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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THU

COLORED CONTACTS MAKEUP

눈빛도 메이크업 하세요

콘택트렌즈 사용 인구 500만 시대. 이쯤 되면 '나도 한번?'


눈빛이 달라지면 인상이 달라진다. 시술이다 뭐다 할 것 없이 렌즈만 껴도 왠지 모르게 이미지가 확 달라지는데, 이 인스턴트한 매력을 굳이 거부할 사람은 없을 거다. 왜 한 번도 안 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낀 사람은 없다지 않은가. 고백하건대, 따분한 고동색 눈동자를 바꿔보려는 시도에서 시작해 메이크업을 다채롭게 연출하기 위한 방편으로 에디터도 꼬박 10년 넘게 컬러 렌즈를 꼈다. 이 렌즈 착용 역사와 함께 기술도 발전을 거듭해 왔다. 원 데이, 2주용 등 위생을 감안해 비교적 짧게 사용하고 버릴 수 있는 렌즈나 산소 투과율이 좋은 하드 렌즈의 장점을 차용한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까지. 눈 건강이 걱정돼 컬러 렌즈 착용을 멀리했다면 이제는 한결 안심해도 좋다(당연히 장시간 착용은 금물이다). 미의 기준이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해마다 렌즈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한 덕에 디자인과 용도도 이전보다 훨씬 다양해졌다.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뭘 골라야 할지 어려울 정도로. 가이드라인을 설명하자면, 컬러 렌즈에도 굵직한 유행이 있다. 컬러 렌즈 초보에겐 ‘이성경 렌즈’ ‘한효주 렌즈’라는 별칭을 단 ‘진짜 내 눈동자색’을 모토로 한 렌즈가 좋겠다. 타고난 호박색 눈동자를 가진 여자 연예인을 닮고자 하는 니즈가 반영된 제품들인데, 실제로 껴보면 인위적인 느낌 없이 그윽하게 눈동자가 깊어진다. 은은한 MLBB 컬러 메이크업과 함께 연출하면 우아한 분위기 여신이 될 수 있을 것. 렌즈로 눈매 교정 효과를 얻고 싶다면? 현아나 경리처럼 고양이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노란 컬러의 ‘캐츠 아이 렌즈’를 추천. 어둑한 밤에도 빛나는 앙큼한 눈빛을 만들어준다. 섹시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함께면 긴 여름밤을 ‘핫’하게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을 테고. 아만다 사이프리드 같은 정석 서양 미녀의 빨려 들어갈 듯한 에메랄드 눈동자가 탐난다면 오늘만은 탈동양인, ‘웃프’게도 국적을 바꿔보는 방법도 있다. 최근 태연이나 헤이즈, 뷰티 유튜버 이사배가 착용해 ‘핫’하게 떠오른 ‘혼혈 렌즈’군으로 카키와 애시 등 오묘한 컬러들이 그러데이션돼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퍼플-버건디 메이크업과 매칭하면 신비스러운 느낌이 두 배! 물론 역할이 확실한 블루, 핑크의 이벤트성 렌즈도 여전히 강세다. 축제나 핼러윈데이 코스프레와 더불어 여름에만 누릴 수 있는 비비드 컬러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데 이만한 것도 없으니까. 텍스트로는 부족한 구체적인 착용 후기나 메이크업 팁이 궁금하다면 곧 <엘르> 인스타그램에 공개될 컬러 렌즈별 메이크업 비디오를 기대해도 좋다.

CREDIT

컨트리뷰팅에디터 오신영
사진 COURTESY OF @TAEYEON_SS, 전성곤(제품)
디자인 황동미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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