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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WED

2018 S/S FASHION REPORT

패션쇼의 백미, 파리

컬렉션의 초점이 파리로 집중된다. 파리의 유구한 역사와 유산까지

차례대로 chloe, carven, givenchy, lanvin


THE NEW FACES
지난 시즌 작별을 고한 디자이너의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인물들의 데뷔전이 펼쳐졌다. ‘지방시=리카르도 티시’라는 공식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클레어 웨이트 켈러부터 발렌시아가와 루이 비통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뉴 끌로에 스타일’을 제안한 나타샤 램지 래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전임자를 의식한 듯 패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카르벵의 세르즈 후피와 랑방의 올리비에 라피두스까지. 그야말로 새롭게 꿈틀거리는 에너지로 충만했던 파리 컬렉션 현장!




FANTASTIC FOUR
상상을 초월하는 스펙터클한 규모,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를 내세운 런웨이는 패션쇼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매번 상상 그 이상의 무대로 놀라움을 안기는 샤넬은 거대한 인공 폭포와 절벽으로 관객을 초대했고, 현란하게 반짝이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생 로랑도 감동 그 자체였다. 청명한 날씨와 어울린 앵발리드 박물관에서의 니나리치 컬렉션, 니키 드 생팔의 작품을 보는 듯했던 디올의 거울 조각 무대 또한 패션 판타지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WELCOME TO PARIS!
4대 도시 중 가장 빽빽한 스케줄을 자랑하는 파리. 게다가 새 시즌엔 파리로 근거지를 옮긴 하우스들로 인해 정말이지 쉴 틈 없이 쇼가 이어졌다. 뉴욕을 뒤로한 채 파리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 브랜드는 바로 톰 브라운과 알투자라 그리고 라코스테. 덕분에 고단한 스케줄이 이어졌지만, 뭐 어떤가! 기대 이상의 훌륭한 런웨이를 선보인 디자이너들은 관객에게 산뜻한 활력을 선사했으니까.




FASHIONABLE EXHIBITIONS
탄생 70주년을 맞은 디올이 하우스를 거쳐간 디자이너들의 룩을 집대성한 자리를 마련했고, 이브 생 로랑의 아카이브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 역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어빙 펜의 사진전까지. 한가위처럼 풍성한 패션 전시가 열렸다. 




DADDY SHOES SYNDROME
뜨거운 인기를 누린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덕분일까? 2018 S/S 시즌에도 못생긴 ‘대디 슈즈’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아저씨들의 ‘최애탬’을 닮은 운동화를 잔뜩 선보인 루이 비통과 크록스 슬리퍼를 위트 있게 변형시킨 발렌시아가가 대표 주자. 바야흐로 아저씨 신발의 전성기가 도래했다. 

CREDIT

에디터 김미강
디자인 오주희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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