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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SAT

8월의 브랜 뉴

뷰티 빠꼼이의 초이스

화장품 뚜껑을 열면 향부터 킁킁대는 당신을 위해. 향부터 텍스처까지, 뷰티 에디터의 꼼꼼한 신제품 테스트 후기

뷰티 에디터 정윤지


벨르 드 주르 드림 나이트 마스크, 12만6천원, Kenzoki. 셔벗 텍스처가 물방울로 변하며 피부에 스며든다. 쿨링 효과가 있어 무더위에 시달린 날에 바르기 좋다.
엑스트라 오디네리 보태니컬 오일, 1만9천원대, L’Oreal Paris. 장미 향을 좋아하지 않아 기존 제품엔 손이 잘 가지 않는데, 상큼한 오렌지에 베르가못이 더해져 부담이 없다. 부들부들한 모발은 물론이고!
루쥬 아 레브르, 7 드래곤 레드, 6만5천원대, Cle De Peau Beaute. 여름엔 레드를 기피하지만, 더워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정열적으로 보이는 붉은빛에 마음을 뺐겼다. 입술 윤곽에 유연히 밀착되는 끄트머리가 ‘신의 한 수’.



사보이 스팀, 26만원, Penhaligon’s. 과거 영국의 귀족들이 스팀 배스를 즐긴 데서 영감을 얻은 향이라는데 뿌렸을 때 느낌이 오묘하다. 쌉싸래한 향이 스침과 동시에 플라워 부케의 풍성한 꽃 향이 남는다. 낭만적인 여름밤에 어울릴 향.
리파이닝 라이너 & 마스카라, 2만2천원, Jung Saem Mool. 라이너와 마스카라를 동시에! 눈 앞머리에 터치하면 금세 굳어 눈물 효과를 내고, 블랙 마스카라 위에 터치하니 깜박일 때마다 영롱하게 빛나는 속눈썹이 완성된다.
큐컴버 허벌 컨디셔닝 클렌저, 가격 미정, Kiehl’s. 개기름 샘솟는 여름의 지성 피부. 박박 씻어대면 수분이 날아가 피지가 더 폭발할 게 분명한데, 이 클렌저는 수분은 남기고 노폐물만 가볍게 씻어낸다. 헹군 뒤 피부가 청포묵처럼 맨들맨들.
메탈라이저 아이 앤 립, 528 플래틴 퓨젼, 3만4천원대, Dior. 메탈릭 섀도는 한끗 차로 과해 보이고 시간이 지나 굵은 펄만 남아 자칫 지저분해질 수 있다. 디올의 신상은 수분감이 있어 바르기 편한데 건조는 빨라 눈가에 아주 얇게 밀착되고 과해 보이지 않는다.



딥 모이스트 로션, 2만원, Avene. 화장 솜에 적셔 ‘닦토’로 사용했다. 보습력이 좋아 일반 토너보다 피부에 더 남는 느낌. 피부가 쫀쫀해지면서 수분막으로 코팅되는 기분.
르 루쥬 크레용 드 꿀뢰르 점보 롱웨어 립 크레용, No.5 루쥬, 4만2천원, Chanel. 거울 없이 레드 립스틱을 발랐다가 립 라인 밖으로 번져 홍두깨 부인처럼 보인 일이 얼마나 많은지! 이 매끄러운 크레용은 입술 안쪽에 쓱쓱 그은 뒤 양 입술을 맞대고 ‘음파음파’ 문질러주면 딱 예쁘게 발색돼 립밤도, 거울도 필요 없다.
키즈 에코 바디 워시, 2만4천원, Beyond. 누구나 환상을 갖고 있는 디즈니 월드의 주인공, 미키 마우스가 펌핑 뚜껑에. 은은한 식물 향이라 온 가족이 쓰기에도 무리 없다.



오렌지 립스틱 오 드 뚜왈렛, 5만원, Hera. 상큼하고 톡톡 튀는 향으로 찜통 같은 8월의 서울에서 이보다 더 좋은 향수는 없을 듯. 잔향까지도 스파클링해 수시로 뿌려도 머리가 아프지 않다.
스킨옥시젠 클로렐라 세럼, 5만6천원대, Biotherm. 마음이 정화되는 청량한 향. 물처럼 가벼운 텍스처라 다음 스킨케어 단계를 거쳐도 묵직하지 않다.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즉각적으로 스며드는 느낌이 일품.
씨크닝 로션, 3만7천원, Moroccanoil. 머리숱도 많고 모발이 두꺼워 ‘씨크닝’이라는 말에 사자머리 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기우였다. 머리 말리는 게 쉬워지고 한 올 한 올 탱탱한 탄력이 부여돼 스타일링하기 매우 쉬웠다.
인스턴트 풀 커버 컨실러, 4만원대, Bobbi Brown. 지금껏 바비 브라운이 선보인 컨실러에 비해 꽤 되직하다. 끝에 묻혀 원하는 부위에 찍은 뒤 재빨리 손으로 펼쳤더니 그 자리에 찰싹 밀착! 퍼프로 다시 한 번 두드리면 티도 나지 않고 커버도 더욱 완벽해졌다.

CREDIT

컨트리뷰팅 에디터 오신영
사진 전성곤
디자인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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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본지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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