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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THU

THIS WOMAN'S WORK

패션을 이끄는 그녀들

2017 밀레니얼 시대 패션계를 이끄는 5명의 파워 우먼 리스트


PHOEBE PHILO

CREATIVE DIRECTOR OF C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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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끌로에에서 스텔라 매카트니의 뒤를 이어 소녀스러움을 막 벗어나 여유가 느껴지는 여성스러움을 선보였던 피비 파일로. 하지만 2008년 유연하면도 실용적이고 남성적인 동시에 아트적인 미니멀리즘으로 완전히 힘을 잃었던 셀린을 최상의 하이패션 브랜드로 되살린, 가장 동시대적인 여성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등장한 백 중 가장 많이 카피된, 아니 많은 영감을 준 트라페즈를 디자인한 주인공. 셀린은 일하는 여성이 입을 법한 가장 모범답안적인 옷이다.




HARLEY WEIR

PHOTOGRAP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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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마이젤, 피터 린드버그, 마리오 테스티노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연륜 있고 포스 넘치는 남성 패션 포토그래퍼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하고 J. W. 앤더슨, 자크뮈스, 발렌시아가 등 ‘힙’한 캠페인을 촬영한 할리 위어가 그 증거다. 패션 관계자들은 잽싸게 그녀를 ‘여성의 시선’을 보여주는 페트라 콜린스, 지아 코폴라 같은 다른 여성 포토그래퍼들과 비교하며 점점 더 패션계 여성 포토그래퍼들의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SIMONE ROCHA

CREATIVE DIRECTOR OF SIMONE RO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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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로샤는 로맨틱하면서도 삐딱한 PVC와 레이스 룩으로 패션계에 입문했을 때부터 동료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였다. 이제는 그녀의 시그너처가 된 플라워 아플리케 시리즈는 수많은 카피 제품이 나올 정도. 최근 뉴욕 매장을 오픈하고 삭스 핍스 애비뉴 백화점과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며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공식적으로 뉴 루키 디자이너에서 런던의 메이저 패션 디자이너로 발돋움하고 있다.




SARAH BURTON

CREATIVE DIRECTOR OF ALEXANDER Mc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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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맥퀸이 일으킨 불씨의 수호자 사라 버튼. 패션계는 여전히 알렉산더 맥퀸의 부재를 애도하는 가운데 우리가 잃어버린 소년의 유산을 복잡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스타일과 구매욕을 자극하는 실루엣을 훌륭하게 이어가고 있다. 갑작스러운 맥퀸의 사고로 모두 ‘과연 사라가 그를 대신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한 시즌 만에 우리는 그녀를 신뢰하고 말았다. 비록 맥퀸을 잊지 못하고 있지만.




RIHANNA

POP STAR, CREATIVE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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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 동안 리한나는 아르마니 진과 함께 데님 팬츠와 티셔츠를,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언더웨어를, 푸마와 스니커즈를, 리버 아일랜드와 스포츠웨어를, 마놀로 블라닉과 데님 슈즈를, 스탠스와 양말을, 쇼파드와 주얼리를 만드는 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양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전개했다. 그리고 2014년, 그녀는 푸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어 파리와 뉴욕 패션위크에서 전 세계 프레스와 바이어들을 초청해 엄청난 규모의 패션쇼를 선보였다. 쇼의 인기는 가히 상상초월. 당연하다. 슈퍼 우주 대스타 리한나가 나왔는데! 옷도 꽤 근사하다. 아니 정말 ‘핫’하다. 참고로 그녀는 노래도 한다.


CREDIT

글 HAL RUBENSTEIN
에디터 방호광
사진 CHLOE, FENDI, GIVENCHY, HARLEY WEIR, VIVIENNE WESTWOOD/GETTYIMAGESKOREA
디자인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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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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