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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SAT

PICK IT UP

다섯 개의 가방

당신의 마음을 설레게 할 완벽하게 새로운 가방


CELINE

이름 러기지 백
크기 30×25×29cm
스트랩 높이 15cm
소재 코튼 및 카프스킨
가격 2백65만원

수많은 팬을 뒤로하고 셀린을 떠나는 피비 파일로의 마지막 가방! 이 사실만으로도 소장할 가치는 충분하다. 수많은 구매 대기자를 만들며 셀린의 대표 백으로 자리매김한 러기지 백은 이번 시즌 다양하게 변주됐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스트라이프 패턴. 두께와 길이, 방향을 달리하는 리드미컬한 선들을 코튼 위에 프린트한 이 가방은 낙관적이고 에너제틱한 인상을 준다. 마치 웃으며 안녕을 고하는 것처럼.




VALENTINO GARAVANI

이름 캔디 스터드 백
크기 24×19×13cm
스트랩 높이 12cm
소재 나파가죽
가격 2백99만원

‘판타지와 일상을 아우르는 은유적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이번 컬렉션을 풀어낸 발렌티노의 수장 피에르파올로 피촐리가 새롭게 선보인 백은 플래티넘 스터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캔디 스터드 백’이다. 불룩하게 속을 채운 가죽을 스티치 없이 마름모꼴로 가공하고 그 사이를 스터드로 장식한 것이 특징. 이전 시즌의 스파이크 백은 날렵하고 예민한 느낌이 강했다면, 캔디 스터드 백은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여성처럼 자신감 넘치고 당당해 보인다.




FENDI

이름 FF 로고 캔아이 백
크기 25×18×10.5cm
스트랩 길이 38cm
소재 송아지가죽
가격 4백19만원

이번 시즌 펜디는 전통적인 FF 로고에 집중했다. 특히 액세서리에 로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 캐러멜 컬러의 바탕에 블랙 로고를 새겨 빈티지 감성을 되살리고 있다. 장인의 손맛이 느껴지는 레더 오버캐스팅(휘갑치기) 기법으로 플랩을 장식하고 중앙을 원형으로 잘라낸 후 메탈 소재의 F 모티프를 더했는데, 이는 핸들에도 적용된다. 맥시멀하게 활용한 로고 패턴이 과하고 부담스럽기보다 그래픽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요철감이 있는 텍스처를 믹스했기 때문.




CHANEL

이름 플랩백 + 핸드백 레인코트
크기 20×12.5×7cm
스트랩 길이 98cm
소재 PVC
가격 미정

깊은 산의 계곡을 무대로 옮긴 웅장한 쇼장으로 관객들을 초대한 샤넬. 떨어지는 폭포수와 물안개, 빛과 물이 만들어내는 반짝임을 표현하고 싶었던 칼 라거펠트는 PVC를 사용한 룩과 액세서리로 거장다운 위트를 보여줬다. 모델들은 방수 가능한 PVC 모자와 우비를 입고 등장했는데, 재미있는 부분은 이들의 손에 들린 핸드백 역시 레인코트를 입었다는 것이다. 장마철마다 비에 젖을까 봐 가방을 감싸 안던 여자들에게는 반가운 아이템이 될 것 같다.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핸드백에 씌워주기만 하면 되어 간편하다.




BURBERRY

이름 라지 트라이톤 가죽 벨트 백
크기 43×39×20cm
스트랩 높이 11cm
소재 송아지가죽
가격 3백25만원

17년간 크리에이티브 총괄 디렉터로 브랜드의 다양한 혁신을 주도해 온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마지막 버버리 쇼는 ‘시간’을 주제로 했다. 타탄 체크와 그래피티 등 지난 시즌의 ‘쿨’하고 ‘힙’한 요소들을 업그레이드하며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킨 이번 컬렉션에서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과거와 현재의 균형을 연구했던 것 같다. 브랜드의 상징인 아이코닉 트렌치코트에서 영감을 받은 벨트 장식의 토트백이 그 증거다. 세 가지 컬러의 유니크한 믹스가 인상적이며, 벨트의 오픈 여부에 따라 다양한 표정이 연출된다.

CREDIT

사진 우창원
컨트리뷰팅 에디터 정미나
디자인 오주희

자세한 내용은
악세서리 본지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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