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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FRI

Perfect Fall, Perfect Beauty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여름 옷을 잘 개어두고, 긴 소매를 꺼내며, 화장대도 조금 쌀쌀해진 시즌을 맞이한다. 완벽한 월동 준비를 위한 뷰티 신상들

뷰티 에디터 정윤지



누와르 앤트러사이트, 50ml 16만6천원, Tom Ford Beauty. 우드를 베이스로 하는 향에 페퍼나 진저 노트가 가미돼 톡 쏘는 느낌을 주는 향수를 좋아한다. 딱 이 향수가 그것.

더블 비타 세럼, 2만8천원, Superface. 블루와 레드 2층으로 잘 믹스해 바르면 유분층 덕에 피부 겉이 얇게 코팅된 듯 수분감이 오래 지속된다.

올리오 다 바뇨 노떼, 9만8천원, Santa Maria Novella. 배스 오일이지만 목욕물을 받기 귀찮다면 나처럼 ‘보디 컨디셔너’로 써 보길. 샤워 후 몸에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오일을 문지른 뒤 가볍게 행궈내는 것.

샤인 온 라커 스틱, 908 루즈 오스만, 1만9천원대, L’Oreal Paris. 이 라커 스틱만 있다면 립밤과 립스틱을 한 단계로 줄일 수 있다. 마른 입술 위에서도 미끄러지듯 슬라이딩되며 선명한 컬러감과 반짝임을 선사한다.




더 퍼스트 앰풀 커버 쿠션 SPF 50+/PA+++, 11만원(리필 1개, 브러시 포함), O Hui. 사선으로 커팅된 전용 브러시가 쉽게 지저분해지는 스펀지를 보완해준다. 쿠션만으로 아침 첫 화장을 하기엔 역부족으로 느끼곤 했는데 윤기, 커버력이 두루두루 좋은 데다 브러시 덕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아토덤 PP 밤, 2만9천원, Bioderma. 보습력은 탁월하면서도 기름지거나 미끈거림 없이 찰싹 밀착된다. 페이스&보디 겸용이라 몸에 바르고 남은 잔여량으로 양볼을 감싸주면 좋다.




블랙 스네일 크림, 14만9천원, Dr.G. 떡메 칠 때 차지게 늘어나는 찹쌀 반죽처럼 쫀쫀한 탄력이 넘치는 제형. 흡수된 뒤의 매끈매끈한 촉감이 만족스럽다.

이모르뗄 인리치드 워터, 3만9천원, L’Occitane. 약간의 점성이 있어 손과 얼굴 피부 사이에 얇은 쿠션감을 형성하며 스며든다. 피부가 한층 유연해져 에센스와 모이스처라이저의 흡수력을 배가시켜 준다.




소프트 클라우드 판타지 바디 스프레이, 1만2천원, Body Fantasies. 가을 볕에 바싹 마른 화이트 셔츠에서 났으면 하는, 파우더리하면서도 은은한 비누 향기.

웨이크메이크 컬러 스타일러 싱글 치크, CR01, 1만원, Wakemake. 파우더와 크림 중간 형태의 독특한 텍스처로 미끄러지듯 펴 발려 파스텔 같은 색감을 표현한다.

르 퐁 드뗑 SPF 20/PA++, 34만5천원대, Cle De Peau Beaute. 메이크업 전문가들의 영순위 파데로 등극한 끌레드뽀 보떼. 젤 크림처럼 발려 촉촉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베일을 한 겹 씌운 듯 마무리된다.

인텐스 리퀴드 매트, M27 어딕티브 버건디, 4만3천원, Guerlain. ‘요즘 겔랑 립, 나한테 왜 이래? 너무 좋잖아!’ 벨벳처럼 보드라운 털로 감싸진 애플리케이터와 포뮬러의 찰떡궁합. 한두 번 쓱쓱 바르는 것만으로도 시크하고 매트하지만 결코 건조하지 않은 립이 완성된다.

CREDIT

컨트리뷰팅 에디터 오신영
사진 전성곤
디자인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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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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