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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SAT

BRIDAL BEAUTY COUNTDOWN

필독! 웨딩 '뷰티' 플랜

헤어, 메이크업, 피부 관리, 네일까지. 결혼식 6개월 전부터 당일까지 이대로만 따라 해보세요

 EYE BROWS 


늦어도 6개월 전

“살면서 단 한 번도 눈썹을 다듬지 않았다면 3개월 전부터 관리를 진행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일자형 눈썹을 갑자기 아치형으로 바꾸고 싶다면? 3개월 만에 모양을 잡기는 무리죠.” 베네피트 김정하 필드 트레이너의 이야기처럼 완벽히 새로운 눈썹으로 거듭나는 건 하루아침에 가능한 일이 아니다. 눈썹이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결혼 6개월 전부터 눈썹을 기르기 시작해 3~4주 간격으로 꾸준히 왁싱하는 것이 베스트. 형태만 살짝 손봐도 충분하다면 3개월 전부터 관리를 시작해도 무방하다. 예비신랑이 그루밍에 무관심하다면? 3개월 전부터 함께 방문, 호랑이 눈썹을 다듬어줘도 좋을 듯.


모양 정하기

눈썹 모양은 천차만별! 동그란 얼굴형은 각진 아치형으로 입체감 있고 세련된 분위기를, 각진 얼굴은 완만하고 둥근 모양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긴 얼굴은 일자형으로 얼굴 가로 폭이 더 길어 보이도록, 하트형 얼굴은 아치형으로 시원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모양뿐 아니라 두께, 길이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으니 이를 꼼꼼히 체크해 눈썹으로 얼굴형과 이미지를 개선해 보자. 머리 염색을 했다면 이 컬러에 맞춰 눈썹도 염색할지, 메이크업으로 색을 바꿀지도 함께 고민해 볼 것.


베스트는 D-3

웨딩 데이 3일 전에 마지막 왁싱을 진행한다. 샤프심이 박힌 것처럼 눈썹이 자라나지 않도록 길이가 유지되고, 붉어짐이 가라앉는 충분한 시간이 될 테니.


(왼쪽부터) 눈썹에 입체감을 줄 네 가지 색상의 브로우 컨투어 프로, 브라운 라이트, 4만4천원, Benefit.

딱딱하게 굳지 않는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내추럴 브라운, 1만4천원, DHC.



 SKINCARE 


두 달 전에 시작하기

서둘러야 하는 건 피부 관리도 마찬가지다. 결혼 직전에 관리를 시작했다 치자. 평소 사용하는 익숙한 제품이 아닌 새로운 제품을 만난 피부가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 않나! 적응과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한 법. 즉각적인 케어보다는 여러 단계에 걸친 꾸준한 관리로 피부가 점진적인 효과를 보도록 느긋하게 관리하자. 6개월 전부터 시작해 한 달에 한 번꼴로 진행하면 굿. “아무리 늦어도 두 달 전에는 시작하길! 여드름 흉터나 주름을 먼저 해결하고, 1달 전에는 가벼운 각질 제거로 피부 재생을 돕고요. 이후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이스처라이징과 브라이트닝 관리로 화장이 잘 받는 화사하고 촉촉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주세요.” 스파머시 & 스파에코 진산호 대표 원장의 조언. 결혼 일주일 전에 욕심을 내는 것은 금물. 무리한 필링이나 스크럽은 자제하고 수분 공급에 집중, 이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둘 것.


상담은 충분히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기본, 웨딩드레스, 피부 관리에 쓸 수 있는 예산, 나아가 신혼여행지가 햇빛이 강한 곳인지와 물놀이 계획까지 감안해야 한다. 오프숄더 드레스일 땐 데콜테와 팔의 각질을 제거 후 슬리밍 관리를 진행하는 식이랄까? 지향하는 피부 상태와 과거나 현재에 겪은 피부 고민, 평소 라이프스타일과 습관, 건강상의 문제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더욱 좋다. “트러블의 원인이 변비라면 복부를 마사지해 주고, 어두운 안색의 원인이 경직된 몸이라면 목과 어깨, 등, 두피를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 진산호 원장의 말처럼 충분한 상담과 효과는 비례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예산이 부족할 땐

풀 케어를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 역시 이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1회성 스킨케어를 진행해 볼 것. 테라피스트가 피부를 진단한 후 결혼 전까지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맞춤식 홈케어 제품과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직전 관리는 따로따로

마지막 피부 관리는 3일 전. 보디 관리는 1일 전이 좋다. 결혼식 당일은 대부분 잠을 설쳐 몸이 부을 수 있기 때문. 하루 전날 몸의 순환을 도와 이를 예방해 주면 걱정 끝.


(왼쪽 위부터) 진정 보습 기능의 인텐스 모이스처 마스크, 2만5천원, Eco Your Skin.

고민 부위에 붙이는 울트라 브케 패치 마스크, 2만8천원, A by Bom Cosmetics.

피부에 긴장감을 주는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티아쥬 퍼밍 컨센트레이티드 세럼, 53만원, Sisley.



 NAILS 


네일 고르기

일반 매니큐어를 할지, 젤 네일을 할지, 네일 스트립을 붙일지부터 먼저 결정한다. “젤 네일은 유지력이 좋지만 본식과 폐백, 신혼여행을 동일한 디자인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걸 고려해야 하죠. 손톱에 붙이는 네일 스트립의 경우 디자인을 쉽게 바꿀 수 있지만 C커브가 없는 평평한 손톱에는 잘 맞지 않고요. 신혼여행지에서 손톱과 네일 스트립 사이 틈이 생겨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답니다.” 반디 교육팀 강나래 에듀케이터가 주의를 표한다. 특히 신혼여행지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예정이라면 떨어지기 쉬운 파츠보다 단색 풀코트나 그러데이션처럼 표면이 매끈한 디자인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 얇고 길어 보이는 손을 원한다면 스퀘어보다는 오벌 모양이 제격. 거친 손이 신경 쓰일 땐 추가금액을 내 핸드 스파를 받아도 좋다. 집에서는 손톱 강화제, 큐티클 오일 같은 홈케어 제품을 적극 활용할 것. 


하루 전에 해야

젤의 유지기간은 평균 3주이지만 광택이나 손톱이 자라는 속도, 신혼여행 기간을 생각하면 결혼식 전날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네일 스트립을 붙일 경우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미리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익숙해지고, 역시 결혼 전날에 붙이고 잠을 청할 것.


(왼쪽부터) 손 피부가 화사해 보이는 웨딩시럽 젤, 부케 핑크, 쉬폰 베이지, 각 5만원, Bandi.

차분한 장미빛 그러데이션과 골드 글리터의 조화. 매직프레스 MDR 218 멜로우 로즈, 9천8백원, Dashing Diva.



 MAKEUP   


최고의 시안은 신부 자신!

모델이나 셀럽의 사진을 참고하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본인이 생각했을 때 가장 예쁘다고 느끼는 본인의 사진을 가져간다면 가장 큰 도움이 된다. 결혼식 컨셉트를 공유하되 웨딩드레스가 정해졌다면 이와 가장 비슷한 색의 옷을 입고, 헤어스타일이 정해졌다면 그 헤어스타일을 비슷하게라도 따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 마지막 준비물은? 입을 수시로 열 당당한 마음가짐! 테스팅 중간중간에 원하는 메이크업 룩을 정확히 설명해야 서로 지치는 일이 없다. 멈추지 않는 수 차례의 소통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쟁취하기를!


스스로 할 계획이라면

위의 준비물을 지참하고 1:1 메이크업 강좌나 원 데이 클래스를 방문하자. 대부분 10만원 안팎으로 90분부터 3시간까지 강의 시간도 다양하다. 최선을 다해 물어보고, 결혼식 전까지 연습해 보는 거다. 연습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원하는 스타일에 대한 판단이 서지 않으면? 한 달 전 즈음 재방문해 이를 수정하고 되풀이하며 나만의 완벽한 메이크업 룩을 만들면 된다. 마지막 순간에 혼란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말이다.


마지막 예약

결혼식 당일.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맡길 경우 네 달 전부터 1~2회 정도 미리 테스트해 본다. 셀프로 한다면 6~8주 전부터 시작, 완전히 자신감이 붙을 때까지 끊임없이 익힐 것.


(왼쪽부터) 쫀쫀한 텍스처로 다크 서클과 붉은 기, 잡티를 확실하게 감추는 뗑 이돌 롱라스팅 컨실러, 4만2천원대, LancOme.
메이크업 전, 입술에 한 방울 떨어트리면 메이크업 잘 받는 입술로 변신! 슈가 립 원더 드롭, 4만원대, Fresh.



 HAIR 


베스트 & 워스트

말로 하는 설명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상상의 날개를 펴길 원치 않는다면 원하는 헤어스타일의 사진을 반드시 공유해야 한다. 섬세한 부분까지 챙길 수 있는 꿀팁은? 비슷한 헤어스타일의 사진을 준비하되 마음에 드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각각 세 장 정도 준비해 이야기하는 것. “이런 헤어스타일들이 제가 하고 싶은 룩들인데요. 1번, 2번처럼 힘 없어 보이는 웨이브는 싫어요. 3번 정도로 탱글탱글한 웨이브가 딱 적당하죠.” 디테일의 차이가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한다.


테스트는 필수

한 곳만 방문하지 말고, 여러 헤어 스타일리스트들과 상담을 진행해 보자. 만약 상담 단계부터 만족스럽지 않다면 머리를 맡길 필요조차 없다. 염색이나 커트가 필요할 수 있고 이를 수정할 가능성도 있으니 6개월 전에 시작하면 최적. 이후 1~3회 정도 테스트해 보고 한 달 전에는 스타일을 픽스하자.


D-day 스케줄 관리

메이크업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예약은 결혼식 당일. 단, 본식 당일 담당 헤어스타일리스트의 출근 여부를 미리 체크하자. 또 헤어숍에 고객이 몰리거나 결혼식장까지 차가 막힐 것을 대비. 시간을 넉넉히 잡고 예약해야 머리를 잡고 뛰는 일이 없을 거라는 점도 명심. ?


(왼쪽부터) 가르마나 헤어라인의 빈 곳에 톡톡. 리얼 헤어 메이크업 젤리 컨실러, 3 동트기 전 어반 브라운, 1만2천원, Innisfree.

잔머리를 깔끔하게 정돈해 주는 에센셜 스타일 업 헤어 스틱 왁스, 7천원, The Face Shop.



CREDIT

에디터 천나리
사진 전성곤
디자인 전근영

자세한 내용은
브라이드 본지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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