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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MON

MAKEUP IN MOTION

피터 필립스와 함께 춤을

파리 패션위크 첫 포문이 열리지 4시간 전, <엘르>가 디올의 단독 초대를 받고 아침 일찍 백스테이지를 찾았다



디올이 2019 S/S 쇼를 위해 선택한 ‘롱샹 경마장’이 있는 볼로뉴 숲. 숲 속 나뭇가지 사이로 가을 햇살이 부서져 내리고 차갑지만 상쾌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던 평화로움도 잠시, 백스테이지 문이 열리자마자 후끈한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곧장 들려온 ‘쿵쾅쿵쾅’ 심장까지 전달되는 강렬한 비트. 메이크업은 물론 쇼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취되던 바로 그때, 멀리서 <엘르>를 기다리던 피터 필립스 발견! 매 시즌 가장 ‘모던한 디올’을 메이크업으로 표현하는 그이기에 단도직입으로 이번 시즌 메이크업의 영감과 주제를 물었다. 답변 대신 그가 보여준 건,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하나의 영상. “이번 컬렉션을 위해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이스라엘 출신의 안무가 샤론 에얄(Sharon Eyal)에게 런웨이 쇼의 공연 연출을 부탁했어요. 제 눈을 사로잡은 건 그녀의 블랙 아이라인이었죠. 거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본능에 따라 눈 끝에 블랙 펜슬로 선을 그리더군요. 메이크업을 한다기보다 여전히 춤추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녀가 춤출 때 발끝의 흔적이 남는다면 아마 그런 형태일 거예요.” 그렇게 시작된 피터의 메이크업 곳곳엔 ‘댄스’라는 힌트가 숨어 있었다.


 Dance with Peter Philips 

SKIN 댄스 플로어처럼 매끈하게 이번 시즌 룩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무결점 피부 표현을 강조한 내추럴 메이크업입니다. ‘디올 백스테이지 페이스 & 보디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매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피부를 표현했죠. ‘디올스킨 포에버 언더커버 컨실러’로 중간중간 잡티만 가볍게 커버해 완벽함을 더했습니다.
EYES 스윙처럼 부드럽게 ‘디올쇼 콜 하이 인텐시티 펜슬’을 사용한 블랙 라인이 기본입니다. 언더라인 점막을 따라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유려한 곡선으로 메워 그렸고, 불완전함에서 생겨나는 긴장감과 생동감을 더하기 위해 중간중간 살짝 번진 느낌을 가미했죠.

SPECIAL 자이브처럼 예측 불가능하게 안무가 샤론 에얄의 메이크업에서 영감을 얻은 스페셜 아이 메이크업은 10명가량의 모델에게만 적용했습니다. ‘디올쇼 프로 라이너 워터프루프’ 블랙 컬러로 관자놀이 부근에 즉흥적이고 창의적인 제스처를 더했어요. 양쪽이 서로 다른, 하지만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그래픽적 디자인이 더해지면서 메이크업이 ‘아트’로 변모했죠

LIPS 댄싱 슈즈처럼 부들부들하게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슈가 스크럽’으로 입술을 문지른 뒤, 누드 톤의 내추럴한 광택을 선사하는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져’를 발라 볼륨이 살아 있어 반짝이면서, 부들부들 유연한 입술로 표현했습니다.



‘세컨드 스킨(Second Skin)’처럼 얇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완성하는 디올 백스테이지 페이스 & 보디 파운데이션, 6만원대.



점막에도 부드럽게 잘 그려지는 크리미한 텍스처.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춘 디올쇼 콜 하이 인텐시티 펜슬, 099 블랙 콜, 3만4천원대.



메마르고 거친 입술에 발라 각질을 정돈하고 수분도 공급하는 디올 어딕트 립 슈가 스크럽, 4만2천원대, 모두 Dior.

CREDIT

에디터 정윤지
사진 VINCENT LAPPARTIENT FOR CHRISTIAN DIOR PARFUMS
디자인 황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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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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