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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9.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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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에 오른 장바구니

명품 쇼핑백의 탄생? 이번 시즌 스트리트 아방가르드 트렌드가 하이 패션계를 접수한다.

불과 데뷔 18개월 만에 패션계에 엄청난 지각 변동을 일으키며 트렌드의 판도를 뒤바꾼 대세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 그가 100년이 넘은  하우스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파격 임명된 후 처음으로 선보인 2016 F/W 컬렉션은 패션계 초미의 관심사였다. 하우스 최초로 360° 파노라마로 쇼를 실시간 생중계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결과는?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얻은 비스포크와 하이엔드식 스포티즘이 적절히 버무려진 컬렉션은 ‘베트멍의 고급 버전’이라는 아쉬운 소리를 무시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성공적이었다. 기존의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에선 쉽게 느낄 수 없던 ‘쿨 & 힙’스러움으로 패션 스웨거들에게 열광적 지지를 얻었으니까. 특히 런웨이에 불쑥 등장한 싸구려 런드리 백을 닮은 거대한 레더 쇼퍼백을 멘 발렌시아가 버전의 커리어 우먼들은 그동안 럭셔리하고 우아한 패션을 숭배해 온 하이엔드 패션을 비꼬듯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바로 지금, 하위 문화와 스트리트 아방가르드를 추구하는 뎀나 바질리아의 철학이 하이패션계를 점령했음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컬러풀한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빅 사이즈의 레더 쇼퍼백은 가격 미정, Balenciaga.

CREDIT

EDITOR 허세련
PHOTOGRAPHER 우창원
DIGITAL DESIGNER 오주희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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