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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THU

TEAM ELLE'S PICKS

해피 뉴 이어!

올해는 어떤 뷰티 제품이 찾아올지? <엘르> 뷰티 팀이 야심 차게 고른 1월의 신제품으로 위시 리스트를 가득 채워볼 것

뷰티 디렉터 김미구



바나나맛 우유 모이스춰라이징 보디 워시, 9천8백원, Round A Round. OMG! 추억의 ‘뚱바’ 모양과 특유의 달콤한 맛까지 그대로 재연한 바나나 우유 최초의 컬래버레이션. 보디 워시로는 약간 부담스러워 핸드 워시로 쓰니 제격!

볼떼 리퀴드 컬러 밤, No.6 언드레스 미 코랄, 4만3천원대, YSL. 립밤처럼 도톰하고 부드럽게 발리면서 선명하게 발색된다. 모든 한국 여성에게 어울릴 상큼한 코럴 컬러도 마음에 쏙.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 5호 그레이 브라운, 2만원, Clio. 단언컨대 이 펜슬 하나면 완성도 높은 눈썹 연출이 가능할 것. 육각이어서 샤프한 눈썹 모양을 만들 수 있고, 하드 포뮬러라 뭉치지도 않는다.

블랙티 콤부차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9만7천원대, Fresh. 칼바람에 겉 피부는 찢어질 것 같고, 실내 히터의 건조함에 피부 속은 타들어가는 계절. 세안 후 이 물 타입의 에센스를 바르고 또 발랐더니 피부가 살아났다. 끈적임 없는 개운함과 산뜻한 촉촉함이 일품.



뉘 에 꽁피덩스, 30ml 11만원대, Annick Goutal. 베르가못, 통카, 화이트 머스크, 바닐라…. 센슈얼한 모든 향이 섞였으니 답은 정해져 있다. 보틀 디자인처럼 깊은 밤, 우아한 파티의 주인공에게 어울릴 향.

워시 업 클린 필링 스틱, 2만원, So Natural. 물기 없는 얼굴에 살살 문지르면 묵은 각질과 노폐물이 제거되는 간편한 제품. 자칫 자극적이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부드럽게 녹는 오일 밤 제형이라 걱정을 덜었다. 보디에 사용해도 굿.




2018 스프링 메이크업 컬렉션 뿌드르 아 레브르, 4만6천원, Chanel. 은은하게 번진 듯, 벨벳처럼 부드럽고 선명한 립 메이크업을 위해 붉은 아이섀도를 얹던 백스테이지 기법이 제품으로 고안됐다. 먼저 립밤을 바른 뒤, 파우더 피그먼트를 톡톡 덧바를 것. 누구나 꿈꾸는 매혹적인 립 완성!

아니스 에뚜알 라방드 캔들, 6만원, Fragonard. 과일과 로즈, 라벤더가 섞여 따뜻하고 온화한 무드를 조성한다. 이국적인 패턴의 디자인까지 더해져 추운 겨울, 따뜻한 유럽 남부로 여행 가고 싶어진다.



똘러리앙 케어링 워시, 1만9천원대, La Roche-posay. 타고난 극예민 피부인 나. 에스테틱에 가면 늘 에스테티션이 1차 클렌저로 클렌징 밀크를 권하더라. 게다가 라로슈포제라니! 민감한 피부를 위한 가장 탁월한 1차 클렌저.

시크릿 에센스 더블 컨센트레이트, 12만원대, Sum37°. 본래 숨 시크릿 에센스의 팬이었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을 듯. 고농축 성분이 피부를 쫀쫀하게 만들어준다. 물론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두 배!

스킨 래디언트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 컴팩트 SPF 50/PA+++, 6만8천원대, Bobbi Brown. 기존 쿠션은 톤 보정만 될 뿐 커버력은 제로에 가까웠다. 이 제품은 톤업과 윤기는 물론, 훌륭한 커버리지 효과까지 갖췄다. 건조한 사무실에서 홍조 띤 얼굴까지 즉각적으로 커버해 준다.

헤어 닥터, 1만8천원, Lush. 솔직히 귀찮다. 용기에 끓는 물을 붓고 녹여 사용하라니. 하지만 근사한 욕조가 있는 호텔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목욕하면서 나만의 정성스러운 뷰티 타임을 가질 수 있으니. 연말연시, 특별한 ‘호캉스’ 때 강추.



뷰티 에디터 정윤지



브릴리앙 아 레브르 에끌라, 7 스타 더스트, 4만5천원대, Cle de Peau Beaute. 스크루 바처럼 살짝 꼬인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이 입술 각도에 완벽 밀착된다. 립밤을 바른 듯 입술이 편안하면서도 MLBB 컬러가 자연스럽다. ‘데일리템’이 될 예감.

아토덤 크림, 2만3천원, Bioderma. 출장 떠나는 날 아침, 장시간 비행에 앞서 이 크림을 발랐다. 10시간 넘어가면 무조건 뱀 껍질처럼 들떠서 간지러웠는데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종아리 피부가 부드럽고 매끈했다.

라이프 플랑크톤™ 센시티브 밤, 5만9천원대, Biotherm. 손으로 살짝 밀면 한 번에 바르기 좋은 양이 쏘옥 빠져 나오는 신박한 형태. 피부 결이 벨벳처럼 보드라워지면서 속은 촉촉!



프루트 이모션 페이스 마스크, 파파야 레몬, 그레이프프룻 진저, 각 6천원, Greenland. 1회용 분량이라 깔끔하고 여행이나 출장 시에 휴대하기 좋다. 그날그날 피부 상태나 기분에 맞게 골라 쓰는 재미, 안에 들어간 대나무나 살구씨 입자로 스크럽하는 재미도 있다.

매그놀리아 센슈얼, 100ml 20만3천원, Bulgari. 추운 겨울에 꽃망울을 터뜨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그놀리아처럼 강인하고 우아하며 신비로운 향. 남자 향수를 즐겨 뿌리는 나마저 이렇게 마음이 일렁거리는데 누가 이 ‘여자’ 향을 거부할 수 있을까?

메테오라이트 CC 글로우, 02 베르 그린, 5만9천원, Guerlain. 시베리아 날씨에 시달리는 홍당무 피부라면 주목. 처음엔 너무 많이 발라 얼굴이 푸르뎅뎅해져 당황, 두 번째는 양을 확 줄여 컨실러처럼 살살 펴 발랐는데 딱 원하는 톤 업, 톤 보정 효과를 얻었다.




스킨 레쥬버네이팅 카밍 미스트, 6만원(2개입), CNP Cosmetics. 작은 용량 2개로 나눠 담은 것에 대만족. 사무실에서 수시로 뿌렸는데 건조해지지 않고 무엇보다 완벽한 안개 분사력에 감탄했다. 얼굴에 수증기를 쐬는 느낌.

바이올렛드림 멀티 팔레트, 3만2천원, Violet dream. 한국인이 사랑하는 컬러를 하나에 모았다. 믹싱 팔레트가 있어 크림 치크 또는 립 컬러에 섀도 펄을 믹스하면 전혀 다른 질감과 텍스처를 완성할 수 있다. 이거 하나면 메이크업 천재로 거듭날 듯.

라끄 슈프림, CR 03, 3만8천원대, Shu Uemura. ‘뭐니 뭐니 해도 립스틱이 진리’라 생각했던 선입견을 확 깨트려준 제품. 부담스럽고 오버스러운 유리알 광택은 놉! 입술에 착 붙듯이 스며들어 건조해 보이지 않을 만큼의 윤기와 발색을 선사한다.



깡빠뉴 센티드 캔들, 8만5천원, Sisley. 평소 깡빠뉴 보디 로션을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캔들을 보자마자 주저하지 않고 성냥을 꺼냈다. 풀숲의 서늘하고 신선한 아침 공기가 방에 전해지는 기분.

시어 3-in-1 클렌징 워터, 3만원, L’Occitane. 사무실 히터 바람에 거지꼴을 면치 못한 내 피부. 이 제품을 책상 위에 두고 들뜬 양 볼을 아예 매끈히 닦아낸 뒤 수정 화장을 했다. 다시 매끈하게 긴장감이 생겼으며 파운데이션도 싸악~ 먹었다.

샴푸, 250ml 3만6천원대, Le Labo. C 사의 히노키 향수를 너무 좋아했는데 이젠 이 샴푸면 되겠다! 머리를 감는 순간 이미 삼림욕이 시작된다. 머릿결에 남아 있는 향이 바람을 타고 와 향수를 직접 뿌리는 것보다 은은하고 부드럽다.



뷰티 에디터 천나리



라팜므 프라다 로, 가격 미정, Prada. 플로럴과 시트러스, 그 중간쯤의 신선하고도 세련된 향. 뻔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튀지도 않아 취향 모를 지인에게 선물하면 좋을 듯.

프라이빗 섀도우, 버티고, 4만1천원, Tom Ford Beauty. 크리즈가 고민이라면 주목. 분필 가루보다 10배는 곱게 느껴지는 매트한 마무리감이 눈두덩조차 기름지게 하지 않는다.

슈퍼 12 바운스 오일 인 마스크, 6매, 3만8천원, Jullai. 신 오일에 감격했던 바, 쥴라이 최초의 시트 마스크라니!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를 조여주는 고탄력 밴딩 마스크를 붙인 날은 저녁까지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파워풀 비타민 C 에센스, 50ml 9만2천원대, Kiehl’s. 오렌지 200개 분량의 비타민 C가 담긴 에센스. 새롭게 리뉴얼되면서 수분은 많아지고, 무게는 더욱 가벼워졌다. 미세 주름과 깊은 팔자 주름, 모공까지 메워주니 아침에 프라이머처럼 발라도 좋고 밤에 스킨케어로 피부 결점을 감추기에도 좋다.

허브 스타일링 앞머리 볼륨펌 키트, 1만2천원, Nature Republic. 염색모 때문일까? 앞머리가 동그랗게 말려 환호했으나 지속 기간은 3일. 모발 상태에 따라 최대 2주 동안 지속된다지만 헤어숍에서 하는 앞머리 펌에 비하면, ‘가성비’는 글쎄.

어딕트 립 글로우 컬러 어웨이크닝 립밤, 007 라즈베리, 4만1천원대, Dior. 어딕트 립 글로우 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매트 글로우’ 제형. 보다 단단한 텍스처로 기존 제품보다 발색이 또렷하고, 수채화로 물들인 듯, 블러 필터를 씌운 듯 뽀얗게 표현된다.




심플리 클린, 4만7천원대, Skinceuticals. 한 번만 펌핑해 물을 조금 묻히면 조밀한 거품이 마스카라를 제외한 모든 화장을 깨끗이 지워낸다. 지성·중복합성 피부에 추천.

핸드&네일 트리트먼트 크림, 만다린 리프, 레몬 리프, 1만3천원, Clarins. 시트러스 향 마니아로서 상큼한 과일 향 핸드크림 출시가 반가울 수밖에. 칙칙한 손등을 화사하게 가꿔주고 손바닥에 나는 땀까지 예방해 준다.

스튜디오 워터웨이트 파우더, 5만2천원, MAC. 뺨과 같은 웜 톤 부위와 눈 밑, 입가 등 쿨 톤 부위에 골라 바를 수 있는 투 톤 콤팩트. 커버력을 높여주는 퍼프와 가볍게 바를 수 있는 브러시가 내장돼 원하는 마무리감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아르테미지아 배쓰 오일, 200ml 7만8천원, Penhaligon’s. 달달하면서도 파우더리한 향이 권장량인 2작은술 정도로는 성에 차지 않을 만큼 좋다. 최상급의 연화제를 사용해 끈적임은 제로. 피부는 적당히 부드러워진다.

플래티늄 래어 쎌루라 나이트 엘릭시어, 152만3천원, La Prairie. ‘헉’ 소리 나는 가격. 하이라이터를 바른 듯 오로라 광채를 부여한다. 엄청난 영양감이 느껴지기 보다는 보드랍게 얼굴을 감싸준다.

더 포어페셔널 펄 프라이머, 4만4천원, Benefit. ‘개취’로 이전의 더 포어페셔널보다 만족스럽다. 반짝반짝한 펄 입자가 얼굴에 떠다니지 않아 오히려 안심. 미세한 핑크 펄 입자가 모공을 감춰 고운 진줏빛 피부로 만들어준다.

CREDIT

컨트리뷰팅 에디터 오신영
사진 전성곤
디자인 박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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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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