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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0. SAT

FASHION FANTASY

자크뮈스와 떠난 여행

자크뮈스는 영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자유롭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즐기듯 풀어낸다

자크뮈스(JACQUEMUS)의 2018 S/S 패션 필름


그야말로 디지털 시대. 패션계에서도 영상 컨텐츠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 이제는 브랜드를 대변하는 가치와 색을 드러내는 수단이 되어버린 영상. 최근 원 테이크로 촬영된 짧은 필름이 공개됐다. 이는 바로 디자이너 시몽 자크뮈스(Simon Porte Jacquemus)의 2018 S/S 패션 필름!

감각적인 비주얼 디렉팅으로 명성 높은 고든 본 스테이너(Gordon von Steiner)가 총괄을 맡은 패션 필름은 음악 감독 제이 이스라엘손(Jay Israelson)의 흥겨운 음악, 지중해를 배경으로 펼쳐진 따스한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낭만적인 영상을 완성시켰다.



쇼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디자이너 시몽 자크뮈스


18살에 독학으로 브랜드를 시작한 자크뮈스에게 어머니는 그녀의 성 자크뮈스(Jacquemus)를 붙여 브랜드를 시작할 정도로 든든한 울타리였다. 어머니에 대한 오마주를 담고 있는 브랜드는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가을에 열린 쇼에서 그는 “I don’t think I ever saw my mother more beautiful than on evenings after the beach and probably when she was in love”라며 여름 날 어머니의 사진에서 영감 받았다고 설명했다.



피카소 뮤지엄에서 열린 2018 S/S 컬렉션




이번 시즌 자크뮈스는 당장이라도 휴양지에서 입고 싶을 법한 룩을 컬렉션 주제 ‘LA BOMBA’에 맞게 풀어냈다.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한 드레이핑 기술이 가미된 비치 룩은 형형색색 원석 귀걸이와 건강하게 태닝한 모델들과 어우러져 더욱 우아한 무드를 완성시켰다는 평.

그가 말하고 싶은 컬렉션의 스토리는 제작 과정의 대부분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그의 말이 반영된 듯 자연스레 하나의 테이크로 완성된 패션 필름에서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누군가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사람이면 좋겠어요”라는 시몽 자크뮈스. 그가 선사하는 영상이 바로 그 말을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 자, 이제 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껴보자.


CREDIT

에디터 남경민
사진 퍼스트뷰코리아, 게티 이미지
영상 JACQUEMUS.COM
디자인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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