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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MON

VINTAGE BLOOMING

꽃길만 걷자

꽃향기에 맘껏 취하기 좋은 계절, 봄을 위한 매혹적인 노스탤지어

미국으로 이민이 몰리던 50년대 골드 러시 시대 배경의 영화 <브루클린>에서 에일리스가 아일랜드 고향으로 돌아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며 입었던 컬러플한 플라워 스커트를 기억하는가? 새 삶을 찾아 브루클린으로 떠났지만 지독한 향수병에 시달렸던 여주인공이 꺼내 입은 바로 그 옷처럼 복고풍의 꽃망울을 활짝 피운 플라워 룩이 동시대 여성들에게 노스탤지어를 자극할 예정이다. 옷장 구석에서 막 끄집어낸 듯 세월의 흔적이 묻은 플라워 룩이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활짝 만개한 것. 총천연색의 꽃다발을 품에 안은 듯 강렬한 컬러 조합의 플라워 프린트는 복고적인 감성을 더욱 극명하게 끌어올린다. 옐로와 블루, 오렌지 컬러의 올망졸망한 플라워 드레스를 선보인 발렌시아가는 그래니 룩을 연상케 하고, 그린과 레드 컬러의 화려하고 대담한 플라워 재킷을 선보인 마르니는 낡은 소파나 벽지를 뜯어 재조합한 것처럼 영국적인 빈티지 정서를 풍긴다. 로맨틱한 여성성에 세월의 정취를 더한 꽃바람의 진한 여운을 만끽해 보길. 시각적 꽃향기를 담은 플라워 룩이 당신에게 봄 인사를 건네고 있다.

CREDIT

에디터 이혜미, 천나리
사진 우창원, 전성곤, IMAXTREE.COM
디자인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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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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