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 헤어

2018.07.10. TUE

MY HAIR, BUT BETTER

별거 아닌데 예뻐

대충 묶은 포니테일과 러프하게 풀어 내린 롱 헤어. 역시 여름엔 자연스러운 게 최고

벨벳 소재의 머리 끈은 Bershka.


HAIR CLOUDS

벨라 하디드, 셀레나 고메즈로부터 시작된 ‘곱창밴드(Scrunchie)’ 열풍은 이제 만수르 가브리엘, 발렌시아가 등 런웨이까지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애슬레저 룩에도, 여성스런 룩에도 찰떡처럼 잘 어울리는 건 기본. 가느다란 고무줄과는 달리 두상 부분에 볼륨을 준 채 머리를 묶을 수 있어 텍스처가 자연스럽게 살아 있는 포니테일을 위한 최적의 액세서리다.



리넨 소재의 화이트 러플 블라우스는 Zara.


HIPPIE HIPPIE SHAKE

히피 펌 스타일링의 성공 여부는 머리를 말릴 때 판가름 난다. 두피부터 센바람으로 빠르게 말린 뒤, 모발 끝 부분에 오일을 발라 건조해지지 않도록 할 것. 좀 더 강한 컬을 표현하고 싶다면 손으로 머리카락을 구기듯 쥐어가며 열을 준 뒤 찬바람으로 식혀주면 끝. 뜨거운 여름날, 머리를 풀어헤친 채 마냥 더위를 참기보다 컬러플한 실핀을 두세 개 꽂거나, 스카프를 꼬아 헤어밴드처럼 연출하거나, 머리를 양 갈래로 땋는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귀 뒤에 꽂은 메탈 핀은 Bershka.


SUPER NATURAL

무더위와 습도를 이겨내는 스타일로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만 한 게 또 있을까. 머리를 감은 뒤 자연스럽게 실온에서 말리거나, 헤어드라이어 중간 온도의 바람을 사방에서 자연스럽게 불어넣어 말리는 것이 방법. 얼굴에 들러붙는 애매한 기장의 앞머리는 그저 핀으로 가볍게 고정시켜 주면 그만이다. 자외선에 모발 끝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SPF 지수가 포함된 헤어 로션을 발라주고 이미 갈라진 끝 부분은 미리 잘라내는 것이 구불구불한 천연 컬을 더욱 건강해 보이게 하는 방법이다.




SUBTLE SIDE BRAID

섣불리 뒤통수 정중앙으로 머리를 땋아 내렸다가는 과거에서 왔냐는 얘기를 들을지도. 대신 모발 일부분만 잡아 옆으로 땋아 내리자. 찬바람으로 모발 전체를 날리듯 건조시킨 뒤 옆 가르마를 탄다. 모발 양이 적은 쪽을 귀 뒤로 잡아 소위 ‘디스코’ 스타일로 굵게 땋아 내리면 완성. 한여름 보는 사람까지 덥게 만드는 묵직한 머리 숱의 소유자에게 강추.



옐로 셔츠는 Oysho.


CURLY UPDO

‘똥머리’ ‘상투머리’ 등 ‘건어물녀’를 연상시키는 작명법의 오명을 씻고 당당히 서머 헤어로 자리매김한 업두 스타일. 생머리 그대로 높이 올려 고정해도 좋지만, 판 고데기로 머리에 자글자글한 컬을 준 뒤 정수리 부근에 러프하게 고정시키는 것이 더욱 자연스럽다. 동글게 말아놓은 부분에 모발 끝이 완전히 싹 말려 들어가지 않고, 바깥으로 흘러나와 보이도록 가닥가닥 빼주는 것이 전문가다운 ‘킥’!

CREDIT

사진 MANUEL ZUNIGA
스타일리스트 NATHALIA PAVON
헤어 MANUEL OLIVA
메이크업 ALEJANDRO CAMPOS
모델 MALLORY, LAYSLA
패션스타일리스트 JESSICA GUTIERREZ, NATALIA SANCHEZ
에디터 정윤지
디자인 전근영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07월호
참고하세요!

저작권법에 의거, 엘르온라인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타 홈페이지와 타 블로그 및 게시판 등에 불법 게재시 불이익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