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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FRI

뒷모습에 반하다

매혹적인 뒤태 가꾸기

꼿꼿하면서도 유연한 라인, 꿈틀거리는 듯한 잔 근육 하나하나와 등뼈의 조형미가 자아내는 그 모습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뷰티 포인트


아침저녁으로 페이셜 케어를 하는 것도 벅차지만 아름다운 뒤태를 위해서는 어쩌겠는가, 등 관리에 돌입하는 수밖에. 우선 정체된 림프액부터 해소해 주자. 제때 배출되지 못한 독소야말로 ‘등살’의 원흉. 등을 곧게 편 상태에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드 볼로 목과 어깨로 이어지는 옆 선을 부드럽게 문지르면 비록 에스테티션의 전문적인 손놀림과 비교할 수 없겠지만 가늘고 아름다운 목선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음은 천골(엉덩이와 허리 사이 넓고 평평한 골반뼈 부위, 꼬리뼈 윗부분)에 우드 볼을 놓고 위아래로 둥글둥글 굴려준다. 샤워할 때는 반드시 긴 목욕 타월을 사용해 한 손은 어깨 위로, 다른 한 손은 골반 옆으로 둔 채(당신이 생각하는 바로 ‘그 자세’) 등을 문질러주자. 자연스럽게 어깨가 펴짐과 동시에 등 피부에 쌓인 각질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등드름’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각지대 없이 말끔히 샤워할 수 있도록 긴 손잡이의 보디 브러시로 문지르는 건 필수. 손이 쉽게 닿는 몸의 앞면뿐 아니라 등 스크럽도 빼먹지 말아야 한다.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등을 문지르기 위해 애쓰는 자신의 모습에서 ‘짠내’를 느끼는가. 랩을 길게 뜯어 보디 스크럽 제품을 듬뿍 얹은 채 샤워타월처럼 문지르면 혼자서도 문제없다.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엡솜 솔트(Epsom Salt)에 약간의 설탕과 우유를 믹스하거나, 오트밀 가루와 올리브오일을 섞어 등을 문지르는 것 역시 귀찮음을 무릅쓰고라도 해봄 직한 홈 케어 꿀팁. 이쯤에서 런던 패션위크에서 포착한 이리나의 뒷모습 사진을 다시 열어봤다. 찬찬히 살펴 보니 태닝을 좋아하는지 피부 톤도 가무잡잡한 데다 잡티도 있고 점도 군데군데 보인다. 쪼개질 듯한 잔 근육을 장착했다거나 입이 떡 벌어질 만한 훌륭한 몸매 역시 아니다. 흠… 역시 뷰티 케어에 앞서 자신의 외모와 스타일에 대한 확신, 당당한 애티튜드부터 갖춰야 하는 것인가!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엠마 스톤과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뒤태. 그리고 런던 컬렉션에서 마주친 이리나 라키세빅.



1 물에 적시고 보디 워시를 묻혀 문지르면 등 피부 클렌징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스칸디나비아 버취우드 배스 브러시, 1만9천원, Ontree.
2 거품이 나는 보디 스크럽으로 바쁜 아침에도 사용하기 부담 없는 그린티 퓨어 바디 젤 스크럽, 8천원, Innisfree.

3 풍부한 거품으로 번들거리는 피지를 잡는 클리낭스 클렌징 젤, 200ml 1만8천원, 400ml 2만7천원,  Avene.
4 혈액순환을 촉진해 독소를 배출시키고 셀룰라이트를 감소시키는 보디 오일. 컨투어링 컨센트레이트, 4만5천원, Caudalie.

CREDIT

EDITOR 정윤지
PHOTOGRAPHER BENEDICT RENC(MODEL), 전성곤(PRODUCTS), GETTY IMAGES/IMAZINS
DIGITAL DESIGNER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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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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