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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WED

MAKEUP FOR MAN RAY

나스&만 레이의 댄스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가 전설의 사진가 만 레이와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했다

20세기 최고의 아방가르드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만 레이.



입술이 둥실 떠 있는 그의 작품 ‘A l’heure de l’observatoire-Les Amoureux’



만 레이의 작품은 잡지 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메이크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뮤즈였던 몽파르나스의 키키(Kiki de Montparnasse)는 만 레이의 스타일링 관할에 있었다. 외출 전 그녀의 얼굴에 직접 색조를 입히거나 눈썹을 완전히 밀어버린 다음 기분에 따라 다양한 컬러와 두께, 각도를 그리곤 했단다. 그녀의 눈꺼풀은 어떤 날은 블루, 어떤 날은 실버였다.

키키 외에도 리 밀러(Lee Miller), 줄리엣 만 레이(Juliet Man Ray) 등 뮤즈가 많았다. 그녀들이 어떤 영향을 미쳤나 여성은 욕망의 피사체로 초현실주의의 중심에 있었다.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아닌 파괴적이고 미스터리한 미를 추구했기에 보다 우아하고 비현실적인 작품이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만 레이의 작품과 메이크업의 공통점 그는 극단적인 크로핑을 좋아했다. 입술이나 눈, 손에서 보다 극적인 이미지를 이끌어낸 것. 얼굴이나 신체의 특정 부위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그의 사진은 메이크업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에 반영된 요소 관능미와 재치, 혁신, 섹스어필! 이미지를 구성하는 이런 요소들이 제품 패키지, 컬러 등 컬렉션 전체에 반영됐다.



1 만 레이의 사진 기법에서 영감받은 오버익스포즈드 글로우 하이라이터 더블 테이크, 4만원, Nars.
2 자몽색 블러쉬, 페티쉬즈드, 4만원, Nars. 
3 금빛 케이스로 갈아입은 골드 어데이셔스 립스틱 아니타, 3만9천원, Nars.

CREDIT

에디터 천나리
사진 COURTESY OF NARS
디자인 오주희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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