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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FRI

Girls, Be Pro!

#직장인뷰티그램

과음으로 늦잠 잤을 때, 프레젠테이션 할 때, 회식자리에서 탬버린 치며 분위기 띄울 때. 무얼 발라야 할까? 짠 내 나는 미생에서 멋진 커리어 우먼으로 거듭나는 오피스 뷰티 매뉴얼



승진이 걸린 중요한 미팅

상반기 실적에 마침표를 찍을 협력사 관계자들과의 미팅. 제법 가까운 거리에서 명함과 악수가 오가기 마련이다. 아침 메이크업 전, 립 스크럽 제품으로 입술 각질을 제거하고 프라이머로 모공을 감추면 근거리에서 당당함이 배가될 것. 혹 삐져나온 코털은 없는지, 눈곱이 끼진 않았는지, 손톱 큐티클은 깔끔한지도 체크해야 한다. 스킨 톤 섀도로 친근함을 더하고 아이라인으로 점막을 메워 또렷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이를 닦고 출발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민트 캔디라도 챙겨 구취를 잡아주자. 라벤더나 그린, 우디 향은 신뢰감을 북돋워준다는 점도 명심.


(위쪽부터 시계방향) 누디한 아이섀도는 아이 컬러 웨트 앤 드라이 섀도, No.101 스톤, 4만원대, Burberry Beauty.

상쾌한 캔디는 스피어민트, 3천원, Altoids

마이크로 브러시를 탑재한 하이퍼 샤프 라이너 레이저 프리시전, 1만6천원대, Maybelline New York.



구수한 냄새 돋는 점심식사 후

하필 팀장의 ‘최애’ 메뉴는 청국장, 옆자리 직속 상사의 단골 메뉴는 커리다. 빽빽한 외근 스케줄이 잡힌 오후. 드레스 퍼퓸이나 헤어 퍼퓸으로 옷이나 머리에 밴 냄새를 잡고 “좀 뿌려 드릴까요?”라는 멘트까지 더하면 사랑받는 후배로 거듭날 수 있다. 어차피 닦을 이, 기왕이면 브라이트닝 제품으로 환한 치아를 만들면 더할 나위 없을 듯. 음식과 함께 먹어버린 립 메이크업은? 그냥 덧발랐다간 입술 건조와 함께 각질이 부각되거나 기름기로 밀릴 수 있다. 물티슈로 완전히 닦아낸 다음 립밤을 바르고, 쿠션 팩트로 입술 주변을 정돈하면 오늘 처음으로 화장한 것처럼 멀끔해진다. 휴대용 얼룩 제거제를 서랍에 구비해 두면 손톱만한 김치찌개 자국 때문에 손바닥만하게 셔츠를 적실 일은 없을 것.  


(왼쪽부터) 펜 타입의 얼룩 제거제는 인스턴트 스테인 리무버, 가격 미정, Tide To Go.

이중 슬림모를 장착한 화이트 스마일링 칫솔, 6천원, Medicube.

피부에 착 달라붙는 퍼펙팅 쿠션 SPF 50+/PA+++, 6만5천원대, Sulwhasoo.


프루티 플로럴 향의 내추럴 리넨 워터, 슈가 데이, 7천원, Innisfree.

치아를 구성하는 에나멜 성분이 치아를 희고 깨끗하게! 렛미 세이 화이트 투스페이스트, 1만1천원, Let Me Skin.





말 많은 부장님의 지루한 회의

학창 시절의 조례를 떠오르게 하는 부장님 주재 회의. 두 시간은 기본인데, 자칫 졸았다간 찍힐 수 있다. 상큼한 리프레시 향수를 뿌리거나 코가 뻥 뚫리는 페퍼민트 아로마 롤온을 코밑과 관자놀이에 살짝 터치, 졸음을 쫓아내자. 볼펜 끝으로 손바닥 중앙을 꾹꾹 눌러 지압하거나 옆자리 김대리 몰래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는 방법도 있다. 사막만큼 건조한 회의실. 커피 대신 물을 한 컵 들고 가 수시로 마시고, 건조한 손은 물론 손가락에 살짝 묻혀 입술에도 쓱 바를 수 있는 멀티밤도 주머니에 챙겨 가기를!


레몬과 버베나 잎 향으로 활기 업! 버베나 오 드 뚜왈렛, 7만5천원, L’occitane.

페퍼민트와 멘톨, 블루 캐모마일의 알싸한 조화. 쿨링 오일 밸런싱 컨센트레이트, 2만8천원대, Aveda.


입술, 큐티클, 모발 등 건조한 곳은 어디든 OK! 100% 퓨어 시어 버터, 8천5백원, Institut Karite.



아직 퇴근 못한 거 실화냐?

아무래도 오늘은 ‘야근 각’이다. 딱히 할 일은 없지만 집에 가기 싫은 팀장은 아무래도 모니터로 야구 중계를 보는 듯하다. 부글부글 정수리에 열이 나는 순간. 두피 쿨링 제품으로 잠시 화를 식히고 릴랙스하는 시간을 갖자. “사무실에 마사저를 챙기면 의자와 한 몸이 돼 퉁퉁 부은 다리와 굳은 어깨를 풀어줄 수 있죠. 한쪽 방향으로 목을 늘린 채 헤어 라인 양옆으로 움푹 들어간 곳을 쓸어내리고, 발등과 발목, 종아리를 자극해 주세요.” 스파머시&스파에코 진산호 대표원장이 전하는 지압 노하우다. 당최 말귀를 못 알아듣는 협력사의 이메일. 분노의 키보드질로 회신하느라 지친 손에는 안티에이징 핸드크림을 손끝까지 곱게 발라주길. 모니터 속의 숫자와 씨름하는 시간. 집중해서 일하고 신속하게 퇴근하는 게 목표라면 시나몬 향의 캔들이 이를 도와줄 것이다. 귓가에서 앵앵거리는 모기도 쫓아낼 테니 일석이조인 셈!


주름을 개선하는 슈퍼 7 모이스처 핸드크림, 1만5천원, Jullai.
건포도와 견과류는 너트 한줌, 1천3백원, Olive Young.


두피가 시원한 시너지 부스터, 5만2천원대, Zaol Doctor's Order.

넓은 부위에 적합한 헤드와 혈점 지압에 탁월한 스틱으로 구성. 큐어스틱, 6만원, Eco Your Skin.

CREDIT

사진 ALEX FRANCO, 전성곤(제품)
에디터 천나리
뷰티 어시스턴트 오신영
디자인 전근영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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