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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MON

전대미문 레드 카펫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블랙 드레스

앤젤리나 졸리부터 켄달 제너까지!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온통 블랙 드레스로 물들었다. 그 이유와 베스트 룩은?

온통 검은 물결이었다. 남녀 불문, 나이 불문 2018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모든 셀러브리티들이 블랙 룩을 선택한 전대미문의 사건이 일어났다. 할리우드 거물의 죽음을 애도하는 자리일까? No. 그 배경엔 최근 폭로된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 사건이 있다. 즉, 남성 권력자들에 의한 성추행 및 성폭행에 반대하고, 경각심을 울린다는 의미로 한마음, 한뜻 블랙을 입은 것. 몇몇은 ‘타임즈 업(Time’s Up)’이라는 핀을 가슴에 달았다. '타임즈 업'은 여배우, 프로듀서, 작가 등 할리우드 업계에서 일하는 여성 300여 명이 업계는 물론 미국 사회에서 성추행과 성폭력,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결성된 단체 이름이다. 또 메릴 스트립은 여성 운동가 아이젠 푸와 동행하기도. 세상에서 가장 파워풀한 레드 카펫이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블랙이라고 다 똑같은 블랙이 아니었다. 하늘 아래 이렇게 다양한 블랙 드레스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될 정도였다. 저마다 개성을 살린 여배우들의 블랙 드레스 룩은 레드 카펫과 대비되어 그 울림을 더했다. 그중 베스트 드레스는 구찌를 입은 다코타 존슨. 앞에서 보면 심플해 보이지만 불꽃놀이처럼 화려한 크리스털 장식의 뒤태를 자랑하는 반전 드레스다. 셀러브리티의 다채로운 블랙 드레스를 보는 재미는 쏠쏠했지만 마음 어딘가가 먹먹했던 2018 골든 글로브 시상식. 배우들의 용감한 마음이 한층 밝고, 컬러풀한 할리우드를 만들기를 바란다.


See it & Love it! 블랙 드레스 리스트



드레스에 은하수가 달렸나? 반전 뒤태를 자랑하는 구찌의 블랙 드레스를 자연스럽게 소화한 다코타 존슨.




켄달 제너는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웅장하면서도 귀여운 드레스를 입었다. 포인티드 힐로 시원한 각선미에 섹시미를 더했다.




시스루 페더 케이프를 두른 앤젤리나 졸리. 블랙 스완이 연상된다.




심플한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를 입은 메릴 스트립. 업두 헤어와 안경으로 지적인 이미지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의 옆을 지키는 여성 운동가 아이젠 푸.




원더우먼 갤 가돗은 블랙 롱 드레스 위에 크롭트 턱시도 재킷을 걸쳤다. 간결하지만 파워풀한 룩 완성.




마치 19세기 귀족같이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알리시아 비칸데르.




라프 시몬스가 알아본 차세대 패셔니스타 밀리 바비 브라운. 커다란 러플이 일렁이는 캘빈 클라인의 미니 드레스를 발랄하게 소화했다.




머메이드 실루엣의 원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를 사이좋게 입은 리즈 위더스푼엠마 스톤.




입이 떡 벌어진다. 시스루 시폰 드레스로 여신미 뽐내는 다이앤 크루거.




섬세하고 아름다운 지방시의 레이스 드레스를 입은 니콜 키드먼.



본 기사는 엘르 미국판 “All the Looks From the 2018 Golden Globes Red Carpet” 웹 기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CREDIT

에디터 김주연
디자인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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