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라이프 > 데이트 가이드

2018.01.03. WED

FALLING IN LOVE

연애 조장 영화 7

<이프 온리> <노트북> <500일의 썸머> 외에도 이렇게나 좋은 로맨스 영화가 많다. 애인이 있든 없든 무조건 직진! 마구 연애하고 싶게 만드는 특급 연애 조장 영화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주인공들의 사랑이 너무 풋풋해서 그간 쌓인 독기도 빠지고 마음도 행복했던 영화. 고등학생들의 풋사랑이었기에 표현에 서툴고 속도도 느렸지만, 바쁘게 살아가는 지금의 내가 볼 땐 한 없이 아름답고 부러운 사랑이었다. 지금은 이름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풋풋했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 첫사랑을 다시 만나고 싶어질 정도. (34세, 교사)





5 to 7
로맨스가 살아 숨 쉴 것 같은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파리지앵’과 ‘뉴요커’가 서로에게 빠지는 ‘설렘 폭발’ 사랑 이야기. 주변인들이 보기엔 불륜이지만, 두 주인공에게는 절절한 '사랑'이었다. 물론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뜨거워지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오로지 사랑 하나만 보고 점점 변해가는 주인공들처럼 나도 사랑에 한번 미쳐보고 싶다. (30세, 첼리스트)





투 나잇 스탠드
온라인 소개팅 사이트를 통해 만난 두 남녀.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낯선 이성과 이틀 밤을 보내게 된다는 설정. 처음엔 어색하고 서로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지만 남녀가 밤을 함께 보냈는데 어찌 아무런 일이 없으리. 필연처럼 피어나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지켜보니 짜릿했다. 실제로 도전하긴 겁나지만 한 번쯤 상상은 해 보는 그런 만남… 대리 만족을 하며 ‘내게도 저런 운명이 올까?’란 기대를 해 봤다. (27세, 일러스트레이터)





왓 이프
‘임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건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주인공을 응원하며 푹 빠지게 될 영화.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라 했던가. 아무리 오래된 연인이 내 옆에 있더라도 일상처럼 스며드는 사랑에 흔들릴 수밖에 없나 보다. 권태기에 빠진 연인 중 새로운 변화를 간절히 원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 잠시 쉼표를 전해 주는 영화. (26세, 대학생)





청설
처음 영화 포스터를 보고 고등학교 수영부 에피소드를 다룬 하이틴 영화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깊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였다. 청각장애인과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헤쳐나가는 남자 주인공의 순정이 감동적이었다. 정석적인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동안 내가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에만 얼마나 집착했는지 깨닫게 해 줬다. 아, 내 곁엔 아무도 없지만, 누군가를 완벽히 이해하고 사랑해 주고 싶다. (28세, 건축디자이너)





러브 로지
그놈의(?) 타이밍 때문에 계속 어긋나는 스토리를 지켜보며 답답함에 모서리를 쳤다. 영화가 후반부로 흘러가면서 주인공들의 이타적인 선택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영화의 결말까지 고구마 100개를 먹을 듯 느리고 아름답기만 한 그들의 사랑에 동의하지 못했다. 그리고 동시에 드는 생각, 나도 연애하고 싶다. 어차피 만나게 될 사람은 만난다는데, 내 님이여 시간 낭비하지 말고 어서 내게로 와 주길. (35세, 학원 강사)

CREDIT

에디터 김보라
디자인 오주희

자세한 내용은
엘르디지털
참고하세요!

저작권법에 의거, 엘르온라인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타 홈페이지와 타 블로그 및 게시판 등에 불법 게재시 불이익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