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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TUE

Another Galaxy

가을이라 더 좋은 전시들

새로운 시공간으로 안내해 줄 타임머신 같은 전시들

<스웨덴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캠페인 포스터. ⓒMoomin Characters™.

 

<무민 원화전>

순백의 얼굴과 동글동글 귀여운 몸매의 소유자! 무민의 고향,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무민 원화전이 열린다. 1954년 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에 의해 태어난 무민은 사랑스럽고 순수한 트롤이다. 무민과 단짝 친구 스너프킨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세상의 비정함은 잠시 잊고 뾰족했던 마음까지 둥글둥글해지는 기분이다.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에서 9월 2일부터 11월 26까지.

 

 

<The New Vision> 전시 포스터.

 

<불협화음의 기술: 다름과 함께하기>

영국문화원이 소장한 8천5백여 작품 중 26점을 선별해 선보이는 전시. 1980년부터 현재까지 영국 사회의 불협화음에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낸 작가 16명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계급운동부터 페미니즘, 브렉시트까지 사회의 첨예한 이슈에 던지는 다양하고 힘 있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 보자. 영국의 유명 예술가 마크 웰링거를 비롯해 그레이슨 페리, 폴 그러햄 등 16명의 작가들의 목소리는 저마다 달라 더욱 더 공명하는지도. 작품이 주는 울림은 9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들을 수 있다.

 

 

<불협화음의 기술>전에 소개되는 루바이나 히미드의 <2015>, 2015

 

<The New Vision: 바우하우스에서 인공지능까지>

1920년대 가장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각을 선보인 현대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 라즐로 모홀리-나기를 주제로 한 전시가 르 메르디앙 서울 내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에서 펼쳐진다. 개관전인 이번 전시는 김수, 전준호, 양민하 등 한국의 유명 작가들이 8개의 독립적인 모홀리-나기의 실험을 주제별로 나눠 각자 개성을 살린 재해석을 선보인다. 9월 1일에 열리고, 11월 19일에 닫는다.

 

 

양아치 개인전 전시 작품 디테일.

 

<When Two Galaxies Merge>

에르메스 아뜰리에에서 열리는 양아치 작가의 개인전. 이번 전시는 만날 수 없는 것들이 만나는, 혹은 필연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는 것들이 만나는 순간에 관한 것으로, 작가는 이 순간을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과 예측 불가능성에 비유한다. 이 혼돈의 상태를 ‘Love' 'Insomnia' 등 6개의 키워드로 규정해 연주에 맞춰 움직이는 2개의 영상과 황금색 스크린, 빛을 뿜어내는 오브제 구조물로 이뤄진 무대를 선보인다. 9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CREDIT

에디터 최선우
디자인 박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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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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