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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TUE

INSPIRATION BOARDS

영감 발굴 보고서

디자이너들은 2018 S/S 컬렉션을 고민하며 어떤 아이디어들을 떠올렸을까? 새 시즌을 위한 영감의 조각들


ALADDIN + PERSIAN CARPET = LOEWE

요정 신발처럼 앞코가 뾰족한 신발을 신고 양탄자와 함께 하늘을 날아다니는 알라딘 + 정교한 짜임이 돋보이는 앤티크한 페르시언 카펫 = 카펫을 몸에 두른 보헤미언 여인을 불러낸 로에베. 모로칸 슈즈를 재해석한 스니커즈는 조너선 앤더슨의 유머 감각이 담긴 결정체이다.




NIKI DE SAINT PHALLE + MARC BOHAN = DIOR
프랑스 조각가 니키 드 생팔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컬러플한 스네이크 + 마르크 보앙이 디올 하우스의 1961 F/W 오트 쿠튀르를 위해 디자인한 수트 = 브랜드 유산에 여성 아티스트의 작품을 접목시킨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시공간을 초월한 메시지.




GORGES DU VERDON + RAINCOAT = CHANEL
유럽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프랑스 남부의 베르동 협곡에 펼쳐진 장엄한 풍경 + 하이패션 버전으로 신분 상승한 레인코트 = 웅장한 폭포수가 떨어지는 절경을 건설한 칼 라거펠트. 조물주가 된 그의 선택은 PVC 룩.




THELMA & LOUISE + NEWSPAPER = BALENCIAGA
여자들의 거침없는 일탈을 그린 로드 무비, <델마와 루이스>. 세상을 향한 반항심이 데님 룩을 통해 상징적으로 드러났다 + 신문처럼 우리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요소가 미다스의 손, 뎀나 바잘리아의 발상을 거쳐 패션 신에 들어왔다 = 신문을 프린트로 재해석한 재치 넘치는 톱과 거친 매력을 풍기는 데님 팬츠의 조화.




YVES SAINT LAURENT + WHITE CLOUD = SAINT LAURENT
나오미 캠벨이 이브 생 로랑이 만든 칵테일 드레스를 입고 1987 F/W 오트 쿠튀르 무대에 섰다 + 하늘에 뜬 포근한 뭉게구름 = 하우스 설립자의 아카이브에서 힌트를 얻은 안토니 바카렐로. 타조 깃털이 에펠탑을 등진 로맨틱한 런웨이를 따라 두둥실 떠올랐다.




RUNNER + MARIE ANTOINETTE = LOUIS VUITTON
마라톤에 참가한 선수들의 러닝 쇼츠 + 로코코 양식의 화려한 아름다움이 담긴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레스 = ‘아나크로니즘(시대착오적인 사람)’ 컨셉트 아래 탄생한 프랑스 귀족 복식과 스포티 룩의 융합.




CLAUDE MONTANA + TENT = CELINE
클로드 몬나타가 1988 S/S 런웨이에서 선보인 중성적인 수트 + 삼각형 실루엣의 큼직한 텐트 = 두 개의 아우터웨어를 단추로 이어 붙인 셀린의 뉴 룩을 걸친 수트 입은 여인.




DANCING LADY + LARGE HAT = JACQUEMUS
<더티 댄싱 : 하바나 나이트>의 하비에와 케이티의 몸짓에 담긴 관능적인 춤사위 + 아메데오 모딜리아니가 그린 그의 여인, ‘큰 모자를 쓴 잔 에뷔테른’의 초상화 =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든 ‘라 붐바’ 컬렉션. 춤추는 해변의 여인들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ANDY WARHOL + HORROR MOVIE = CALVIN KLEIN
앤디 워홀의 재앙 시리즈 중 하나인 1963년 작품, <Tunafish Disaster> + 피를 뒤집어쓴 영화 <캐리>의 아찔한 캐리 = 이번 시즌에도 미국 문화에 집중한 라프 시몬스. 영화 <캐리>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디자인 요소로 적극 활용했다.

CREDIT

에디터 이혜미
사진 IMAXTREE.COM, GETTYIMAGESKOREA, COURTESY OF DIOR
디자인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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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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