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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WED

IS IT OKAY?

에드 시런, 이렇게 입고 비욘세 옆에?

비욘세와 확연히 비교되는 에드 시런의 무대 의상, 이대로 괜찮을까


얼마 전, 콘서트 무대에 비욘세가 올랐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 콘서트였다. 늘 그렇듯 비욘세는 이날 무대에 세상의 화려함을 다 끌어온 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비욘세와 듀엣 무대를 장식한 가수는 에드 시런! 두 사람은 2017년 '퍼펙트(PERFECT)' 라는 듀엣곡을 발표한 바 있다. 역시 세계 음악 차트 1위를 휩쓸며 이슈가 되었던 곡이다. 이날 무대에서 두 사람의 하모니는 재현됐다.




두 사람이 나란히 무대에 선 순간. 볼륨감 넘치는 핑크빛 드레스를 입은 비욘세와 대비되는 에드 시런의 모습을 발견했다. 비욘세의 핑크 튤 가운은 베이루트 디자이너 모하메드 애쉬가 전개하는 애쉬 스튜디오의 2018년도 S/S 쿠튀르 컬렉션에서 선보인 드레스다.




반면 에드 시런은? 평소처럼 흰색 티셔츠 위에 검은색 반팔 티셔츠를 덧입고, 청바지에 스니커즈를 신었다.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 이대로 괜찮을까? 물론, 이는 에드 시런의 평소 스타일이다. 그의 스타일 자체를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심지어 비욘세와 듀엣 무대 전, 에드 시런은 무대에서 솔로 곡을 불렀던 참이니까. 

혹자는 '대체 감히 누가 에드 시런을 욕하나?' 생각할 수 있다.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되물을 수도 있다. 그러나 최소한 비욘세와 듀엣으로, 넬슨 만델라의 탄생 100주년 기념 콘서트에 섰다면, 조금 더 신경써서 차려 입으면 어땠을까?






비욘세는 공연에 완벽을 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대 의상도 마찬가지다. 이 무대를 위해 분명 그녀는 최소 몇 달, 몇 십 벌의 드레스를 입었을 것이다. 에드 시런도 그러했을까?


누구든지 자신이 원하는 옷을 입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자. 내일 달, 그러니까 우주에 있는 달에 간다. 무엇을 입고 갈 건가? 어제 입었던 점퍼와 니트, 청바지를 우주복 대신 입고 갈 수 있나? 우주를 예로 들 필요도 없다. 결혼식에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갔다면, '나 정말 결혼식 하객 룩 잘 입고 왔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T.P.O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건 아닐 터.


본 기사는 ELLE US의 'Is It Legal For Ed Sheeran to Dress Like This in Front of Beyonce?' 기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CREDIT

에디터 김은정
글 R. ERIC THOMAS
사진 ELL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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