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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MON

IT IS FOR A PRINCESS!

영국 유지니 공주의 특별한 웨딩 드레스

웨딩 마치를 울린 영국 왕실의 유지니 공주. 그녀의 드레스엔 특별한 것이 있다?!


현지 시각 10월 12일, 영국에서부터 올해 두 번째 로열 웨딩 소식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바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손녀 유지니 빅토리아 헬레나 공주와 사업가인 잭 브룩스뱅크. 스위스의 한 스키 리조트에서 만나 8년 동안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윈저 성에 위치한 왕실 전용 예배당인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행복한 순간을 맞이했다.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유지니 공주의 드레스는 영국 디자이너인 피터 필로토와 크리스토퍼 드 보스의 작품. V 라인으로 어깨를 감싼 디자인과 긴 트레인으로 우아함을 극대화한 이 드레스에는 사실 특별한 비밀이 하나 있다. 정답은 바로 유니지 공주의 뒷모습!




V 라인으로 목과 등이 노출되는 디자인의 드레스 덕분에 유지니 공주가 지닌 상처가 고스란히 드러난 것. 이는 유지니 공주가 12세 때 척추측만증을 앓다 겪은 대수술의 흔적이라고!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싶은 날, 결혼식에서 이 상처를 과감하게 공개한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 시절 척추측만증을 고치기 위해 절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또 같은 병으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께 용기를 불어넣어 드리기 위해, 이와 같은 드레스를 디자이너들에게 특별히 부탁했습니다.” 즉 유지니 공주의 요청에 따라 디자이너들은 상처가 잘 보이도록 낮은 백 라인의 드레스를 제작한 것. 또한 이번 결혼식에서 파격적으로 베일을 착용하지 않은 이유도 이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다. 유지니 공주의 드레스에는 이 커플들의 러브 스토리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담겨 있다.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밸모럴 성을 특별히 좋아하는 두 사람을 위해 선택한 엉겅퀴(스코틀랜드의 국화이다), 아일랜드를 의미하는 토끼풀, 두 사람의 홈을 뜻하는 요크 로즈와 아이비를 자수로 표현해낸 것. 그야말로 두 사람의 역사가 깃든 드레스인 셈!




유지니 공주의 모습을 한층 아름답게 만들어준 웨딩 주얼리는? 1919년 만들어진 할머니인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티아라와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로 장식된 이어링이다. 이는 서양 결혼 문화 중 신부가 지녀야 하는 준비물 중 ‘Something Old(오래된 것)’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아이템!




유지니 공주는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으며, 상처를 드러낼 수 있고 이는 정말 특별하고 중요한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런 유지니 공주의 용기 어린 마음에 많은 사람들이 찬사와 축하를 보내고 있다.

CREDIT

에디터 소지현
사진 GETTY IMAGES 및 인스타그램
디자인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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