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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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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로 알려줄게

에디터가 직접 써보고 이야기하는 뷰티 디바이스 리뷰

이중 링 구조의 헤드가 피부 깊숙이 주파를 전달한다. 일본 넘버원 디바이스로 등극한 야만 RF 보떼 포토플러스, 54만원, Ya Man.


야만 RF 보떼 포토플러스  

진동 클렌저부터 마사저, 별별 레이저까지, 웬만한 홈 디바이스는 한 번씩 다 테스트해 봤다. 하지만 말 그대로 ‘한 번씩’이었을 뿐. 이번에 써본 야만 제품은 일본 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부동의 1위라는 데 확 끌렸다. 본체 헤드에 화장 솜을 끼우고 보습 화장수를 듬뿍 묻힌 뒤 얼굴에 대고 문지르는 방식. 클린, 모이스처, EMS Up, RF LED, 쿨링 등 총 다섯 가지 모드가 순서대로 각 3분씩 작동하고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꺼진다. 기술적인 메커니즘에 대해선 따로 설명하지 않으련다. 제아무리 좋다는 디바이스도 그 효과를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없기에. 내가 이 제품을 강추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딱 15분, TV를 보며 무념무상으로 얼굴 위를 문지르고 나면 몰라보게 탄력 있고 촉촉해진 피부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헤드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고, 원래 사용하는 토너를 활용하면 되니 번거롭지도 않다(단, 사용 후 약국에서 구입한 알코올 패드로 기기 표면을 닦아주었다). 피부과나 에스테틱에서 서비스로 받던 고주파 혹은 재생 레이저의 효과를 이제 집에서 간편하게 일주일에 3~4회 느껴보시라. 뷰티 디렉터 김미구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한 마스크로 적색 LED와 적외선 LED의 파장이 피부 톤과 탄력을 개선하는 더마 LED 마스크, 79만9천원, Pra.L.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

TV CF에서 처음 봤을 땐 ‘다프트 펑크인가? 미래에서 온 것 같은 저건 뭐지?’하는 호기심이 일었다. 며칠 뒤 택시 뒷자리에서 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실장님 사진을 SNS에서 봤을 땐 ‘대체 얼마나 좋으면 이동하는 도중에 저렇게까지 사용할까?’라는 생각에 나 역시 사용해 보고 싶어졌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안경처럼 쓴 뒤 버튼만 누르면 끝. 무게 자체는 그리 무겁지 않으나 시야가 답답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TV를 보는 데는 전혀 문제없으니 다행. 붉은 LED 빛이 뿜어져 나오는데 그냥 나오는 빛이 아니라 얼굴을 60개 존으로 나눠 각 고민 부위별로 집중 배치했다니 놀랍다. 3분 단위로 음성 메시지가 들리며 시간을 알려주고, 9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끝나는 친절함까지 장착. 2~3주 사용해 보니 피부 톤이 훨씬 맑고 단단해진 느낌이다. 앞으로 더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 기꺼이 다프트 펑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패션 에디터 방호광



세 가지 불빛과 함께 미세 전류가 흘러 피부 속 에너지를 일깨우고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력을 돕는 스킨 라이트 테라피, 15만원, Make On.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 테라피

레이저 시술은 물론 그 흔한 보톡스도 한 번 맞아본 적 없는 나에게 뷰티 디바이스는 그저 ‘기계 덩어리’에 불과했다. 하지만 ‘덩어리’란 단어로 일갈하기엔 너무나 앙증맞은 사이즈라 거부감은 눈 녹듯 사라져버렸다. 더구나 매일 아침저녁으로 3분씩만 할애하면 되니 이보다 더 쉬울 수는 없을 터. 피부 속 수분량을 증가시키는 블루 모드와 윤기를 높이는 옐로 모드, 탄력을 높이는 레드 모드 등 세 가지 불빛에 각 모드를 1분씩 이어서 할 수 있는 3분 토털 케어 모드까지 총 네 가지 모드가 탑재돼 있다.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 뒤 물기가 남아있는 피부에서만 작동하는 것도 ‘신기방기’. 처음에는 따끔거리는 게 불편했는데 두 눈 질끈 감고 참았더니 어느새 3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익숙해지더라. 아침에 화장이 안 받을 것 같은 ‘촉’이 올 땐 수분크림을 바른 뒤 첫 번째 블루 모드만 사용하는 등 갈수록 응용력이 향상되는 중. 늦게 배운 도둑질이 날 새는 줄 모른다는 말, 아무래도 날 두고 하는 말인지도! 뷰티 에디터 정윤지

CREDIT

에디터 정윤지
사진 전성곤, GETTYIMAGESKOREA
디자인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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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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