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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TUE

SKIN SCENTS

거부할 수 없는 너, 머스크

살결에 스며드는 관능적인 머스크 향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레 엑스클루시브 드 샤넬 컬렉션 보이 샤넬 오 드 빠르펭, 75ml 28만원, Chanel. ‘여성의 피부에 남은 남성의 흔적을 상상하며’ 향을 만들었다는 조향사 올리비에 폴주의 말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두근. 중성적인 꽃 로즈 제라늄을 베이스로 샌들우드, 네롤리, 라벤더가 한데 어우러져 알 듯 모를 듯 매혹적인 향이 탄생했다.



나르시소 오드퍼퓸 루즈, 50ml 12만8천원대, Narciso Rodriguez. 풍부한 플로럴 부케와 만난 머스크 향이 레드 컬러 보틀만큼이나 대담하고 유혹적이다. 여타의 머스크 향수와 비교했을 때 유독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강한 반전 매력이 더욱 마음을 사로잡는다.



생제르망 34번가 오 드 퍼퓸, 75ml 24만8천원, Diptyque. 딥티크 최초의 파리 부티크가 간직한 고유의 향기를 재해석한 제품. 매장 내 목재 가구와 바닥 양탄자에 켜켜이 입혀진 각종 향과 오랜 역사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우디 머스크 향이 피부에 스며드는 기분.



뮤스크 라바줴, 50ml 22만원, 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머스크에 바닐라와 나무 향을 적절히 섞어 잔향에서도 신선하면서도 부드러운 자극이 전해진다. 에디터 역시 이 자극을 맛본 뒤 헤어나지 못하는 중!



앰버 머스크 오 드 퍼퓸 스프레이, 50ml 15만원대, Aerin. 찬바람 부는 가을밤, 어깨에 포근한 담요를 두른 채 진저 라테를 홀짝거릴 때의 따스함과 충만함이 느껴진다. 각종 꽃과 식물 향을 더해 동물적인 머스크 향이라기보다 한결 신선하고 여성미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머스크 향이라 초심자들에게 ‘강추’.



어나더 13, 100ml 35만5천원, Le Labo. 파리의 편집 숍, 꼴레트 한정 제품이었다는 사연을 차치하고라도 머스크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겟’해야 마땅한 제품. 머스크에 오래된 나무와 이끼 향을 더해 시간이 지날 때마다 겹겹이 뚫고 나오는 야생 식물의 향이 독창적이면서도 중독적이다.



화이트 스웨이드, 50ml 29만8천원, Tom Ford Beauty. 레더, 스웨이드 등 벨벳 같은 느낌의 중독성 강한 노트에 우아하고 따스한 화이트 머스크를 더했다. 첫 향은 파우더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피부 결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향의 돔 안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들 것.

CREDIT

에디터 정윤지
사진 전성곤
디자인 황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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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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