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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 THU

New Oriental

동쪽 나라에서 왔어요

전통적인 오리엔탈리즘과 2017년 식 로맨티시즘의 만남

구찌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등장과 동시에 패션계에 강력한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그가 제시한 스트리트 무드와 결합한 뉴 로맨티시즘은 구찌를 넘어 동시대적인 패션 사조를 아우르는 중이다. 장식적이고 과장된 요소를 환상적으로 조합하는 맥시멀리스트로서의 재능이 탁월한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이번 시즌 컬렉션 곳곳에 동양적 모티프를 차용했다. 전통적인 오리엔탈 무드와 2017년식 로맨티시즘과의 만남은 의외로 잘 어울리는 듯하다. 가채를 틀어올린 여인처럼 풍성하게 헤어를 부풀린 모델은 한 송이 꽃이 곱게 그려진 부채를 들었고, 스커트와 재킷 곳곳에 승천하는 용과 위엄 있는 표정의 호랑이가 꿈틀댄다. 섬세하게 금박을 입히고 자수를 놓은 동양적인 실크 소재는 옷과 헤드기어, 액세서리까지 두루 사용되면서 구찌의 오리엔탈리즘에 화려함을 더했다. 여기 병풍을 연상시키는 꽃 자수를 놓은 호박색 플랫폼 슈즈와 옷고름을 떠올리는 리본으로 장식한 백처럼 비주얼 임팩트가 강한 구찌의 오리엔탈 액세서리들은 봄/여름 내내 SNS에 수많은 해시태그를 양산하지 않을까? 드래곤 버클의 로고 프린트 백은 4백90만원, Gucci.

CREDIT

CONTRIBUTING EDITOR 원세영
PHOTOGRAPHER 우창원
DIGITAL DESIGNER 오주희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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