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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FRI

MADE FOR PYEONGCHANG

평창 올림픽의 숨은 영웅들

우리가 만들었어요! 개막식 의상부터 유니폼까지, 평창 올림픽을 위해 1년이 넘는 시간을 고군분투한 패션 브랜드들

JAIN SONG

‘평화의 꿈’ 공연


평창 올림픽이 만든 화제의 인물 인면조와 함께 춤을 추던 의상을 기억하는가. ‘평화의 꿈’ 공연을 밝힌 고구려 시대의 벽화 속에서 환생한 고전적인 드레스 말이다. 비스듬히 디자인된 헴 라인과 수묵화처럼 은은하게 퍼지는 동그란 패턴이 고교 시절 국사 책에서 접하던 그 벽화 속의 무녀들과 꼭 닮았다. 현실 버전 고구려 복식이랄까?


도깨비불 댄서, 미디어 퍼포머


LED 보더


약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준비한 대작은 개막식에 등장한 미디어 퍼포머, 도깨비불 댄서, 드론 오륜기와 함께 등장한 설원의 LED 보더, 선수 입장단을 응원하던 핑크 푸시 맨도 모자라 25일 폐막식까지 이어진다. 평창 올림픽의 숨은 영웅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THE NORTH FACE

최민정, 김민석, 이상화 선수


선수들의 입장부터 퇴장을 책임졌다. 올림픽 시작도 전에 연일 검색어에 오르며 열기를 북돋은 문제적 ‘평창 롱패딩’부터 브이 모션 재킷까지, 선수들에게 필요한 활동성과 착용감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역사에 잊지 못할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각종 액세서리 디자인 역시 노스 페이스의 작품이라는 사실!



ADIDAS

스켈레톤을 타고 있는 정소피아 선수



강렬한 레드 컬러로 얼음 위의 열정을 표현한 스켈레톤 유니폼을 소개한다. 태극기의 건, 감, 곤, 리를 붓글씨로 형상화한 패턴 작업으로 고전미를 그렸다. 종목의 특성상 얼음조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스포츠 브랜드만의 기술력이 총집합됐다.



이 외에도 각 나라를 빛낸 패션 브랜드는?


GIORGIO ARMANI


2012 런던 올림픽부터 2014 소치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을 거쳐 이탈리아 국가대표 팀을 책임진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평창 올림픽에도 공헌했다.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삼색 컬러와 아르마니 프리미엄 스포츠 라인을 뜻하는 EA7 로고가 포인트.



RALPH LAUREN


미국의 유니폼 디자인은 랄프 로렌이 맡았다. 6번째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브랜드는 퍼레이드 의상과 기념비적인 순간들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스웻 셔츠, 비니, 반다나, 부츠 등을 비롯 USA 문구가 적힌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CREDIT

에디터 최원희
사진 노스 페이스, 랄프 로렌, 아디다스, 제인송, 조르지오 아르마니, GETTY IMAGE/IMAZINES
디자인 황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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