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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FRI

A WINTER-PERFECT BASE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쳐도

칼바람 맞아 들뜨고 갈라진 피부 메이크업, <엘르>가 해결해 드립니다! 한겨울에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완벽 베이스

Exfoliate

자갈밭 위에 무턱대고 아스팔트를 깔지 않듯 피부 기초공사는 필수다. 민감해진 피부를 생각해 약한 강도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주는 제품을 찾아보자. 미세한 알갱이가 들어 있는 크림 스크럽을 모닝 클렌저에 섞어 세안하거나 닦아내는 패드 타입, 왕면봉 타입 등을 추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라이트 오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 뒤 과도한 유분만 티슈로 흡수시키는 것도 좋다. 불필요한 각질만 선택적으로 없애고, 피부에 꼭 필요하지만 들떠 있는 각질을 다시 고르게 정돈할 수 있기 때문.




1 원래 내 피부에서 나는 광채처럼 자연스러운 윤기를 남기는 오일. 스킨 퍼펙터, 7만8천원대, Shu Uemura.

2 극도로 미세한 알갱이들이 풍부한 크림 질감에 섞여 있는 페이스 스크럽, 12만5천원대, Valmont.

3 아침의 생기를 유지시켜 다크닝을 방지하는 모닝 오일. 데일리 항산화 에센스, 6만5천원대, Kiehl’s.

4 일시적 수렴 작용으로 피부가 매끈해지는 스크럽. 라 퓨레떼 엑스폴리에이팅 크림, 4만5천원, Graine de Pastel.



Prep & prime

“메이크업 베이스를 절대 소홀히 여기지 마세요. 1차로 피부 톤과 결을 정돈한 뒤엔 평소 파운데이션의 절반만으로도 원하는 마무리감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VT 101 황방훈 원장은 파운데이션보다 그 이전 단계에 신경 쓰라고 강조한다. 피부 메이크업은 스킨케어부터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등이 부위별로 소량씩 겹겹이 쌓인 총합의 결과물이라는 것. 파운데이션이 더욱 잘 펴 발리고 딱풀처럼 밀착될 수 있도록 보습이 강화된 쫀쫀한 제형의 프라이머를 챙겨 바르자. 프라이머가 피부에 안착될 수 있도록 1~2분 정도 간격을 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포인트.




1 피부 표면에 쫀쫀한 탄력과 접착력이 생겨나는 느낌. 프라이머 어딕션, 4만8천원, Addiction.

2 골드 펄로 화사함을 더하는 휘핑 크림의 질감. 레디언트 모이스춰 수플레, 11만원, Tom Ford Beauty.

3 수분 세럼을 바른 듯한 가벼움. 모공이나 요철을 숨겨주는 올 아워 프라이머, 6만5천원대, YSL.



Choose

스킨케어와 프라이머 단계에 공들인 덕에 촉촉하고 매끈해진 캔버스. 덕분에 파운데이션 양을 절반 이상 줄여 얼굴 중심과 꼭 커버해야 하는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발라도 충분하다. 무심결에 얼굴 전체를 팡팡팡 두드려 ‘처발처발’하게 되는 쿠션 타입보다 사용자 스스로 양을 조절하기 쉬운 제형을 선택하라고 조언하는 이유. 사계절 내내 무난한 오일 프리 리퀴드, 거울 없이도 쓱~ 긋고 톡톡~ 펼쳐 바르기 쉬운 스틱, 보습과 밀착력을 더한 크림 타입 등 바를 때의 취향과 습관, 원하는 마무리감 등을 고려해 ‘픽’하자. 매장 조명과 평소 메이크업하는 일상 조명은 확연히 다르므로 반드시 샘플을 받아와 집에서 며칠간 발라보고 판단하는 것도 잊지 말길!




1 스타킹처럼 피부 결 사이사이 촘촘하게 밀착되는 뗑 미라클 핏 파운데이션, 6만8천원대, Lancome.

2 수분크림이라 해도 믿을 만큼 자연스럽게 펴 발리는 르 퐁 드뗑, 34만5천원대, Cle de Peau Beaute.

3 기존의 커버력은 그대로이면서 여기에 강력한 보습을 더한 더블웨어 누드 워터 프레시 파운데이션, 6만8천원대, Estee Lauder.

4 자체 반사판 효과를 내는 마블 에센스가 함유된 에센스 스틱 파운데이션, 3만원, Luna.



Apply

‘무엇’으로 파운데이션을 바르느냐에 따라 또 한번 성패가 갈린다. 최우선 원칙은 붉은 기가 쉽게 드러나는 코 부근부터 시작해 바깥으로 펼쳐 발라야 한다는 것. 겨울철 ‘냉피부’에는 손의 온도가 더해져야 파운데이션 발림성이 좋아지지만, 꼭 모든 피부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트러블이 있거나 악건성이라면 열감이 있는 손보다 도구를 쓰는 것이 좋아요. 열로 인해 건조와 붉은 기가 심해질 수 있으니까요.” 메르시 우현증 원장의 이어지는 조언에 따라 정확한 도구를 선택하길!




 라운드 브러시 

가장 일반적인 모양새로 날렵한 끄트머리와 납작한 단면을 활용해 얼굴 구석구석 빈틈없이 바를 수 있다.

1 프로 파운데이션 브러쉬 113, 2만원, Espoir.


 멀티태스킹 스펀지 

마른 상태로 바르거나, 물에 적셨다가 꼭 짜낸 뒤 바르거나, 미스트 또는 오일을 묻혀서도 바를 수 있다. 자유자재로 마무리감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장점.

2 아티스트 앵글 스펀지, 1만5천원, Jung Saem Mool.


 페인트 브러시 

메이크업 제품은 물론 스킨케어 제품까지 빈틈없이 얇고 균일하게 밀착시키는 데 최상의 효과를 자랑한다.

3 191 스퀘어 파운데이션 브러시, 4만8천원, MAC.


 칫솔 브러시 

두드리고 쓸어 바르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브러시의 밀도만큼이나 높은 커버력을 얻을 수 있다.

4 커브 파이버 브러쉬, 1만8천원, VDL.


 실리콘 스펀지 

스펀지가 흡수하는 양이 ‘제로’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광택을 극대화하고, 세척하기 쉬워 세균이나 트러블에 민감한 사람에게 적합.

5 하트 실리콘 퍼프, 7천원, Nature Collection.


 버핑 브러시 

검으로 자른 짚단처럼 단면이 납작하게 커팅된 형태의 버핑(Buffing) 브러시. 브러시로 둥글려주면 입자가 얇게 흩뿌려지듯 피부에 블렌딩 돼 광택이 살아난다.

6 버퍼 블러쉬 브러쉬 154, 5만7천원, Make Up For Ever.



All set

루스 파우더를 얼굴에 흩뿌리듯 입혀주는 단계는 파운데이션 위에 막을 형성해 오히려 피부 속 수분을 지켜준다는 사실! ‘파우더=피부 건조의 주범’으로 여긴 건 파우더를 너무 많이 바른 탓이다. 파우더 양 조절이 여전히 어렵다면 픽서가 해답. 팔을 뻗어 얼굴과 20cm가량 거리감을 둔 뒤 크게 ‘X’와 ‘T’를 그리듯 뿌려주자. 건조함이 심한 피부라면 픽서를 스펀지에 적셔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지는 부위 위주로 두드릴 것. 증발되는 양보다 피부 속으로 스며드는 양이 많아 건조를 막고, 스펀지로 눌러주는 압력 덕에 피부에 바른 제품들을 다시 차곡차곡 다질 수 있다.




1 파우더 입자, 오일 세럼이 들어 있어 충분히 흔들어 뿌리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3레이어 파우더 미스트, 1만9천원, Superface.

2 즉각적인 리프레싱 효과가 탁월한 올 나이터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 3만9천원, Urban Decay.

3 발라도 안 바른 듯 극강의 미세함. 울트라 HD 파우더, 5만4천원대, Make Up For Ever.

CREDIT

에디터 정윤지
사진 전성곤(PRODUCT), IMAXTREE.COM(COLLECTION)
도움말 우현증(메르시 메이크업 대표원장), 황방훈(VT 101 메이크업 대표원장)
디자인 박라영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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