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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4. SUN

WELCOME BACK NEW-TRO

추억 소환하는 '뉴트로'뷰티

엄마 화장대 위나 시골 할머니댁 자개장 속에서 봤을 법한 아이템들이 돌아왔다

포마드 비지날 수분 크림, 6만8천원, Buly 1803.

사용할수록 구깃구깃해지는 쿠킹 포일 재질의 튜브 용기가 매력적이다. 꾸덕꾸덕한 제형을 손톱만큼 덜어 체온으로 녹인 뒤 얼굴을 감싸듯 발라주면, 피부 위에 이불 덮은 듯 포근하면서도 빈틈없는 보습력을 느낄 수 있다.



메테오리트 라이트 리빌링 펄 파우더, 02호, 8만5천원, Guerlain.

빈티지한 용기 뚜껑을 열면 훅~ 느껴지는 제비꽃 향기에 엄마 생각이 몽글몽글. 그린과 화이트, 샴페인 핑크빛 구슬이 한데 어우러져 만드는 극강의 피부 광채는 이미 전설이 된 지 오래.



마비스 치약, 아마렐리 리코리스, 클래식 스트롱 민트, 각 1만6천원, Marvis.

이보다 더 ‘뉴트로’스러울 수 없다! 아마렐리(감초) 약초가 들어 있어 달콤쌉싸래한 맛과 마비스의 시그너처 향인 민트 맛. 거품도 풍성하고 헹군 뒤에도 입 안에 시원함이 감돈다.



마우스워시, 23달러(면세점 전용), Aesop.

알코올 프리 제품이라 지나치게 화하거나 입이 메마르지 않는다. 클로브 오일과 글리세린이 소독제 역할을 하는 침과 점액은 그대로 두고 입 안을 촉촉하게 유지한다. 스피어민트 껌을 씹을 때처럼 ‘맛있고 기분 좋은 시원함’이랄까?



보디 스크럽, 6만원, Le Labo.

시장통 쌀집이나 방앗간에서 종이봉투에 담아 무게를 달았을 듯한 겉모습. 봉투를 열면 커피 가루와 오일을 섞은 듯 되직한 텍스처를 발견할 수 있다. 샤워할 때 문지르고 헹구면 보들보들해지는 피부 결과 함께 욕실을 가득 메우는 커피 향까지 느낄 수 있다.



리미티드 립스틱 CS, 112 거베라 데이지, 케이스 1만2천원대, 리필 2만2천원대, Paul & Joe.

2019 스프링 컬렉션 한정 제품으로 빈티지 플라워가 프린트된 종이 케이스에 원하는 컬러 립스틱을 조합할 수 있다. 꽃잎처럼 부드럽고 매끈한 컬러감을 완성한다.



아쿠아 디 질리, 11만8천원, Santa Maria Novella.

이탈리아 시골마을의 약초상에서 구입했을 것 같은 빈티지 라벨이 시선을 강탈한다. 상쾌하면서도 은은한 백합 향의 보디 토너로서 샤워 후에 발라 활력을 주거나, 사시사철 코롱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CREDIT

에디터 정윤지
사진 전성곤
디자인 전근영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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