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 스킨/메이크업

2018.08.10. FRI

WE DID IT

예뻐진 비결? 시술?

작고 날렵한 얼굴형을 위해 내가 한 이거?


작고 날렵한 얼굴형 관리, 윤곽 주사


이런 사람에게 추천 얼굴이 비대칭이거나, 얼굴선이 울퉁불퉁하거나, 처진 살로 턱선이 둔탁해진 경우.
시술 소개 안면 축소 효과를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윤곽 주사. 불필요한 지방을 녹여 배출시키고, 과도하게 발달된 근육 사이즈를 줄이고, 순환 장애로 인한 노폐물 배출로 부기마저 제거해 작고 매끄러운 얼굴형으로 만들어준다.
권장 횟수 & 유지 기간 1~2주 간격으로 2~3회. 2년 이상의 반영구적인 효과.
통증 정도 ★☆
가격 광대뼈, 이중 턱 등 부위별로 1회 50만원.
해봤더니 서른다섯 평생 시술을 받아본 적 없는 천연기념물 얼굴. 차라리 수면 마취 상태에서 성형을 하면 했지, 맨 정신으로 주삿바늘 꽂히는 게 뭐 그리 두려웠던 건지. 얼굴에 살이 많은 편은 아닌데 유독 움푹 꺼진 눈 밑 앞 광대, 탄력을 잃고 ‘흐물흐물’거리듯 처진 옆 광대, 불룩 튀어나온 양쪽 턱 등이 문제였다.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 얼굴 윤곽을 정돈하는 주사로 유명한 유스피부과의원을 찾았다. 뷰티 에디터를 놀라게 만들 정도로 흠 없는 계란형 얼굴의 강현영 원장이 내놓은 결론. “맥주사에 추가로 복합 처방을 내려야 할 얼굴”이라는 것. 살짝 처진 옆 광대에는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을 줄이고 고무줄처럼 탱탱한 라인을 유지해 주는 맥주사를 놓고, 꺼진 앞 광대에 스스로 콜라겐이 차오르게 만들어줄 스컬트라와 비대한 양쪽 턱에 보톡스를 추가로 맞기로 결정했다. 우선 체중부터 측정했다. 맥주사는 지방을 분해해 배출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무리할 필요는 없으나 체중 감량에 어느 정도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 강현영 원장의 설명. 베드에 누워 난생처음 맞는 주사 시술에 마취 크림을 잔뜩 발라달라고 졸랐고, 몇 분이 지난 뒤 감각을 잃은 상태에서
세 종류의 주사를 순차적으로 맞았다. “이게 끝인가요?” “네, 2주 후에 만나요.” 민망하리만큼 가벼운 따끔함에 엄살 부린 게 부끄러울 정도의 통증이었다. 2~3일 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눈 밑 앞 광대 부근. 움푹 패어 있던 부분이 미묘하게 ‘빵빵~’해 보이니 확실히 인상이 달라 보였다. 옆 광대 라인에도 탄력이 붙으니 자꾸 미소를 지어 광대뼈를 더욱 승천시키고 싶었달까? 2주 후 다시 찾은 병원. “이중 턱이 심하거나 얼굴에 지방이 많은 편은 아니라 맥주사는 지난 시술로 충분하겠네요. 그런데 혹시 오징어 같은 거 좋아해요?” 보톡스를 맞아보지 않아서였을까? 효과가 슬슬 드러나야 하는 2주가 지났음에도 턱 근육 사이즈에 별반 차이가 없게 보였던 것. 그래서 2차 시술은 앞 광대 스컬트라와 보톡스에 집중했다. 이번에는 마취 크림을 바르지 않고 도전! 살짝 따끔하긴 했지만 마취 크림을 발랐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을 정도라 충분히 참을 만했다. 그렇게 2차에 걸친 인생 첫 주사 시술은 끝이 났다. 1주일쯤 지났을까?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의 ‘못 본 사이 예뻐졌네~’라는 반응이 신기했다. 뭐라 콕 집어 설명할 순 없지만 인상이 좋아 보인다는 게 한결같은 얘기. 아하, 이게 바로 주사 맞는 맛이구나.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더니, 늦게 배운 주사 맛에 벌써 다음 시술 날짜를 잡고 있다.
(35세, <엘르> 뷰티 에디터 정윤지)

CREDIT

에디터 천나리
사진 YULIA GORBACHENKO/ART PARTNER LICENSING, SIMON BURSTALL/WWW.SNAPPERMEDIA.COM, SHUTTERSTOCK
디자인 전근영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08월호
참고하세요!

저작권법에 의거, 엘르온라인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타 홈페이지와 타 블로그 및 게시판 등에 불법 게재시 불이익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