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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 WED

Timeless in Timepiece

여배우의 시계

까뜨린느 드뇌브와 까르띠에 시계엔 무슨 사연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진 클래식 시계 뒤엔 레전더리 여배우와 로열 패밀리의 후광이 존재한다

까르띠에 + 까뜨린느 드뇌브
1906년 디자인된 까르띠에의 베누아(Baignoire)는 ‘욕조’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타원형의 베젤이 우아한 이 시계는 프랑스 여배우 까뜨린느 드뇌브의 타임리스 스타일과 완벽하게 매치된다. 이브 생 로랑의 뮤즈였던 드뇌브는 누구보다 까르띠를 아꼈다. 까르띠에는 드뇌브가 애정한 특별한 보석상이었고, 특히 까르띠에의 탱크 워치를 좋아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베누아 모델이야 말로 그녀의 타임리스한 뷰티와 맞물리는 시계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18 캐럿 골드 까르띠에 베누아 가격 미정

 

 

롤렉스 + 그레이스 켈리
미국의 영화배우이자 모나코의 왕비 그레이스 켈리는 그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혈통 있는 집안의 고급스러움과 할리우드의 화려함 그리고 유러피언 로열의 고귀함이라는 운명을 다 누린 그녀는 완벽이라는 단어에 가장 가까운 여성이 아니었을지. 그런 그녀가 애용했던 롤렉스의 레이디 데이트저스트(Lady-Datejust)는 1957년 소개된 시계로 로렉스의 스포티 크로노미터 모델 중 스케일 다운된 버전이다. 원래 남성용으로 먼저 소개된 데이트저스트는 다이빙, 클라이밍 등 탐험과 탐사를 필요로 할 때 유용한 시계였다. 왕비가 된 후 그녀는 바닷가로 휴가를 갈 때 레이디-데이트저스트를 자주 찼다고 한다.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깃든 이 시계는 오늘날까지 그레이스 켈리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찾는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8캐럿 골드 레이디-데이트저스트 롤렉스 가격 미정

 

 

불가리 + 엘리자베스 테일러
뱀의 형상을 주얼리에 이용하는 디자인 기술은 동서양을 막론하며 어느 문화에서나 접할 수 있다. 고대까지도 이어지는 이 디자인은 특히 이탈리아 보석상 불가리와도 뗄래야 뗄 수 없다. 하우스는 1940년대부터 뱀을 이용한 수 많은 디자인을 선보여왔다. 그중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1962년 영화 <클레오파트라>를 찍을 때 찬 세르펜티(Serpenti) 시계는 똬리를 뜬 듯한 모습부터 얼굴과 꼬리 모양, 그리고 가죽의 느낌까지 뱀을 꼭 닮았다. 당시 그녀의 역할과 시계는 완벽한 매치였다.
스틸 세르펜티 투보가스 불가리 가격 미정

 

 

반클리프 아펠 + 윈저 공작부인
왕위까지 버리고 사랑을 선택한 세기의 로맨티스트 에드워드 윈저공. 미국인 이혼녀였던 월리스 워필드 심프슨과 결혼해 왕위에서 물러난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공작부인을 향한 그의 사랑은 수 많은 보석으로도 남겨져 있다. 그중에서도 반클리프 아펠의 루비 까데나(Cadenas) 시계는 윈저공이  그녀를 위해 ‘역사적인’ 주얼리를 만들어달라고 의뢰해 완성된 작품이다. 윈저공이 직접 디자인까지 참여했다는 이 시계는 1935년 완성되었고, 공작부인이 생애 많은 애착을 가졌던 시계다. 
루비가 박힌 18캐럿 로즈 골드 까데나 워치 반클리프 아펠 가격 미정

 

*본 기사는 엘르 미국판 홈페이지의 ‘Iconic Watch Brands-the Women who Made Them Famous’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CREDIT

에디터 STEPHEN WATSON,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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