULENGER
글 JEANNE DEROO
모델 ELISABETH ERM(ELITE)
메이크업 HELENE VASNIER
헤어 TOMOKO OHAMA
메니큐어 ANNY ERRANDONEA
에디터 정윤지
디자인 전근영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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