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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1. FRI

JOIE DE VIVRE

찬양하라, 여성의 행복을

디올에서 무려 20여 년 만에 새로운향수 '조이 바이 디올'을 선보인다. 새로운 디올 여성 향수의 뮤즈, 제니퍼 로렌스와 '조이플'한 인터뷰


향수 이름이 이토록 직관적일 수 있을까. ‘조이 바이 디올(Joy by Dior)’. 디올이 선보이는 기쁨이라니. 크리스찬 디올이 ‘뉴 룩’을 세상에 선보였을 때도, 디올 뷰티에서 수많은 대담한 컬러와 여성스러운 향수를 선보일 때도 그 기저엔 언제나 여성의 행복, 기쁨, 웃음, 삶에 대한 환희라는 철학이 있었다. 그렇기에 조이 바이 디올이란 이름을 들었을 때 이 투명한 핑크빛 보틀 안에 브랜드의 사명과 철학이 얼마나 응축되어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됐음은 당연한 얘기. 이뿐만이 아니다. ‘조이’라는 단어에 문득 뇌리를 스치는 영화 <조이> 그리고 제니퍼 로렌스. 미국 역사상 최고의 여성 CEO로 인정받은 실존 인물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의 주인공이자 디올 뷰티의 뮤즈인 제니퍼 로렌스의 영화 속 이름 역시 ‘조이’였다. 흩어져 있던 퍼즐 조각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느낌이랄까? 그렇다. 조이 바이 디올은 제니퍼 로렌스의, 제니퍼 로렌스에 의한, 제니퍼 로렌스를 위한 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이 바이 디올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그녀를 베벌리힐스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났다.



조이 바이 디올의 뮤즈가 되었다. ‘조이’라는 단어가 당신에게 갖는 의미는 감정의 가장 순수한 형태 아닐까. 기쁨이라는 감정은 모든 사람의 안에 내재돼 있다고 생각한다.

조이 바이 디올의 향을 세 단어로 설명한다면 플로럴, 샌들우드, 머스크. 향을 맡는 순간 꽃과 시트러스의 향이 함께 어우러져 상쾌하지만, 곧 샌들우드 덕분에 매우 부드러운 향이 배어나온다. 시간이 지나면서 머스크 향이 매우 관능적인 잔향을 남기고. 하지만 이 향을 특정 성분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어떻게 몇 개 단어만으로 설명하고 표현할 수 있을까? 이 향도 마찬가지다. 세 단어의 물리적인 조합, 분명 그 이상의 향을 갖고 있고, 매우 복합적이면서도 풍부한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조이 바이 디올만이 갖는 매력은 플로럴, 우드, 머스크 등 다양한 노트가 층층이 레이어를 이루며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 지금껏 맡아본 향수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따뜻하면서도 부드럽고 강렬한 노트들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조이 바이 디올을 사용하는 여성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길 원하는가 이 향을 만들어낸 퍼퓨머 프랑소와 드마쉬는 조이 바이 디올을 ‘점묘화’에 비유했다. 수많은 작은 점이 모여 하나의 그림이 탄생하듯, 다양한 감정과 수많은 이미지가 조이 바이 디올을 구성하고 있다는 뜻일 거다. 이 향을 맡아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한 단어는 기쁨, 포옹, 여성성, 미소, 평온함, 강인함 등이었다. 이 향을 맡으면 점묘화를 구성하는 작은 점들처럼 개개인에게 내재돼 있던 수많은 감정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겠지만, 공통적으로는 자신감을 북돋워주면서 환희에 찼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줄 거라 믿는다. 이 향수를 뿌리는 것만으로 분명 긍정적인 바이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광고 촬영하면서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물속에서 진행한 촬영이었다. 코르셋처럼 타이트한 톱에 여러 겹의 튤 레이스가 층층으로 이어지는 화이트 컬러의 쿠튀르 드레스를 입어야 했는데, 이 드레스를 입은 채 물 위에 떠 있거나 잠수를 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기발한 아이디어가 튜브와 스티로폼 보드를 풍성한 드레스 밑에 살짝 감추는 것! <헝거게임> <레드 스패로> 등 이미 여러 번 작업을 같이 한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과 함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번 촬영에서 어떤 스토리를 전하려고 했다기보다는 그저 순간의 내 감정을 충실히 표현하고자 했다. 나에 대해 아주 잘 아는 프랜시스 감독 덕분에 캠페인에도 내 모습과 성격, 감정이 잘 담길 수 있었다.



향수를 뿌리는 당신만의 팁은 공기 중에 한두 번 뿌린 뒤 그 사이를 지나간다.

향수와 관련된 가장 오래된 기억은 미스 디올 향수를 늘 뿌리곤 했던 엄마. 그 덕에 내가 처음 맡아본 향수도 바로 미스 디올이다. 미스 디올의 향을 맡을 때마다 엄마와 함께했던 따뜻한 추억들이 떠오른다.

그렇다면 조이 바이 디올은 당신에게 어떤 추억을 떠올리게 해줄까 베벌리힐스에서의 광고 촬영 현장이 가장 먼저 생각나지 않을까. 이제 조이 바이 디올이 세상에 공개되었으니 이 향을 경험하는 많은 사람에게도 환희에 찼던 기억과 추억들을 떠올리게 해주길.

당신에게 행복과 환희, 에너지를 선사하는 향은 당연히 조이 바이 디올!



디올 퍼퓨머 크리에이터 프랑소와 드마쉬가 ‘기쁨’이라는 절대적이고 풍부한 감성을 향으로 표현해 냈다. 톱, 미들, 하트 노트로 이어지는 기존의 향수 조합을 넘어 다층적인 향의 어코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조이 바이 디올, 30ml 9만5천원대, 50ml 14만8천원대, 90ml 21만4천원대, Dior.

CREDIT

에디터 정윤지
사진 COURTESY OF PARFUMS CHRISTIAN DIOR
디자인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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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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