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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TUE

OH MY DARLING

은밀한 뷰티 작전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는 허니문. 단꿈에 젖은 신부가 은밀하게 예뻐졌다


FLUSH UP

신혼여행지에서의 첫날밤. 몸은 피곤해도 고르고 고른 호텔인 만큼 잊지 못할 밤을 보내고 싶을 터. 잘 기억도 나지 않는 그렇고 그런 밤과는 다른 메이크업으로 그의 마음을 흔들어보자. 검게 번질 수 있는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에디터의 제안은 선미나 설리, 현아처럼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는 아이돌들이 즐겨 하는 ‘붉붉계’ 메이크업. 과해 보일까 봐 걱정인가? 눈이나 볼, 입술 중 한 부위만 선택, 약에서 강으로 조금씩 터치를 더하며 은근하게 얼굴을 물들여보자. 살짝 취한 듯한 정도에 다다르면 스톱. 홍조를 띤 얼굴처럼 그의 마음도, 밤도 후끈 달아오를 것이다.


1 양 볼에 바르고 남은 블러셔는 코와 귓불에도 살짝 터치할 것. 체리 레드 컬러의 치크 폴리쉬, 004, 3만6천원, Addiction.

2 촉촉하게 발색되는 수분 쿠션 블러쉬, 01 레드, 1만2천원, The Face Shop.

3 입술은 그의 얼굴까지 진득거리게 만들 글로시 제형보다 매트한 제형을 권장. 루즈 홀릭 매트, 328 카민 시크, 3만7천원, Hera.

4 언더라인까지 넓게 펴 발라야 제 맛. 짙은 버건디 컬러의 메탈릭 아이섀도, 13 코냑, 3만5천원대, Bobbi Brown.




UNDER YOUR SKIN

“어쩜 피부가 이렇게 매끈해?” 뜨겁게 맞닿을 살갗 구석구석이 신경 쓰이는 찰나. 그가 까슬까슬한 털을 발견하기를 원치 않지만 미처 제모할 시간이 없었다고? 모근까지 쏙쏙 뽑아내는 제모기나 이를 감쪽같이 녹여줄 제모 크림을 챙기면 걱정 없다. 자꾸 만지고 싶은 피부의 첫걸음은 각질 제거. 단, 신혼여행지에서 급작스럽게 바뀐 환경 탓에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으니 순한 저자극성 제품을 고르고, 부위당 최대 30초를 넘지 않도록 부드럽게 롤링하자. 바싹 메마른 피부에 촉촉한 광채를 드리울 보습제는 필수. 그가 먹을까 봐(?) 걱정이라면 100% 천연 오일이 적합하다. 서로에게 오일 마사지를 해주며 피로를 풀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북돋우는 것도 좋은 방법.


1 모근까지 놓침 없이 쏙쏙 뽑아주는 샤티넬 모근 제거기, 22만9천원, Philips.

2 특허 받은 제모 성분이 체모를 녹여주는 인샤워 컴포트 제모 크림, 9천8백원, Missha.

3 곱게 갈아 넣은 시어 너트가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준다. 시어 울트라 리치 보디 스크럽, 4만4천원, L’Occitane.




MAGICAL SCENT

바야흐로 밤을 위한 향을 입을 시간. 체취와 섞여 매력을 어필해 줄 ‘스킨십 향수’는 어떨까? 이성을 유혹하는 섹스어필 향의 대명사는 단연 머스크(Musk; 사향노루가 분비하는 동물성 물질로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가 애용했다. 현재는 사향노루 보호를 위해 무역이 금지된 상태로 대부분 합성 향료로 대체 되고 있다). 체취와 비슷하게 온화하고 부드러운 향으로, 이를 베이스 노트로 사용하는 향수를 고르면 실패할 리 없다. 위치는 귀밑과 목덜미, 배꼽 아래와 같은 림프절 또는 그의 숨결이 닿게 하고 싶은 부위라면 어디든 OK. 저도 모르게 그곳을 찾아 킁킁거리는 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 향도 입고 싶지 않다고? 흔들리는 빛으로 관능적인 무드를 만들어줄 향초도 현명한 선택이다. 스스로 타는 불꽃처럼 뜨거운 밤을 보내고 싶다면 말이다.


1 강렬한 핑크 보틀만큼이나 치명적인 꽃 향의 포허 플레르 머스크 오 드 퍼퓸, 100ml 17만3천원, Narciso Rodriguez.

2  유혹적인 향과 빛으로 공간을 황홀하게 채워줄 루미에르 캔들, 15만원, Cire Trudon.

3 쟈도르 향수의 머스크 향에 플럼 오일의 보습 효과, 진주 펄의 반짝임까지. 쟈도르 뷰티파잉 보디 크림, 12만1천원, Dior.

4 머스크와 이끼, 우드 향의 섹시한 조화. 아쿠아 디 콜로니아 무스치오 오로, 100ml 17만8천원, Santa Maria Novella.



CREDIT

사진 ANAIRAM, 전성곤(제품)
스타일리스트 FLORENCIA PAULINA
에디터 천나리
디자인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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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드 본지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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