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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THU

2018 S/S FASHION REPORT

쇼! 하이라이트

"벨라~" 밀란의 글래머스한 새로운 미학에 기립박수를 보낸다


FLOWER BOMB
모스키노 쇼장은 온통 꽃밭이었다. 하지만 첫 스타트는 블랙 앤젤, 발레리나들이 줄곧 등장해 의아했다. 잠시 암전된 후, 마치 2부가 시작된 듯 전혀 다른 무드의 인간 꽃다발이 걸어나오기 시작했다. 백합, 튤립, 장미 등 세상의 온갖 꽃으로 코스튬 같은, 제레미 스콧만이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플라워 드레스들이 등장했다. 관객은 그 순간을 담기 위해 한시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았고 “벨라(뷰티플)”를 외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GIANNI, THIS IS FOR YOU
“이번 베르사체 쇼는 정말 특별할 테니 꼭 참석해야 해요.” 홍보담당자가 신신당부를 했다. 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쇼장의 모든 좌석에 지아니 베르사체의 아카이브 사진집이 놓여 있었다. 지아니가 세상을 떠난 지 25주기를 맞아 그에게 헌정하는 역사적인 쇼를 선보였다. 피날레가 끝나자마자 커튼이 열리며 그가 애정한 레전드 슈퍼모델 카를라 브루니, 신디 크로퍼드, 나오미 캠벨, 클라우디아 시퍼, 헬레나 크리스텐센이 도나텔라와 함께 걸어 나왔다! 또 하나의 새로운 패션 역사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프라다의 만화방
여성성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내세우는 프라다가 여덟 명의 여성 아티스트가 완성한 만화방으로 안내했다. 최초의 여성 액션 히어로를 만든 타르페 밀스의 아카이브를 활용해 브리짓 엘바, 조엘르 존스, 스텔라 레우나, 기우리아나 몰디니, 나츠메 오노, 엠마 리오스, 트리나 로빈스, 피오나 스테이플스가 완성한 일러스트레이션을 쇼장에 장식해 만화책에 들어온 듯 독특한 미학을 완성했다.




HOT SHOT DEBUT
슈프림과 OAMC에 몸담았던 루크 마이어와 발렌시아가, 디올 등에서 경력을 쌓은 그의 아내 루시 마이어가 성공적인 질 샌더 데뷔 무대를 마쳤다.




I LUV ELTON JOHN
구찌에 엘턴 존의 모습이 등장했다. 현란한 프린트와 맥시멀 스타일링, 레트로풍의 수트 등 영락없이 엘턴 존이 입을 법한 옷들로 가득했다. 그중에서도 바둑판 체크 수트 룩은 심혈을 기울여 재현했다고. 엘턴 존, 그 룩을 입고 다시 무대에도 올라와줘요!

CREDIT

에디터 방호광
디자인 오주희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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